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주 안에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세율 및 부과 계획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개괄적 합의를 도출한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소개하면서 "그들은 의약품을 15%(합의를 통해 미국이 EU에 새롭게 책정한 상호관세율) 관세 적용 품목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 정책(관세 등)을 가지고 나올 것이고, 그것(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의약품 관세)은 (15% 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15%를 상회하는 세율로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의약품 관세를 "아마도 이달 말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일정이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낮은 관세로 시작해서 제약회사들에게 1년여 (미국내 생산라인을) 건설할 시간을 준 뒤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단계적 인상 구상을 밝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중국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와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회담장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회담에서 우선 양국은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또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허리케인이 예상될 때는 단순한 폭풍에 기뻐하게 됩니다……격화는 피했지만, 양측 모두에게 큰 대가를 치르게 됐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일요일인 27일(베를린 현지시간) “대서양 무역관계의 불필요한 격화가 방지됐다”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무역협정 타결을 환영하며 한 말이다. 큰 위기는 피했지만, 자국의 일부 산업계에서는 너무 높아진 관세 때문에 걱정이 크다는 반응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27일(현지시간) EU산 상품에 15%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타결했다. 미국과 EU는 대부분의 EU 수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메르츠 총리는 협상 타결 소식이 발표된 직후 “대서양 무역에서 더 많은 구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근본적인 이익을 보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합의 이전에는 27.5%의 상호관세율이 적용됐던 독일 자동차 산업계는 특히 타결 소식에 안도감을 표했다. 하지만 독일은 자동차 외에도 화학 및 기계 산업 등에서 특히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 독일화학 산업협회(Verband der Chemischen Industrie, VCI)는 “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이 예고했던 고율의 상호관세를 15%로 대폭 낮춰 합의한 유럽연합(EU)과 일본은 대규모 투자 패키지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기존의 30%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대신, EU가 6천억달러(약 830조 7천억원) 규모로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EU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협상을 타결한 뒤 "여태까지의 거래 중 가장 큰 거래"라며 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보다 닷새 앞선 22일, 미국은 일본과도 협상을 타결했다. 관세율은 마찬가지로 15%(기존 25%)였다. 일본은 미국에 5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제시했다. 투자처는 미국이 정하고, 이익의 90%를 미국이 갖는 조건이었다. 주로 조선, 의약, 핵심광물,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 투자된다는 게 백악관의 설명이다. 경제 규모의 차이를 고려할 때 한국이 일본이나 EU처럼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미국에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에 4천억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은 '1천억달러+α'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중국은 금주 초 예정된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지난 5월 이뤄진 '관세 휴전'을 90일간 추가로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매체가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를 인용, 미중 양국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열어 초고율 관세 인하 기간 연장을 포함한 주요 쟁점 사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중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한다기보다는 양국의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소식통은 초고율 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되는 추가 90일간 양국이 상호 간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다른 수단으로도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지난 22일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대서양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한 '막판 협상'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회동에 앞서 취재진에 "우리는 서너 가지 쟁점(sticking points)들이 있다. 자세히 언급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핵심 쟁점은 공정성(fairness)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EU와 합의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쟁점을) 해소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1시간 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15%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만약 더 낫다(better)는 것이 더 낮은 관세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합의 타결 가능성은 50대 50"이라면서 "이것(합의)은 (무역) 균형 재조정에 관한 것이며, 공정성이라도 불러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EU 사이 교역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인 8월 1일 이후 유예기간 추가 연장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8월 1일에 관세는 즉시 적용되며, 세관은 징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8월 1일 이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전히 대화할 수 있다. 그는 항상 듣기를 원한다"면서 "그리고 지금부터 그때(8월 1일)까지 대통령은 많은 사람과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그들(무역 상대국)이 대통령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 대통령은 분명히 주요 경제국들과 협상하고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코틀랜드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스코틀랜드 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30%의 상호관세를 예고한 상황에서 미국과 EU는 이를 15% 정도로 줄이는 방안은 놓고 협상하고 있지만, 세부 사안에서 견해차가 커 최종 담판으로 여겨지는 이날 정상 간 회동에서 협상 타결이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상위 20위에 진입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팔란티어 주가는 전날보다 2.54% 오른 158.8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로 하루 전 세웠던 154.86달러를 갈아치웠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가총액은 3천747억5천만 달러(518조8천413억원)로 불어나면서 미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미 최대 주택 인테리어 및 서비스 소매 업체인 홈디포를 제치고 시총 순위 20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세일즈포스, IBM, 시스코 등을 제치고 기술 기업 중 10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2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미 달러화 가치 하락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로 향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강한 달러를 좋아하는 사람이긴 한데, 약한 달러가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한 달러'가 아니라 '더 약한 달러'(a weaker dollar, not a weak dollar)"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달러 가치가 무역 경쟁국의 통화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약해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달러를 가지면 아무것도 팔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에는 좋지만, 그게 전부다. 그리고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없다. 인플레이션을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환율 문제로) 정말 수많은 싸움을 했다. 그들이 원하는 건 항상 약한 통화였다"면서 "지난 20년간 중국 역사를 보면 그들이 한 일은 약한 통화를 위해 싸운 것뿐이다. 일본을 보라. 그들이 정말 잘 나가던 시절, 그들은 매우 약한 통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약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르면 내달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5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IT 전문 매체 더버지의 보도를 인용, 오픈AI의 최대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들이 GPT-5를 위해 서버 용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GPT-5는 챗GPT 구동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당초 지난 5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지연돼왔다.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GPT-5의 성능과 출시 시점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GPT-5는 단일 AI 모델이 아닌 서로 다른 모델을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AI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일반 AI 모델과 별도로 추론 모델인 'o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지난해 9월 첫 추론 모델 'o1'을 출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o3'를 선보인 바 있다. GPT-5는 추론 모델이 통합되는 첫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지난 9일 자체 최신 AI 모델 '그록4'를 선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