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13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일제히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할 계획이다. LG전자측은 “당사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 과저에서 실전 경험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파트너사(협력사)와의 협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새 기업 비전인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셀과 팩, 장비 관련 80여개 파트너사 대표·임원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최고품질책임자(CQO) 부사장, 강창범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함께 했다.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파트너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한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 복합문화예술공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손면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위메이드맥스는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사회 이후 위메이드맥스측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 구축은 회사의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경쟁력 확보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을 설립한 손면석 대표는 국내 및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이트 크로우’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손면석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신규 IP 확보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매드엔진의 공동대표직도 유지한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매드엔진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트맥스는 매드엔진을 자회사로 편입해 현재 매드엔진이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각자대표는 “핵심 개발력을 집중해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신작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짐 켈러(Jim Keller)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AI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LG전자는 최근 조주완 사장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양사가 각자 보유 중인 반도체 IP와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칩렛(Chiplet)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로 고성능 반도체를 다양한 용도에 맞게 구성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업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AI 관련 소프트웨어(SW)와 알고리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플랫폼·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AI 반도체를 개발해 온디바이스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LG전자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2022년 이래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준 것인데,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매일유업은 환경 부문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해온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 특히 2023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4 KASBP 2024 가을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축사, 글로벌 리크루트, 한인과학자 시상 등을 진행하며 한인과학자와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는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정보 교류, 회원간 유대강화를 목표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에 총 9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KASBP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분야 최신 주제들을 토론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이번 가을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의 신경과학: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접근(Neuroscience in the Age of AI: Innovations in Understanding and Treating Neurological Disorders)’이라는 주제로 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올 3분기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급증한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려아연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67억원, 영업이익이 1500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줄었다. 순이익은 올 3분기 1528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96.5% 급증했다. 각 사업별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고려아연은 별도기준 매출 2조290억원, 영업이익 1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7.5% 각각 증가한 수치다. 고려아연측은 “귀금속 판매량 및 가격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귀금속을 제외한 금속가격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시기 KZ 트레이딩은 매출 279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2%, 영업이익은 65.2% 각각 줄었다. 호주 자회사 SMC(Sun Metals Corporation)의 경우 올 3분기 매출 2억526만9000달러, 영업손실 94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 ‘3조 7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을 골자로 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2027년까지 ROE를 현재 10%수준에서 15%까지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골자다. KT&G는 본업 중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기식)을 축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사업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누적 현금을 확보하고, 해당 재원은 성장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Capex 투자전략 혁신을 통해 투자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Capex 투자계획(2023년-2027년)을 효율화해 2조 4000억원 규모로 조정했다. 투자 규모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1만 6천여명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서, 올해는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기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SNS를 통한 기부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기부부스 운영 및 본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억 6000만원이며,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해당 공연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천공항 및 ‘All the K-POP(올더케이팝)’ 유튜브 채널로 무료 생중계됐으며, 전 세계 각지에서 누적 12만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영종도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팝업부스와 K-POP 팬덤을 위한 미디어 전시, 대형 메시지 월,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는 소음 피해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공연에 초대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화합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