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4월 3일 개관하며, 총 639가구 규모다. 단지는 김포시 사우동 16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509가구, 105㎡ 130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원 중반~7억원 초반대, 전용 105㎡는 7억원 중반~8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입지는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 인근이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이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풍무역이 신설될 경우 단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 추진 및 개통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청약 일정은 4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1일이며, 계약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다. 앞서 같은 사업지에서 공급된 1차 단지는 분양이 완료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례적인 흥행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시장 회복의 신호라기보다, 거래가 멈춘 상황에서 자금이 특정 단지로만 쏠리는 ‘착시’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시장은 지금, 수요의 유무가 아니라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이번 청약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정책으로 시장을 눌러도 자금은 사라지지 않고 이동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경쟁률 1099대1의 실체…희소성과 기대수익이 만든 ‘구조적 과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크로 드 서초’는 일반분양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 타입은 11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단순한 인기의 결과라기보다 구조적 요인의 영향이 크다. 재건축 단지 특성상 조합원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단지는 1161가구 중 일반분양이 30가구에 불과해 공급 자체가 희소한 구조였다.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요가 집중되면 경쟁률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달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하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가 시행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정기검진 성격의 정기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국세청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경제성장이라는 국민주권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춰, 납세자의 관점에서 세무조사를 합리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정기 세무조사 순번이 된 기업은 3개월 내에서 1‧2순위 조사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실제 조사 착수 20일 전 사전통지를 받게 된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서 주로 검증하는 항목 10개를 공개하고, 납세자는 신고할 때부터 이 항목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된다(중점검증항목 사전공개). 점검을 충실히 했다면, 세무조사를 받을 때도 관련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세무조사는 통상 과거 4~5개년도를 한번에 조사하기에 자료확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국세청이 미리 주의해야 할 사항을 신고단계에서 안내하고, 이에 따라 기업이 자료를 준비하면, 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오는 3분기까지 감사시즌 과로사를 막을 노동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연내 결산월 분산 등 법령개선을 건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4~5월 간 감사현장 실무자·청년회계사 등 의견을 수렴한다. 회계사회는 지난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최운열 회장, 오기원 상근회계감리부회장, 중·대형 회계법인 20개 준법감시인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3월 감사보고서 작성 시기 과로사와 관련하여 감사시즌 장시간 노동 등 근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열렸다. 외부감사인들은 외부감사 대상회사의 97.2%가 12월말 결산인 탓에 이듬해 3월 감사보고서 작성 시즌에 감사 일감 대부분이 쏠릴 수밖에 없다. 회계법인들은 이 시기 일감을 따기 위해 저가경쟁으로 일감을 따오는 데 집중하고, 낮은 단가로 인한 마진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계사 1인당 할당되는 업무를 최대한 있는 대로 넘겨준다. 회계사는 3월까지 감사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기에 어떻게든 저가덤핑 일감을 처리해야 하며, 이로 인해 과로사 문제가 발생한다. 과거 이런 걸 막으려고 표준감사시간제도가 도입됐지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홍정연 전 대검찰청 노동수사지원과장(연수원 37기)을 영입했다. 활동범위는 기업의 노무 관리, 노동 관련 수사 대응, 내부 조사 및 기업 범죄 예방 등이다. 홍 변호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검사로 임용, 약 18 년간 검찰에서 근무했다. 재직기간 동안 춘천, 광주, 고양, 서울서부, 창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서 재직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고용노동부에 파견되어 노동 정책 및 행정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대전지검 천안지청에서 노동 사건 전담 부장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대검찰청 노동수사지원과장으로서 전국적인 규모의 노동 관련 수사를 지휘·지원했다. 김상곤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노동 환경이 복잡해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 노동 수사와 정책의 최일선에서 활동해 온 홍정연 변호사의 합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앞으로 노동 분야를 비롯한 형사 및 기업 자문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원칙적으로 막고, 가계부채 증가율을 1.5% 이하로 묶는 고강도 관리 방안을 내놨다. 총량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편법·탈법 대출을 전면 차단해 ‘부동산으로 쏠린 금융’을 끊겠다는 구상이다. 1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 이하 지도사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주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의 핵심 주체로 나선다. 지도사회는 지난 3월 2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주요 원가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 사업'의 2026년도 전문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대금 조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가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도사회는 선정된 8개 원가분석 전문기관과 3개 컨설팅 전문기관 중 컨설팅 부문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금년 말까지 약 1,000여 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지도사(컨설턴트)를 투입해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지원본부는 지도사회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이 운영하며, 오는 2028년 3월까지 2년간 지정·운영된다. 지원본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우수사례 발굴, 연동약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가 2026회계연도를 맞아 회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업무 정착을 위해 ‘회원희망교육’ 현장 강의를 전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9일 상속·증여세 실무를 시작으로 신탁 세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등 세무 대리 업계의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신입 세무사 위한 ‘상속·증여세 및 계약서 작성법’…동영상 제공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강의는 4월 9일(목)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리는 ‘상속·증여세 실무 및 업무 계약서 작성법’이다. 개업 3년 차 이하의 신규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임채문 세무사가 상속·증여세 실무를, 안원용 세무사(변호사 겸임)가 손해배상 방지를 위한 계약서 작성법을 강의한다. 특히 이 과정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추후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동영상 강의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초고령사회 대비 ‘신탁세제’ 및 ‘재개발·재건축’ 특강 4월 17일(금)에는 ‘초고령사회를 위한 신탁과 신탁관련세제’ 교육이 이어진다. 권종호 교수와 최봉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신탁의 기초부터 세무 처리까지 4시간 동안 집중 강연을 펼친다. 5월에는 부동산 세무의 핵심인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석유류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에서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격 안정 대책과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이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흐름과 향후 전망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로, 전월(2.0%)보다 소폭 확대됐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오름세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전체 물가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 석유류 가격이 9.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경유(17.0%), 휘발유(8.0%) 등 주요 품목의 상승폭이 컸다. 다만 정부가 시행 중인 석유류 최고가격제가 가격 상승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0.6% 하락하며 물가 상승 압력을 낮췄다.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와 정책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2.2%로 전월(2.3%)보다 낮아졌다.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이 안정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생활물가는 2.3%로 전월(1.8%)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대도약을 약속했다. AI 전환, 세무조사 혁신 및 체납근절, 납세자 친화 성장기반 마련, 국세데이터 활용 확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등 의미 있는 내용들이 혁신과제로 꼽혔다. 이러한 혁신과제는 국제적으로 새로운 국세행정 비전인 조세행정 3.0과 맞닿아 있으며, AI는 조세행정 3.0으로 가는 빠른 지름길을 안내한다. 다만, 어느 정도 정보를 활용할 것인지, 책임성과 거버넌스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를 수용하는 조직은 어떠한 형태여야 하는지 등에서 여러 과제를 넘어야 한다. ◇ 신고주의의 한계 2010~2020년 사이 국제사회에선 신고주의 시스템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납세자가 신고하면, 국세청이 검증하고, 과세하고, 법원에서 판단 받고, 이러한 쫓고 쫓기는 두더지 잡기 게임은 교착상태에 머물렀고, 실제 소득과 과세 소득 간 격차(Tax Gap)는 줄어들지 못했다. 디지털 경제는 신고주의의 한계를 뚜렷이 드러냈다. 국제사회에선 역외 이전소득과 세원잠식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내외 국가 간 공조(국가 외적 개혁) 그리고 이 공조를 뒷받침하는 획기적인 조세 시스템의 변혁(국가 내적 개혁)이 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K-뷰티·K-푸드’ 위조 상품을 뿌리 뽑기 위해 대한민국 관세청이 캄보디아 관세당국과 손을 잡았다.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위조품 제조와 유통망을 직접 타격하는 강력한 공조 체계가 가동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1일 서울에서 쿤 념(Kun Nhem)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 총국장과 ‘지식재산권 침해범죄 합동단속 작전 실행을 위한 협력 약정(Coopera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최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 중인 K-브랜드 위조품의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캄보디아는 K-브랜드 상품의 동남아 시장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이 현지 시장 질서를 바로잡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 관세당국은 올해 중 합동 단속 작전인 ‘오퍼레이션 IPR 보더-락(Operation IPR Border-Lock 2026)’을 전격 실시하기로 했다. 작전명 ‘보더-락’은 국경 단계에서 지재권 침해를 완전히 봉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지재권
(조세금융신문=김종면 변리사) 와인의 역사 와인은 언제,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유물이나 벽화를 근거로 와인을 인류가 마신 최초의 술로 추정할 뿐이다. 양조용 포도나무의 원산지는 카스피해(海)와 흑해(黑海) 사이의 소아시아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 노아가 홍수 이후 정착했다고 전하는 아라랏산(山) 근처로, 이는 성경 구절과도 일치하는 지역이다. 실제로 창세기 9장 20~21절에는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와인은 수천 년에 걸쳐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이집트와 그리스를 거쳐 고대 로마로 전파되었다.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처음으로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긴 것도 로마인들이었다. 로마는 정복지마다 포도나무를 심었고,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가 갈리아 원정으로 유럽 본토를 점령하면서 오늘날의 프랑스·스페인·독일 등지에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와인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는 데는 기독교의 역할도 컸다. 4세기 초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미사용(用) 와인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포도 재배가 유럽 각지로 확산되었다. 수도원을 중심으로 포도원이 조성되었고, 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F는 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라움'을 리뉴얼(새단장)하고 프리미엄 편집숍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라움은 LF의 대표 편집숍으로, 글로벌 신진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LF는 라움을 앞으로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라움 신세계 강남점은 백화점 4층에 자리 잡았다. LF는 매장에서 50여개 브랜드의 올해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LF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발굴과 큐레이션을 통해 수입 패션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데다 고환율이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2%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에서 12월 2.3%, 지난 1월 2.0%로 내려온 뒤 2월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0.2%p 높아졌다. 석유류가 9.9% 뛰며 전체 물가를 0.39%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해인 2022년의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경유(17.0%), 휘발유(8.0%)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됐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다,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세를 억제했다. 농축수산물은 작년 동월보다 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이 5.6% 하락하며 전체 소비자물가를 0.25%p 낮췄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6.2%, 4.4%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언급 등과 관련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 유포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비상한 위기 상황에 근거 없는 가짜뉴스의 확산은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정책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런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