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CC의 직원 대상 육아 지원 활동이 업계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KCC는 일·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일 KCC에 따르면 KCC어린이집은 회사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에 맞춰 운영 중이다. 아울러 주 3회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수업과 생태 감각활동, 체육활동, 코딩 로봇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안전하게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중간정원을 조성해 활용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명달공원, 누리숲 놀이터 등으로 주 4회 이상 외부 활동을 실시한다. 뿐만아니라 문화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 결과 KCC어린이집은 국가 어린이집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지난 2022년에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전국 어린이집 대상 ‘THE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보육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복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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