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수)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21.1℃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1.1℃
  • 구름많음울산 16.4℃
  • 맑음광주 21.2℃
  • 연무부산 16.5℃
  • 맑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13.8℃
  • 맑음보은 20.2℃
  • 맑음금산 20.5℃
  • 맑음강진군 18.9℃
  • 구름조금경주시 19.2℃
  • 구름많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KCC, 주주 가치 제고…'선배당 후투자' 방식 도입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상반기부터 실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ESG 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KCC가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 대신 주주가 직접 KCC 웹사이트를 통해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우편 발송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단계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며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간다.

 

또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잦은 오배송과 보관상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 정보 조회는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CC는 웹사이트에 배당 조회 기능 메뉴를 추가하고 회원 가입 후 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CC 주주들은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2년 결산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KCC는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 절차 개편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하여 금번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말 배당 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다음 해 주주 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한다. KCC는 배당 절차가 개선되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선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고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결국 주주 및 기업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는 게 KCC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와 선배당 후투자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또한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통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배당 투자가 활성화되면 우리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CC 뿐만 아니라 KCC 글라스, KCC 건설 등 그룹사도 도입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