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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기업은행 종합검사 시작…디스커버리 집중점검

내달 11일까지 실시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종합검사에서는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 판매 의혹, 내부 통제 기준 등 사안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지난주까지 기업은행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사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종합검사는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금감원 특수은행 검사국 직원 20여명이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의혹을 추가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 중 상품 선정, 사후 검토 등 내규를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2017~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를 3612억원, ‘디스커버리 부동산 선순위 채권 펀드’를 3180억원어치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면서 각각 695억원, 219억원어치가 환매 지연됐다.

 

이후 지난 6월 기업은행에서는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 투자자들에 투자원금의 50%를 선지급한 바 있다. 현재 투자자들은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원금의 110%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2017년 4월 등록한 신생 운용사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을 주요 판매처로 두고 급성장했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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