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KCC, 익스테리어 트렌드북 한국색채대상서 ‘그린상’ 수상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공간·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 연구 사례로 인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가 지난 11일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그린(GREEN)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색채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부문별 우수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선정한다. 색채 계획, 기술, 연구개발 등 색채를 매개로 한 마케팅 및 색채문화 전반의 성공 사례들과 연구성과를 평가하며,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KCC는 이번 대회에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인 ‘A.C.T.(Architecture Color Trend)’를 출품해 공간·환경 부문에서 우수 색채 연구 사례로 인정받아 그린상을 받았다. 올해로 13번째 발간된 A.C.T.는 국내 유수 브랜드 아파트들의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의 변화를 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건설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C.T.는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를 돌며 수집·분석한 익스테리어 디자인 정보를 총망라했다. 익스테리어(Exterior)는 인테리어에 대응되는 용어로 건축물 바깥 면의 마감과 장식을 뜻한다. 아파트 외벽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의 복도, 주차장, 조형물 및 편의시설 등 모든 공간별로 다양한 색채 디자인 사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공간별 제품의 적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추천 도장 사양도 담겨 있다. 건축물 외부 벽체에는 내후성과 발수성이 우수한 ‘숲으로 네오실-PLUS’, 옥상 방수에는 차열 성능이 우수한 ‘스포탄상도(에너지)’, 지하 주차장에는 내마모성이 탁월한 ‘유니폭시 라이닝’ 제품을 추천한다. 건축물 내부로는 세대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숲으로 홈앤웰빙’,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숲으로 올인원’ 등을 도장 사양으로 제안한다.

 

KCC는 다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노하우로 국내 대표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매뉴얼 컬러를 개발해 수많은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익스테리어 트렌드에 건설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각 현장에 적합한 우수 색채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전문 설계사 및 경쟁사 디자이너가 다수 참가한 한국색채대상에서 당당히 GREEN상을 수상하여 KCC의 디자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서 “KCC 환경 색채 전문가가 제안하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