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칩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에 합류한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xAI·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팹(반도체 생산공장) 기술을 '리팩토링' 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리팩토링은 칩의 성능이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개발 과정을 말한다. 인텔은 "지난 주말 인텔에서 일론 머스크를 맞이하게 돼 즐거웠다"며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와 머스크 CEO가 악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인텔은 그러면서 "초고성능 칩을 대규모로 설계·제조·패키징하는 인텔의 역량은 연간 1TW(테라와트)의 연산 능력을 생산해 AI와 로봇 공학의 발전을 뒷받침할 목표를 가속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 CEO도 개인 X 계정에 "일론은 산업 전반을 새롭게 구상하는,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것"이라며 "테라팹은 앞으로 실리콘 로직·메모리·패키징이 제조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팹은 머스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미국의 근원물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7일(현지시간) 예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근원물가와 관련,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이 0.1∼0.2%포인트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2.75%에서 2.0∼2.5%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물가 상승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통화 정책이 중동 전쟁의 경제적 여파를 지켜보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통화 정책은 정확히 필요한 지점에 있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용과 관련,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노동 시장은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절대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합의 최종시한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이란 발전소 주변과 다리에 시민이 모여 '인간 사슬'을 만들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 북서부 주요도시 타브리즈와 서부 케르만샤주 비스툰, 북부 마잔다런, 북동부 마슈하드와 중서부 하메단의 화력발전소와 북서부 가즈빈주의 이란 최대 화력발전소(샤히드 라자이) 앞에 시민들이 모여 발전소를 보호하고 있다며 사진과 함께 전했다. 사진 속 이란 시민들은 이란 국기를 들고 촘촘히 서 있었으며 '전력 시설 공격은 전쟁 범죄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기도 했다. 이란 서남부 후제스탄의 데즈풀 다리와 아흐바즈의 다리에도 수백명이 나란히 서서 '인간 사슬'을 만들었는데, 이란 언론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9시까지 이란이 휴전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했다. 현지 언론들은 또 이날 이란 곳곳의 교량과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공습당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날 중부 이스파한주 부지사를 인용, "미국·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인수를 제안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는 UMG의 기업가치를 약 558억유로(약 97조원)로 평가하고, 현금과 주식 혼합 방식의 인수 제안을 제시했다. 이미 UMG의 주요 주주이기도 한 애크먼은 거래가 성사되면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상장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는 CNBC 등 외신 보도를 인용, 애크먼은 이날 성명에서 "UMG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육성하고 유지하면서 강력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UMG 주가는 음악 사업 실적과는 무관한 여러 문제로 부진했는데, 중요한 것은 이번 거래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애크먼은 UMG 주가 저평가의 이유로 볼로레 그룹이 보유한 지분 18% 관련 불확실성, 미국 상장 연기, '최적화되지 못한' 주주 소통 등을 지적했다. 그는 UMG 주식이 내재 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유동성도 부족하다며, 상장지를 뉴욕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배구조 개편의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포스코가 약 7천명의 하청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린 것은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으로 하청 노조의 교섭 압박 등이 커진 상황에서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는 노란봉투법 시행 첫날인 지난달 10일 하청 노조들이 일제히 원청사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즉각 응답하며 주목받았다. 과거 '직접 계약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교섭 요구를 거부하던 관행을 벗고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 현장에서 잇따른 산업 재해와도 무관하지 않은데,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원·하청 구조 개편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포스코는 직고용을 통해 하청 노동자들을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2011년부터 이어진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도 이번 결단의 주요 배경이다. 대법원이 2022년 7월 하청 노동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제철 업계에서 처음으로 불법파견이 인정됐다. 이후 이어진 소송에서도 노동자 측이 연이어 승소한 가운데 노란봉투법까지 가세하자 소송을 지속할 실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결국 포스코는 직고용을 통해 15년간 이어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솔루션이 추진 중인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의 결집률이 7일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 소액주주 결집률은 3.02%(518만4385주)로 집계됐다. 결집한 소액주주 수는 4592명, 결집액은 1977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전 대비 133명, 10억4000만원 각각 증가한 규모다. 현행 상법상 발행주식총수의 3% 이상을 확보한 소액주주(또는 주주연대)는 회사 경영에 적극개입하고 감시하기 위해 회사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주주제안 ▲이사 및 감사해임 ▲회계장부 열람권 ▲집중투표 등을 청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소액주주들은 지난 3일부터 임시주총 소집 청구 및 주주제안, 가처분 소송 등 관련된 모든 법적 권한을 소액주주 대표에게 위임하기 위한 위임장 접수 절차에 들어갔다. 소액주주 대표로 선임된 천경득 변호사는 임시주총을 통해 집중투표제 도입, 기습 이사회를 막기 위한 소집 통지 기한 연장, 소액주주측 임원 선임 등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액트’에 의하면 이날 기준 약 1.1%의 소액주주가 위임장을 제출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부동산 시장은 예상과 달리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통상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이지만 거래는 늘지 않았고, 매물 역시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대신 자산을 매각하기보다 넘기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실제 등기 신청 기준으로도 증여를 통한 자산 이전은 최근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 거래 절벽 속 ‘매물 잠김’…예상과 다른 시장 반응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은 한때 급증했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1월 23일 5만6219건에서 3월 29일 7만8739건으로 약 40.1% 늘었지만, 3월 21일 8만8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월 3일에는 7만7135건으로 3.7% 줄었다. 반면 거래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2026년 3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잠정 집계 기준 5694건으로, 2025년 3월 9798건과 비교해 약 41.9% 감소했다. 절세 목적의 매물 출회가 있었음에도 거래로 이어지지 않았고, 최근에는 매물 증가세가 꺾이는 흐름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 호조로 인해 올해 1분기 분기기준 역대 최대치인 매출 23조7000억여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보다 33% 늘어난 1조6000억여원을 기록했다. 7일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각각 늘었다. 이와함께 작년 4분기 1090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에 빠졌던 LG전자는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측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됨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아울러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대미 관세 본격화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면서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으로 진행한 관세 대응 노력과 함께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 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두루 호실적에 기여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프로틴 치즈’ 7종을 앞세워 기능성 치즈 시장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식품은 맛없다’는 편견을 깨는 데 집중했다. 기존 단백질 강화 제품들 특유의 텁텁한 맛을 걷어내고, 치즈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이 핵심이다. 이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열풍 속에 ‘맛있게 채우는 단백습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간식과 요리 등 일상 속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치즈 식문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프로틴 치즈에서 ▲슬라이스 치즈는 3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이중 ‘프로틴치즈 체다 슬라이스’는 닭가슴살 보다 높은 100g당 24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프로틴치즈 산양 슬라이스’는 슬라이스 치즈 중 국내 최대 수준의 단백질 함량을 갖췄다. ‘프로틴치즈 라이트 슬라이스’는 저칼로리와 고단백을 동시에 구현했다. 간식으로 먹기 좋은 ▲스낵치즈는 스트링 치즈와 포션 치즈 2종으로 구성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쿠팡의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관한 집단분쟁 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7일 소비자분쟁조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1월 29일 3천370만개 계정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 소비자 50명이 같은 해 12월 8일 유출 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다만 이후 다수의 정부기관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내용·규모 조사에 돌입하면서 신청인들이 추가적인 사실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혀 집단분쟁 조정 절차 개시 심의는 보류됐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절차 개시 심의를 재개했으며 전날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롯데렌탈[089860]의 결합상품 판매 관련 집단분쟁 조정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렌탈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소비재 렌탈 플랫폼인 '묘미(MYOMEE)' 서비스를 운영하며 전자제품과 상조, 여행 등 '용역'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 중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 '사은품으로 전자제품 무상제공' 등의 안내 문구와 함께 판매한 결합상품이 판매가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회사가 달성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인 58조8900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작년 4분기 대비 매출은 41.73%, 영업이익은 185% 각각 늘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 43조6000억원을 뛰어넘은 규모이기도 한다. 앞서 다수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최소 35조원대에서 45조원대 규모로 예측한 바 있다. 다만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53조9000억원. 50조원으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올해 1분기 역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D램, 낸드, HBM 등 반도체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AX(AI 전환)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7일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출자해 브릴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 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 협동로봇 '뉴로메카' ▲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왔다. 앞으로도 로봇과 AI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3개 분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권 3구 공급이 빠진 가운데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시장 열기가 꺾인 모양새다. 7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아파트 1순위 일반공급 물량은 607가구, 청약자는 2만3천234명으로 집계, 평균 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 경쟁률 5.9대 1이었던 2022년 4분기 이후 13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의 1순위 경쟁률과 청약자가 각각 288.3대 1, 10만895명을 기록했던 것과 견줘 시장의 열기가 확연히 식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1분기에는 대기 수요가 집중되는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물량이 없었던 점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차익이 큰 강남권 3구는 비강남권 대비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치를 끌어올려 왔다. 가령, 지난해 3분기(7∼9월) 강남권 3구의 1순위 경쟁률은 631.6대 1에 달해 비강남권(146.2대 1)을 압도했다. 직전 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지만 매일 소수의 선박 운항은 여전히 이뤄지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미국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방송 보도를 인용, 시장분석업체 시트리니 리서치 리포트는 전날 뉴스레터 구독 플랫폼 서브스택에 유료 구독자를 상대로 올린 글에서 최근 며칠 사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이 하루 약 15척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평소 정상적인 운항량을 크게 밑도는 수치지만, 해협이 완전히 봉쇄되지는 않은 채 부분적으로 운항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임을 시사한다고 시트리니는 전했다고 덧붙였다. 시트리니는 지난 2월 발표한 '2028년 글로벌 지능 위기'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이 대량 실업과 초유의 경제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소형 리서치 업체다. 시트리니는 "하루 4~5척의 유조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완전히 끈 채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며 "실제 선박 이동량은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보다 많고, 최근 며칠 새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시트리니는 선박들이 AIS를 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대(對)이란 전쟁에서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또 다시 한국을 거론했다. 미국이 핵무기를 많이 보유한 북한 옆에 주한미군을 두는 '리스크'를 감수 하는데도 필요한 때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재차 피력한 것.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거명하며 자신의 전임자들이 북한의 핵보유를 저지했어야 했다는 주장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에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한참을 얘기하다가 "나토뿐만이 아니었다. 누가 또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아는가. 한국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험지에 4만5천명의 (주한미군) 병력을 두고 있으며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는 김정은 바로 옆"이라고 했다. 지난달 제기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여태 호응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재차 표출한 것이다. 주한미군은 2만8천500명 정도 규모인데 또 4만5천명이라고 언급했다. 주한미군 규모를 부풀리는 동시에 주한미군 주둔을 미국의 일방적 도움인 것처럼 표현하면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