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관(官) 출신'도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미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관 출신 김용덕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생보협회는 24일 열린 첫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선임일정과 후보 자격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에 따르면 생보협회 차기 회장 후보는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 받지 않을 전망이다. 당대 생보협회장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였지만 차기 회장은 관 출신도 고려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회추위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열어서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수창 現 손보협회장 임기 만료일이 내달 8일인 만큼 2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다음 회의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회의가 한 번 더 열릴 수도 있다. 이번 회추위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회추위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인사 5명과 ▲김헌수 보험학회장 ▲장동환 보험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인사 2명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로는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IFRS17 도입을 앞둔 중소보험사들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은 오는 29일 열릴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권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올 3분기 현대라이프 지급여력(RBC)비율은 148%로 금융당국 권고기준인 1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현대라이프 측은 대주주인 현대차그룹에게 유상증자할 것을 요청했으나 증자 결정이 늦어지자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식과 채권 성격을 지닌 신종자본증권은 금리는 있지만 사실상 만기가 없어 상환 부담이 적다.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보험사 RBC비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후순위채권의 경우 발행기관 파산시 다른 채권보다 늦게 변제받는 채권이다. 자기자본 50%까지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RBC비율을 160%대로 유지하기 위해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며 "유상증자는 대주주와 논의 중"이라 말했다. 최근 흥국생명도 글로벌 투자자 상대로 5억달러(한화로 약 5571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에서 신종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두 달 전 후순위채 발행을 실패했던 롯데손해보험이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다시금 자본확충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성공해도 낮아진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을 회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4일 롯데손해보험은 이달 말 총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10년물)를 발행할 계획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9월 후순위채 400억원을 사모로 발행하려던 시도가 실패한 바 있다. 당초 시중은행에서 인수하기로 했으나 인수 결정이 번복돼 후순위채 발행 자체가 무산된 것이다. 롯데손보에 따르면 이번 후순위채는 발행이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았을 경우 KB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에서 남은 잔액을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두 달 전 선례를 비춰봤을 때 막판까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B증권과 메리츠종금이 후순위채 잔액을 모두 인수한다면당장의 자금조달은 성공하겠지만 금리가 최대 5%까지 인상될 수 있다"며"그 만큼 미래 비용부담이 커지는 셈"이라 지적했다. 결국 KB증권과 메리츠종금이 나서기 전에 후순위채 물량을 발행해야 한다는 부담은 그대로인 상황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후순위채 수요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검찰이 금감원 채용비리 혐의로 이문종 전 금감원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일 기소된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이은 두 번째 구속이다. 23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업무방해와 사문서 변조 등 혐의로 이문종 금감원 전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병삼 전 부원장보의 경우 업무방해와 사문서 변조 및 행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금감원 신입 채용시험(5급) 당시 총무국장으로 재직했던 이 전 국장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채용청탁을 받아서 부적격자를 합격시켰다는 혐의다. 검찰은 이 전 국장이 당초 계획과 다르게 채용인원을 1명씩 늘리는 방법으로 필기시험에서 탈락했던 수출입은행 간부 아들 A씨를 구제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어진 면접에서도 높은 점수를 줌으로써 A씨를 최종 합격시킨 것이라 판단했다. 한편, 검찰에서는 지난 9월 이 전 부원장보와 이 전 국장을 비롯한 금감원 채용비리에 직·간접 연루됐다는 혐의가 있는 금감원 간부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채용을 청탁한 당사자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도 해당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오는에 2021년는 모든 상장사가 사업보고서 작성시 핵심감사제도에 따라 재무 상황에서 중요한 리스크를 공시해야 한다. 핵심감사제란 감사인이 회사 재무제표 및 경영 전반에 걸쳐 유의해야할 핵심사항을 중점적으로 감사한 다음 그 내용을 감사보고서 별도 란에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제도다. 수주 산업에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회계 처리가 복잡한 5개 핵심항목에 대해 감사보고서 앞면에 중요사항을 기재하는 형식으로 핵심감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런데 이를 모든 상장사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23일 ‘회계개혁 TF 중간결과 발표’에서 “내달 중으로 금융위 의결을 통해 핵심감사제가 포함된 회계감사기준 개정을 확정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핵심감사제 도입을 통해 감사인이 기업경영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공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2018년 사업보고서(2019년 작성)부터 핵심감사제가 도입된다. 이후 자산 1000억원 이상 상장사는 2019년 사업보고서(2020년), 2020년 사업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2021년에는 모든 상장사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 오류를 일으킨 KEB하나은행에 대한 철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전날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5년 5월 공시한 그해 4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를 1.78%에서 0.01% 내린 1.77%로 수정 공시한 바 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외신기자 감담회에서 코픽스 수정 공시와 관련해서 "발생원인과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며 "은행별 환급 상황을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그 당시 산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뒤늦게 확인한 후 공시를 수정했다. 이 같은 오류는 하나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실제보다 높게 입력하는 바람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7개 대형은행 기준 총 37만5000명이 대출이자로 12억2000억원을 더 냈다. 1인당 피해액은 3300원 수준이지만 은행에서는 경과한 시간에 따른 이자도 지급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내달 중으로 피해고객에게 대출이자 과다 수취분을 통지한 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에서는 자료검증 항목을 현행 40개에서 268개로 확대한 후 한국은행 정보와 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대구은행장 겸임)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감원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겹쳤다. 금감원 채용비리를 수사 중이던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민원처리 전문직 채용과정에서 이병삼 전 부원장보가 한 시중은행장에게 청탁을 받고, 불합격 대상자였던 은행원 B씨의 면접 점수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검찰은 해당 은행장이 누군지에 대해선 함구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원장보에게 채용을 청탁한 시중은행장 정체가 대구은행장 겸임 중인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 회장 측에서 특별한 해명 없이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이 같은 의혹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 회장 입지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법인카드로 상품권 대량구매 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을 통해 30억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 비자금으로 정치인 등에게 뇌물로 썼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박 회장의 존재 자체가 DGB그룹에 ‘CEO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그룹 숙원사업인 하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올 연말 케이뱅크가 추진 중인 2차 유상증자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 연말 최대 500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당초 2차 유상증자 계획이었던 1500억원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권주 발생 최소화를 위해 주요 주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케이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 유상증자한다는 계획 자체는 변함없다”며 “다만 기존 발표된 1500억원보다는 자본확충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 말했다. 지난 9월 케이뱅크는 1차 유상증자 목표액인 1000억원을 19개 주주사에 지분 비율대로 배정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 7개 주주사가 불참하는 바람에 실권주가 272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당시 발생한 실권주는 금융사 엠디엠(MDM)이 약 140억원을 인수하면서 케이뱅크 주주로 새롭게 합류하고, 나머지는 우리은행, NH투자증권, KT 등 기존 주주들이 의결권 없는 전환주 방식으로 인수해서 간신히 1차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케이뱅크 2차 유상증자도 쉽게 풀리진 않을 전망이다. 은산분리 규제로 인해 KT 등 산업자본이 케이뱅크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하 메리츠 주니어펀드)를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이는 대한민국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과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시됐다.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어린이펀드 성공을 위해 직접 펀드 운용을 맡았다. 메리츠 주니어펀드가 기존 어린이펀드와 다른 점은 만 2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고자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시 환매수수료를 징구한다는 점이다. 단,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돼 펀드 보유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효과를 가진다. 또한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펀드 보수율(연간 총 보수 0.735%)을 과감히 낮췄다. 국내주식형 평균보수율이 연 1.5% 수준이고, 해외자산배분형 평균보수율 연 1.99%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투자대상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고 해외주식(또는 해외펀드)에 50대 50으로 분산투자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월한 경쟁력을 가졌으나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와 테마주식,집합투자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장기투자가 가능한 만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성장성 높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현대카드가'현대카드 슈퍼클럽' 대상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슈퍼클럽'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생활 필수업종인 23개 브랜드에서 대상카드 사용 시, 기본적인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헤택을150% 더 해주는 새로운 형태 마케팅이다. 특히,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 제공에 한도가 없고, 보유한 M포인트를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슈퍼클럽 가맹점 이용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이슈퍼클럽 가맹점에서 결제한 이용금액을 월별 합산해서 월 최대 3만 추가 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누적 이용금액은 11월, 12월로 나눠서 각각 산정된다.고객은 사용한 카드에 따라 월별 누적 이용금액 50만원 당 1만 M포인트를 추가로 쌓거나 1만원을 돌려 받게 된다.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해 혜택 체감도가 높은 브랜드 23곳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질적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 ▲CU 편의점 ▲현대백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올 3분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올 3분기 기준)은 2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시점보다 19.8% 증가한 것이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4년간 제자리걸음하다가 최근 3년 사이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2011년 3분기 기준 9조4000억원이던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012년 3분기 9조원으로 줄었다. 그 당시 저축은행 부실 사태로 인한 영업정지와 예금 대량인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저축은행 가계대출은 2013년 3분기 9조원, 2014년 9월 9조5000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 2015년 3분기부터 12조7000억원, 2016년 17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정부가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서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렵게 된 저소득·저신용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려드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지난 3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전 상호금융권으로 확대한 후에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015년 3분기 전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여당과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서 리베이트, 비자금 조성 등 부정부패 수단으로 활용되기 쉬운 상품권에 대한 규제 법안 도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는 국회 정론관에서 '상품권법' 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법안에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업자가 시·도지사나 금융위원회에 신고한 다음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하고, 금융위원회에 '상품권정책협의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겼다. 또한 상품권 이용자 보호나 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필요하다 인정되면 금융위원회가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자본금·출자금 등 기준에 따라 연간 발행 한도를 제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미상환된 상품권 수익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고, 상품권 유효기간을 최초 판매일로부터 5년으로 정하는 등 상품권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이 포함됐다. 본래 상품권은 정부 인가를 받아야 발행 가능했지만 지난 1999년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관련 법안이 폐지됐다. 현재는 1만원권 이상 상품권을 발행할 때만 인지세를 낸다. 경실련은 "관리·감독과 소관부처 부재로 상품권은 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 7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2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종금의 종투사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 지난 15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메리츠종금을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이 통과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은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그간 메리츠종금은 종투사로 지정받기 위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유상증자 ▲메리츠캐피탈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자본 규모를 키웠다. 종투사 최소 요건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달성이다. 기존 종합금융업 자격을 보유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곳이다. 이 중에서 신한금융투자를 제외한 5곳은 지난 13일 초대형 IB로 지정된 바 있다. 메리츠종금 관계자는 "기존 종금업 기법을 발전시켜서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충실히 수행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공급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시중은행이 사상 최대실적을 냈으나 올해도 변함없이 명예퇴직 바람이 불 전망이다. 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명예퇴직을 신청 받았다. 신청대상은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 및 농협은행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 직원이다. 명예퇴직 신청자가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근무한 후 퇴직하게 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명예퇴직 신청시 26개월분 급여가 퇴직금으로 지급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아니라면 나이에 따라 달라지지만 20∼36개월분 급여가 지급된다. 금융위기 이후로 농협은행은 매년 연말마다 명예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1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어서 다른 은행들도 이 같은 명예퇴직을 신청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올 연말에도 지난해처럼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에 도달한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선택권”이라며 “직원이 새로운 출발을 원하면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받을 것)"이라 설명했다. 허 행장은 이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검찰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및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보낸 수사관 10여명이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회장실과 감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의 도곡동 자택과 관계자 주거지도 함께 압수수색됐다. 현재 권 회장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특가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서는 특히 횡령 혐의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은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권 회장에 대한 혐의 2~3개를 지난 9월 검찰에 통보했다. 이 중에는 미술품 구매 등 개인목적 출장을 위해 회사 공금 6∼7억원을 사용한 혐의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금융사 경영을 권 회장이 지속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권 회장은 지난 1996년 한국M&A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내부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1999년에도 호재성 허위·과장 공시, 내부 정보 이용,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