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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운대 대학원 총원우회, “모두의 바다 함께海” 해양 플로킹 성료

외교부 산하 (사)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와 공동 주최
'바다를 위한 한 걸음, 청운인 실천적 봉사로 진행 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청운대학교 대학원 총원우회(회장 홍대권)가 17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바다 함께海’를 슬로건으로,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와 공동 주최해 플로깅(Plogging)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건용 청운대 대학원장을 비롯해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등이 대거 참여해 바닷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청운대 대학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청운대 대학원 원우들이 직접 선정한 ‘제2회 참 스승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는 홍성ㆍ인천캠퍼스 학과별 교수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교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홍대권 회장은 “오늘 행사는 청운인의 환경보호 실천과 더불어 공동체적 가치, 스승에 대한 존경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관심과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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