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에너지는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3천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커넥트(Pitching&Connect)'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 4개사를 포함한 6개사가 기업설명(IR) 발표를 했으며,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10개 투자사가 발표 기업의 조직역량, 기술력,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최우수상에는 휴로틱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링크솔루텍과 에코마린, 장려상은 큐심플러스, 베링렙, 스키아가 받았다 2부에서는 사전 매칭된 IR 발표 기업과 투자자 간 일대일 미팅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비롯한 서울의 우수기업이 적시에 자금을 공급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규제 특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일본의 성공 사례에 비춰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특구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6일 이혁우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일본 국가전략특구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규제 특구 제도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규제 특구인 국가전략특구는 2013년 도입됐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행됐다. 국가전략특구는 이달 기준 총 16개 구역이 지정됐다. 도쿄권(수도권)과 간사이권(오사카·교토 등) 등 대도시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골고루 분포해 있다. 이들 특구에서는 총 78개의 규제 특례에 따라 513건의 사업인정(특례를 실제 활용하는 것)이 이뤄지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는 평을 받는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일본 국가전략특구의 성공 요인으로 총리 직속 컨트롤타워, 수요자 중심의 신규 규제 특례 창설, 도쿄권 포함 등 세 가지를 들었다. 우선 일본은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국가전략특구자문회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강 실장은 김 신임 1차장에 대해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보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가 발탁됐다. 강 실장은 "풍부한 외교 경험을 갖춘 인사로, 외교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실 3차장에는 오현주 외교부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임명됐다. 강 실장은 "오 신임 차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대사로,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실 인사와 관련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상외교, 경제통상협상의 복원이 시작됐다"는 평가를 했다고 강 실장이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정책실장 산하 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낙점을 받았다. 강 실장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년가게 50개, 백년소공인 50개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랫동안 한결같은 철학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종에서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업체가 다수 선정됐다. 37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 연제구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양파다데기와 튀김가루 고명으로 독특함을 인정받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업을 잇고 있는 3세대 대표는 밀키트를 개발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일원화와 규격화를 위한 공장을 설립했다. 경남 양산시의 '통도요'는 전통 도자기 제작 업체로 지역의 생명력이 담긴 사질백토와 자연 재료를 사용한다. 십수년간의 연구 끝에 흑사발 제작에 성공해 논문을 발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내렸다.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10% 급등한 가운데 국제유가 변동은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1원 내린 1천627.7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3.7원 하락한 1천696.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6원 내린 1천590.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37.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596.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내린 1천490.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7달러 오른 67.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상승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5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
◇일시 : 2025년 6월 13일 ◇ 본부장급 전보 ▲ 안전본부장 김종호 ▲ 수도권본부장 이명석 ▲ 강원본부장 최영환 ▲ 국가철도공단 근무 민병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창이(향년 84세)씨 ▲ 별세 : 2025년 6월 13일 오전 8시 ▲ 빈소 : 고려대학교안산병원장례식장 B101호 ▲ 발인 : 2025년 6월 15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2-923-444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 시사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해양 분야 전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지역 활동 단체를 위해 바닷속 산호초 촬영을 위한 '오션 모드'를 개발했다. 각 지역 활동 단체들은 해당 모드가 탑재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현지에서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갤럭시 카메라 기술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 3D 산호초 복원도가 제작됐다"며 "바닷속 생태계를 관찰하며 새롭게 심어진 산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박2일간 한 자리에 모여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리밸런싱(사업 재편)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 수립을 숙의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이천SKMS 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 회의에는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 성장지원담당 겸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회의도 1박2일간 CEO들의 '끝장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작년에는 회의 명칭을 기존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바꾸고 1박2일간 20여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작년부터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비롯해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방안, 미래 성장 사업 육성 전략 등을 놓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를 비롯해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개의 네덜란드 기업들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한국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동향과 정책, 반도체 클러스터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광명시 테크노밸리 등 지역별 맞춤형 지원제도와 한국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 기업의 사례도 소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IT 기술 등을 10대 주력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극자외선(EUV) 첨단 장비 등을 공급 중이다. 한국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도 네덜란드에 진출해 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첨단기술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연다. 이 대통령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4일 취임한 후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함께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노력에 기업도 투자와 고용 활성화 등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2일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평가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역대 최고 성적으로, 2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세계 100개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 지식축적 ▲ 자금조달 ▲ 생태계 활동성 ▲ 시장진출 ▲ 창의 경험 및 인재 양성 ▲ 인공지능(AI) 중심 전환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2022년 글로벌 창업 도시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한 서울은 전 세계적인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국내 투자시장이 위축된 2023년 12위까지 순위가 밀렸으나 지난해 9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다시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창업생태계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 대표 창업 도시로 손꼽히는 싱가포르(9위)와 도쿄(11위)를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1위는 실리콘밸리(미국), 2위 뉴욕, 3위 런던, 4위 텔아비브, 공동 5위 보스턴과 베이징이다. 서울은 6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급하다고 경기부양 정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면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단기 부양책만이 아닌, 성장잠재력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한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최근 3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총재는 “3개월 만에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0.7%포인트나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단순한 경기순환 요인보다 저출산·고령화, 산업 편중 등 구조적 요인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중후반 4%대에서 현재 2% 미만으로 하락했으며, 대내외 충격 발생 시 역성장 가능성은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구조개혁 페이퍼’를 통해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한 거점도시 육성 ▲과도한 대학입시 경쟁 완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는 12일 고성능 N브랜드의 전기차 '아이오닉6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고성능 세단 전기차로, N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 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아이오닉6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기존 아이오닉6 대비 넓어진 펜더를 갖췄다.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오닉6N은 이전보다 개선된 코너링 성능과 한계주행 내구성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6N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기술력을 총망라한 아이오닉6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출시했고, 차량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등을 수상
▲ 고인 : 정해근 보니파시오(향년 88세)씨 ▲ 별세 : 2025년 6월 10일 ▲ 빈소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16호실 ▲ 발인 : 2025년 6월 12일 ▲ 장례미사 : 2025년 6월 12일 오전 9시 (인천 만수1동 성당) ▲ 미사집전 : 인천교구장 정진철 요한 세례자 ▲ 장지 : 김포시 대곶면 쇄암리 선산 ▲ 전화 : 032-464-0888 (만수1동 성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재명 정부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전망인 가운데, 탄소 다(多)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 활동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우대금리·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전환금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제43차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신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부회장,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등이 참석했다. 현 교수는 '전환금융 국내외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주요국은 산업별 로드맵과 명확한 수치 기준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환 활동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국내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30년까지 약 1천조원 규모의 전환금융 수요를 예상함에도 아직 이를 뒷받침할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환금융은 철강, 화학, 에너지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탄소 감축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는 1909년 시작한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팀 감독과 선수로 직접 참여한다. 한경협은 새 정부 출범으로 상호관세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인 가운데 경제계 대표기관으로서 미국 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경협은 이날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전단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홍보했다. 홍보 영상과 자료에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1천600억달러 넘게 투자했고 현지 일자리를 약 83만개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의원들에게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조선, 에너지 등 한미협력 유망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을 포함해 총 25개 주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한경협은 향후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트럼프 1기 이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국 내 첨단기술제품(ATP)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10년간 30%p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ATP 공급망 구조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4년 미국 수입시장 내 ATP의 중국산 비중은 46.4%에서 16.3%로 30.1%p 떨어졌다. 첨단기술제품(ATP·Advanced Technology Product)은 미국의 첨단산업 HS코드 분류 기준에 따라 ▲ 정보통신 ▲ 바이오 ▲ 전자 ▲ 생명과학 ▲ 광학 등 5대 핵심 분야를 선정한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ATP 수입 시장에서 아세안(+9.5%p), 대만(+7.9%p), 유럽연합(EU)(+7.0%p) 등은 비중을 확대하며 중국의 빈자리를 빠르게 대체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1기 이후 미국의 중국산 반도체 견제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제조공장이 밀집한 아세안과 대만으로 수입선이 일부 대체됐다"며 "또한 코로나19 이후 EU로부터 의약품 수입이 확대된 결과 등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같은 기간 미국 내 ATP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경 통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아태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관련국들이 서울에서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아태 지역의 CCS 협력 확대를 위해 'K-CCS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태 지역 주요 CCS 추진국이 모두 모이는 국내 첫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운영하려는 국가와 일본, 싱가포르 등 이산화탄소를 해외에 저장하려는 국가, 노르웨이와 같은 CCS 선도국가 등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2월 한국에서 시행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소개하고, 동해 가스전 CCS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추진현황, 국경 통과 CCS 등 CCS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정책 세션에서는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노르웨이 등 6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자국의 CCS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국내외 CCS 추진기업 17곳도 현재 진행 중인 CCS 프로젝트와 최신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