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규철 특검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특검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19일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검과 법원의 견해 차가 있다”며 “그리고 매우 유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은 430억 원대 뇌물공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를 기각했다. 이날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해 11월30일 특검팀이 출범한 뒤, 박영수 특검이 선택한 특검보 후보 8명 중 한 명이다. 더욱이 당시 청와대는 이 특검보를 비롯 박충근, 이용복, 양재식 등 4명을 선택했고 이 특검보는 유일하게 판사 출신이기도 하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조의연 판사가 특검의 수사에 제동을 걸었다. 조의연 판사는 19일 새벽 430억 원대 뇌물공여와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를 기각했다. 이날 조의연 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조 판사는 합리적이고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는 스타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의연 판사는 최순실 게이트 직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차은택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다만 앞서 지난해 9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받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영장 기각에 일각에서는 비난도 크다. 이외수 작가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법원, 재벌 앞에서 멈췄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 119구급대가 1분에 한번 꼴로 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측에 따르면 서울 119는 지난 해 총 52만 8,247건을 출동해 34만 3,497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일평균 1447건을 출동했으며 이를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 건 꼴이다. 환자 이송은 일평균 941명으로 92초마다 한 명씩 이송했다.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4.3%가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2.4%가 증가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출동건수와 이송인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출동건수를 먼저 연령별로 살펴보면 51세~60세(56,395건, 16.42%)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부터 100세 이상까지가 54.58%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0.48% 소폭 증가해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 3,876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만 8,853(14.2%), 주부 4만 4,144(12.9%), 학생 3만 744(8.95%) 순으로 뒤를 이었는데, 전년대비 이송인원이 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순자 의원의 진도 팽목항에서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순자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팽목항 방문 당시 동행해 유가족들에게 ‘이리와라’의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박순자 의원은 반 전 총장에서 유가족들을 소개할 당시 누구의 가족인지 조차 모른 채 여러 번 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유가족들에게 ‘이리 오라’고 부른 뒤 이때 ‘손잡으시라’ 반 전 총장의 좌측과 우측 손을 잡도록 하기도 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논란이 뒤늦게 일자 박순자 의원은 “지역구가 안산으로 세월호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과는 오래 전부터 잘 아는 사이”라며 “반 전 총장에게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이 하소연할 기회를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중국에서 인체감염 AI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는 대규모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다.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지난 해 16년 10월 이후 총 140명이 발생해 이 중 37명이 사망하고 현재 12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발생지역으로는 장쑤성에서만 58명이 나왔고, 저장성(23명), 광둥성(22명), 안후이성(14명), 장시성(7명), 푸젠성(4명) 등에서 발생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3년 AI(H7N9) 인체감염 사례가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중국내 오염지역에 대해 AI 인체감염 발생현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지정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안내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철도회사 책임으로 열차운행이 취소될 경우 승객은 환불과 함께 영수 금액의 3%에서 최대 10%까지를 배상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철도 여객 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철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철도 여객 운송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제정된 표준약관에 따르면 총칙(약관 적용 • 효력 등), 운임 및 요금(운임 • 요금 할인, 부가운임 등), 승차권 및 휴대품(승차권 예약 • 발권, 취소 • 환불 • 배상 등), 열차 운행 중지 및 사고 발생 시 조치, 책임 및 분쟁 해결(철도 사업자, 철도 이용자 의무 등), 정보 제공(이용자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총 22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적용 대상은 철도 사업자 중 고속, 준고속, 일반 철도를 운영하는 사업자와 이용자이다. 광역, 도시 철도는 요금 체계와 운영 방법이 달라 표준약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히 환승 • 단체의 개념, 분쟁이 예상되는 환불 • 부가 운임 징수의 기준을 마련됐는데 부가 운임이 부과되는 부정 승차 유형을 세분화하고, 각 유형별로 구체적인 징수 기준도 마련했다. 그동안 부정 승차 유형이 약관에 구체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검찰의 기소권 남용 등을 통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진된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검찰의 기소권 남용에 대해 실질적 통제장치 마련과 공소유지의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한 공소유지변호사제도 등 재정신청제도 개정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의 기소독점, 편의주의에 따른 권한 통제장치인 재정신청제도가 유신정권에 의해 크게 축소된 이래 여러 차례 개정되었으나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박영선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012년 7월 재정신청 대상을 불기소 처분된 모든 고발사건으로 확대하고 공소유지변호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대표발의 했지만,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19대 국회에서 임기만료 폐기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한변협 재정신청제도개선 TF에서 1년여 동안 조사하고 연구하여 마련한 것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재정신청제도 개정 법률안 공청회’를 개최하여 현 재정신청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표창원 의원의 공직자 65세 정년 주장에 새누리당의 ‘패륜’ 발언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표창원 의원은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게 새누리당이 망해가는 이유라고본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그 동안세월호라든지 백남기 농민사건이라든지 뭐 불리한 사건만 나면 말을 못하게 한다”며 “토론을 못하게 하고 안보라든지 종북 이런 걸 내세워서 상대방을 비난하고 자신들의 지지층을 선동해 공격하도록 만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은 넘어갈 수 있지만 전혀 각각 이슈에 대한 이런 사실 정보, 논리 이런 게 계발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표 의원은 정년 주장이 반 전 총장을염두에 둔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전혀 아니다”라며 “하지만 반기문 총장 생각이 떠오르지 않은 건 아니다”고 했다. 앞서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야 나라가 활력이 있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청년에게 폭넓고 활발한 참여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정치•공직 경험자가 ‘어른’으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상품권, KTX승차권 등에 대한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금 입금 후 연락이 두절되는 등 지능화된 사기 방식으로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서울시는 이 같이 주의보를 발령하며 온라인 사기거래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2016년 한 해 발생한 상품권 피해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명절 전후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수법을 살펴보면 과거 50% 할인 등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광고를 하며 소비자를 유인하던 판매방식과 달리 최근에는 시중보다는 조금 싼 10% 내외의 적절한 할인율을 제시하며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특징이 나타난다. 또한 구매 후 송장번호를 알려주어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뒤 상품권 대신 마우스, 포인트 쿠폰, 소액의 문화상품권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사기의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다. 명절 고향을 찾기 위해 차편을 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TX승차권 관련 피해 상담으로는 코레일 공식 사이트가 아닌 승차권 예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블로그, 카페를 통해 개인 간 거래로 현금 결제 후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안전기준을 위반한 28개 제품이 시장에서 퇴출된다. 18일 환경부는 15종의 위해우려제품을 대상으로 화학물질등록평가법(이하 화평법)에 따른 안전기준•표시기준의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28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했으며, 36개 제품이 소비자정보 표기 누락 등 표시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시장에 유통 중인 위해우려제품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안전기준 위반제품 생산•수입업체에는 판매 중단과 회수명령을 내렸고, 표시기준 위반제품 생산•수입업체에는 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번 안전기준•표시기준 위반 제품에 대한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되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대한상공회의소 운영)에 제품 바코드가 등록되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불가능하게 된다. 안전기준•표시기준 위반 제품을 생산•수입한 업체들은 화평법 제37조 등에 따라 유통매장에서 해당제품을 즉시 수거하거나, 포장 교체 등의 개선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 안전기준 위반 업체들은 위반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명령 이행에 나서고 있으며, 표시기준에 관한 개선명령을 받은 업체도 제품 포장 교체 등 후속 조치를 이행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조의연 판사의 판결에 만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조의연 판사 심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의연 판사의 판결에 따라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가 최종 결정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조의연 판사는 합리적이고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는 스타일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판사는 최순실 게이트 직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차은택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한편 앞서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계승과 관련된 계열사 합병 등을 위해 최씨 일가에 모두 430억 원에 이르는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치 그리고 LF쏘나타 등이 리콜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한 차량에 대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투싼(TL)과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한 스포티지(QL) 승용자동차는 뒷바퀴 완충장치 중 트레일링암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소음 발생하고 제동 시에 쏠림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3일부터 2016년 7월 25일까지 제작된 투싼(TL) 8만 8,514대와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스포티지(QL) 6만 1,662대다. 또한 현대 쏘나타(LF)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1일부터 2016년 10월 19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164대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경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기아 올뉴 모닝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박한우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ALL NEW)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을 출시하며 실주행 연비를 극대화한 ‘카파 1.0 에코 프라임(Eco Prime)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은 고온 배기가스의 에너지 회수에 의해 웜업 속도를 증대시키는 ‘배기 일체형 헤드’ 등 다양한 엔진 신기술이 적용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구연비 기준 15.2→16.1km/ℓ)된 것이며, 특히 실주행 연비 증가로 도심주행이 많은 경차 고객의 체감 연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간주행등, 포지셔닝램프, 방향지시등에 각각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경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반 총장은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반 전 총장 측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을 휩쓸고 있는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대해 “14일 반 전 유엔 사무총장 성묘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일부분만 짧게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으로 인해 오해가 일어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반기문 퇴주잔 논란 영상에 대해 “아래 실제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고향 마을 관습에 따라 어르신의 안내대로 제례를 올린 후에 음복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앞선 턱받이 논란에 대해서는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었다”며 “선의와 진심을 왜곡하는 비판”이라고 했다. 앞서 반 전 총장 측은 “소셜미디어 통해 국민과 온라인 소통을 시작한다”며 “페이스북 개설을 시작으로 유튜브,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네이버포스트, 카페 등을 활용해서 국민과 폭넓게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공직사회 65세 정년 도입에 국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그래야 나라가 활력이 있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청년에게 폭넓고 활발한 참여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정치•공직 경험자가 ‘어른’으로서 일선에서 물러나 계셔야 현장의 극한 대립을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게 중재할 수 있다”며 “이때 비로소 나라가 안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반 전 총장 생각도 했지만 그분만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다”면서 “나도 스스로에게 65세를 정치 정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국회는 발끈하고 나섰다. 국민의당은 “선출직 공무원에 정년 제한을 두는 사례가 세계에 어디에 있느냐”며 “현재 만 63세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2년 뒤에 그만두게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출마를 못 하게 하겠다는 것인지 먼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새누리당은 “‘모든 공직에 최장 6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대학교 입학 후 졸업까지 평균 5.3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431명을 대상으로 ‘졸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2월 졸업자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평균 5.3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 별로는 인문계열 대학생들이 입학 후 총 6.0년 만에 졸업했다고 답했고, 이어 법학계열(5.7년), 이공계열(5.4년), 사회과학계열(5.4년)순이었다. 반면 경상계열(4.6년)의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졸업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 대학생들의 경우 6.2년 만에 졸업했다고 답한 반면, 여자 대학생들의 경우 4.7년 만에 졸업했다고 답했다. 또 올해 2월 졸업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졸업시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적당하다(57.0%)’는 답변에 이어 ‘계획보다 늦게 졸업했다(35.3%)’는 답변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은 졸업시기가 늦어진 이유로 ‘어학연수, 인턴 등 스펙을 쌓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71.1%)’,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아서(57.0%)’, ‘취업이 어려워 졸업유예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해 4월 신촌로•마포대로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서울 서부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진입하기 훨씬 쉬워진다. 17일 서울시는 서대문역~흥인지문 4.0km 구간 연결의 첫 단추로 새문안로 1.2km(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공사를 1월 말 착공해 4월 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문안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가로변에서 대중교통인 버스와 일반차량과의 상충으로 발생되는 버스의 속도 저하, 교통 정체가 해결되어 버스속도가 현재 17.2km/h에서 22.9km/h로 약 33% 향상되고, 버스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이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도심까지 연장되는 새문안로 1.2km 구간에는 양방향 총 4개소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중앙정류소의 위치는 버스이용 수요, 지하철•마을버스 환승 편의성 등 접근과 이용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이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 중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 버스들은 가로변버스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하여 일반차량과 버스의 엇갈림으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비호감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성인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당선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무려 55%가 비호감이라고 꼽았다. 이는 대선 직전인 지난 해 10월 대비 9%P 내려간 수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직전 18%와 부시의 36%대비 2~3배 높은 비호감 수치로 미국대통령으로는 역대급에 속한다. 통신에 따르면 비호감이 55%로 집계된 이번 조사에서 호감도는 역시 40%에 그쳐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직전 호감도 78%, 부시 전 대통령의 62%, 클린턴 전 대통령의 66% 보다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20일 미국의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18번 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 17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6일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 관절통 증상이 발생하여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신고가 됐다.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5명, 임신부는 없다.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사 2,180만 대로 집계됐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81만 3천 대(3.9%) 늘어난 2,180만 3,35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다양한 신규 차량이 출시됐고,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난해 6월 말까지 시행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자동차의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약 2,016만 대(92.5%)이며, 수입차는 164만 대(7.5%)로서, 수입차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의 등록대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2011년 말에 344대에 불과했으나, 2016년 말에는 10,855대로 등록대수가 5년 만에 약 31배 증가하였고, 이중 절반(5,629대)이 제주도에 등록돼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인구 고령화 추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의 차량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해 전체등록차량의 10%에 육박하게 됐고, 여성권익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