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의 아메리카컵을 오는 12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메리카컵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미에서 열린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지역인 만큼,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열띤 응원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메리카컵 2연속 우승자이자 월드 파이널 준우승 경력의 TRUEWHALE, 지난해 3위를 기록한 ZEZAS, 2022년 우승자이자 월드 파이널 4강 진출자 RAIGEKI 등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브라질 출신 ZEZAS와 PANDALIK3의 맞대결로 현장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경기는 한국어·영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경기 전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승부 예측 이벤트가 열리며, 참여자에게는 ‘SWC2025 휘장’ 등 보상이 제공된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최강 소환사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8명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용산을 시작으로 HDC가 살아가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숨 쉬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의 진정한 동행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에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원칙으로, 주거환경 개선·아동 환경교육·청년 자립 지원·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아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보훈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기부했다.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용산구청, 보훈단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이후 전시 관람을 통해 나라를 위한 헌신과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원 물품은 용산구 내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 유공자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같은 달, 대전 서구 갈마노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추석맞이 사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반도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한 따뜻한 순간을 사진과 짧은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22일 발표되며, 가전제품·백화점 상품권·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작품은 반도건설 공식 SNS 채널과 웹진·블로그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과 가족들이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며 브랜드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참여 과정 자체가 새로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매년 명절과 시즌에 맞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확대해왔으며, 웹진 ‘ARCHIVE.B’ 오픈 이후 유보라TV,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건물관리의 틀을 깨고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앞세운 경영자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미래관리 김관일 대표가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2025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건물관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조직위원회, 대한방송뉴스, 시사뉴스저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연합회와 헤럴드타임즈 등이 주관했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영화미래관리는 지식산업센터와 비즈니스타워는 물론 일반 건물 등 다양한 복합건축물의 관리·개발과 함께 보안·경호, 환경·위생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복합 건축물 통합관리 전문기업이다. 선진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건물 가치 제고와 입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추구하며, 업계의 차별화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대표가 ‘건물관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경에는 ㈜영화미래관리의 AI 기반 관리 시스템의 성과가 있다. 공지문과 보고서를 자동 처리하는 서류 자동화, 계약·법률 문서를 요약하고 위험 민원을 사전에 식별하는 행정 관리 기능, 민원을 긴급도에 따라 분류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온라인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부동산거래신고 및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위해 국민들이 관할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재개된 서비스는 아파트 등 건축물 거래에 한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토지만 거래하는 경우에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토지대장 정보와 연계가 불가능해, 여전히 관할 지자체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국토부는 추가 시스템 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있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화재와 같은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신고 지연이 발생한 경우,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에 따라 과태료 등 불이익을 부과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조치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 혜택과 우수한 입지 조건, 브랜드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아파트 분양 시 통상 분양가의 1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5%로 낮췄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또한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을 통해 서울 도봉산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GTX-C노선(2028년 개통 예정), 회룡IC(가칭, 2027년 개통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2034년 완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예정) 등 다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데이터센터 준공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프로젝트로, 단순 시공뿐 아니라 시스템 검증 단계(커미셔닝)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해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7만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수전 용량은 20㎿(IT Load 12.9㎿) 규모다. 회사는 건물 시공뿐 아니라 내부 장비·시스템 설치와 성능 검증 과정(커미셔닝)까지 맡았다. 시공 과정에서는 흙막이·철골 특허공법과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했다. 또 대규모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진·방재 시스템, 냉각 설비 등을 도입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DL이앤씨가 해외 발주처와 협업한 세 번째 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네 번째 프로젝트로 김포 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현재 약 3000억달러에서 2030년 6000억~700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국내에서도 해외 발주처 중심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토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신공영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연이어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하며 시공사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7일 열린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477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지는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구산역 등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를 통과한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과 연계돼 용도지역 상향, 사업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앞서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A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대조동 일대에서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왔다. 한신공영은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②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단독 입찰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시공사를 확정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 19만291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이 필로티,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한다. 또 중앙정원 ‘100년 숲’과 4만2535㎡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조성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 역량을 결집해 국내 최초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한다. 로봇 이동 동선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무인 셔틀·소방 로봇, 전기차 충전·발렛 주차 로보틱스 등을 도입해 미래형 주거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파트는 '벽과 기둥'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삼성물산이 공개한 ‘넥스트 홈(Next Home)’ 테스트베드에서는 기둥을 지운 라멘 기반 대공간과 가변형 벽체가 결합한 새로운 평면이 펼쳐졌다. 공간을 나누고 합치는 방식은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직관적 이었다. 지난 26일 기자가 직접 찾은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넥스트 홈’ 테스트베드의 첫 공간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스튜디오 타입이었다. 통으로 뚫린 원룸형 구조에 거실과 침실, 주방을 단순하게 꾸며둔 모습은 얼핏 보면 기존의 주거 공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 공간에도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숨어 있었다. ◇ 벽과 기둥 없는 집…그러나 의외의 낯익음 내부를 지탱하는 기둥이 없다 보니 전체적으로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졌다. 동시에 벽처럼 단단해 보이는 가벽이 설치돼 있어 얼핏 보면 일반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 벽은 고정된 구조물이 아니라 필요할 때 옮기거나 없앨 수 있는 가변형 벽체였다. 겉모습은 익숙했지만, 실제로는 거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자유롭게 공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아파트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후 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와 관련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정부와 지자체가 내리는 건설사 행정처분의 적정성과 형평성이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품질실험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GS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행정처분 사유와 기간이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단신도시 AA13-2블록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는 아파트 기둥 32개 중 19개(60%)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불러왔다. 국토교통부는 당시 GS건설을 포함한 시공사 5곳에 각각 8개월 영업정지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1개월 제재를 확정했었다. GS건설은 곧바로 전면 재시공을 선언하며 17개동 1666가구를 다시 짓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GS건설 한 회사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으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경기도와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5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열고 임기 내 6만3000호 착공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가능 물량의 2026년 상한을 기존 2만6000호에서 약 7만호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정된 선도지구 15곳 가운데 7곳은 이미 정비계획(안)을 제출해 지자체 사전검토를 받고 있고, 5곳은 사업방식을 확정해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나머지 3곳도 주민대표단 구성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연내 2~3곳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며, 과거 평균 30개월 걸리던 절차를 18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속사업에는 ‘주민제안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주민들이 대표단을 꾸리고 필요시 예비사업시행자와 협약을 맺어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 지자체 자문을 거쳐 구역지정을 제안하는 구조다. 그간 고시·지침으로 운용되던 패스트트랙도 법률로 상향해 후속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법 개정 전까지는 지침 개정으로 한시 운영되는 과도기여서 지자체별 자문 기준 차이에 따른 현장 혼선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0월 첫째 주 분양 시장은 수도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진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4814가구(일반분양 1만62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이번 주에는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은 없다. ◇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 ‘상봉센트럴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총 254가구 중 전용 84㎡ 2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상봉역과 망우역을 통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이용이 가능하고 GTX-B 노선도 예정돼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하며, 상봉역 일대 정비사업으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GS건설은 광명시 철산3동 광명12R구역 재개발을 통해 ‘철산역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9층, 19개동, 총 2,045가구 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스타 2025는 멀티플랫폼이 업계의 기본 전제가 됐음을 보여준다. 주요 참가사들이 콘솔·PC·모바일을 동시 공략하는 로드맵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플랫폼 경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전시 구성과 운영 또한 이 흐름을 수치와 편성으로 증명한다. 올해 지스타는 BTC 2106부스와 BTB 904부스 등 총 3010부스 규모로 열린다. 전년 대비 소폭 축소됐지만 엔씨소프트가 메인스폰서로 BTC 단일 기업 최대인 300부스를 운영하며 체험 비중을 크게 늘렸다. BTC 메인 플로어에는 크래프톤·넷마블·웹젠·그라비티·구글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넥슨은 불참한다. BTB에는 스마일게이트·삼성전자·텐센트코리아 등이 합류해 글로벌 퍼블리싱·유통 미팅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람은 사전 예매제로 진행된다. 전시 콘셉트는 관람 동선을 ‘체험-대화-거래’로 재배치했다. BTC는 콘솔/PC 체험 비중 확대, BTB는 국내외 퍼블리셔·플랫폼사 미팅 허브화에 방점이 찍혔다. 조직위는 키 비주얼 협업과 사전 예매제 3년 차 운영을 통해 혼잡을 분산하고 동선을 정교화한다. 산업 측면에서 멀티플랫폼은 ‘선택’이 아니라 수익구조 재편이다. 모바일 성장 둔화와 PC온라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장기간 개발해온 초대형 신작 ‘붉은사막’을 2026년 3월 1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검은사막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차세대 간판작으로, 업계에서는 펄어비스가 사활을 건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펄어비스는 25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출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 패키지는 디지털과 피지컬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콜렉터스·디럭스·스탠다드 3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콜렉터스 에디션(279.99달러)은 무기 3종 인게임 아이템과 주인공 클리프 모형(디오라마) 등 실물 굿즈를 포함하고, 디럭스 에디션(디지털 79.99달러 / 피지컬 89.99달러)에는 스틸북, 파이웰 지도, 개발자 편지 등이 담긴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9.99달러에 판매된다. 모든 에디션(맥 제외)에는 예약 구매 특전으로 ‘칼레드 방패’가 제공되며,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는 추가 보상 ‘그로테반트 판금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사실상 전체 25개 자치구에서 동반 상승하며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봉구만 보합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24개구가 일제히 오르면서 ‘9·7 대책 이후 최대 위기’라는 경고가 시장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4주(9월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전주 0.12%에서 0.19%로, 전세가격은 0.07%에서 0.09%로 확대되며 반등세가 가팔라졌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은 성동구로 0.59% 급등했다. 금호·행당동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이어 마포구(0.43%), 송파구(0.35%), 강동구(0.31%), 용산구(0.28%), 양천구(0.28%)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도봉구는 0.00%로 보합에 머물렀고, 중랑(0.01%), 금천(0.02%), 강북(0.03%) 등은 미미한 오름세에 그쳤다. 구로구 역시 0.06%에 불과했다. 이로써 성동과 도봉의 주간 상승률 격차는 0.59%p에 달하며, 강남·강북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상승세의 가속도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 87만㎡ 규모로, 공동주택 6500여 세대와 광장·공원녹지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며, GTX-D 노선 계획과 간선도로망 확충에 따른 교통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 영화관, 김포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공원이 위치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이번 분양은 풍무 일대 총 67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시티’를 완성하는 단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전체 가구의 96% 이상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국내 최초로 고객 맞춤형 부동산 소식 서비스 ‘내게 온 동네PICK(이하 동네픽)’을 선보였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동네픽은 단순 매물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관심 지역과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개사가 직접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광고 산업의 타게팅 마케팅 기법을 부동산 중개 영역에 적용한 첫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관심 지역을 설정해두면 관련 시세와 매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흥미가 있을 경우 앱 내 채팅을 통해 즉시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 중개사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와 영업 효율성 제고가 가능하며, 발송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 반응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영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직방 관계자는 “동네픽은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니라, 부동산 중개 시장의 영업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방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중개사들도 “단순 매물 등록을 넘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도구”라며 “관심 고객을 빠르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미글로벌이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47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잇따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5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회사는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공동주택·공공건물·도로 등 3개 프로젝트의 공사 감리 및 사업 컨설팅 용역을 동시에 따냈다. 수주 금액은 약 310억원 규모다. 쿠웨이트시티 외곽 1600여 세대 공동주택과 기반시설 공사를 포함하며, 건설협력 5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사업은 LH가 2017년부터 추진한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의 연장선으로,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종합사업관리(PgM)를 맡은 데 이어 추가 프로젝트까지 확보한 사례다.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에서도 ‘그린 리야드’ 그룹7 구역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160억원에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비전 2030’ 핵심 과제로, 2030년까지 리야드 전역에 75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녹지·환경 인프라를 확충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도시 재생 사업이다. 한미글로벌은 약 22㎢ 면적의 녹지 조성과 관련된 PM·품질관리·감독 업무를 맡는다. 한미글로벌은 2006년부터 사우디에 진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25일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보라 플레이리스트 카툰식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는 상반기 진행한 집중 하자 보수 캠페인에 이어, 입주 고객의 하자 접수와 A/S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다. 이번 매뉴얼은 카툰 형식으로 제작돼 하자 접수 방법, 지연 시 추가 접수 절차, 하자 소송 관련 정확한 정보까지 담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시공사와의 원만한 합의로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A/S 서비스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 3개월간 협력사와 함께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보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존 인력보다 확대된 하자 대응팀을 투입해 민원 접수와 보수 작업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단지별 하자 상주 관리 제도를 도입해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회사 측은 입주민 대다수가 하자 접수 절차에 익숙하지 않아 불만이 누적되는 현실을 감안, 고객 친화적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자가 아님에도 오해할 수 있는 사례들을 별도로 안내해, 불필요한 접수를 줄이고 꼭 필요한 세대부터 보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반도건설 CS팀 장주원 팀장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