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들이 납품 중단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이다. 이들 업체가 모두 납품을 중단할 경우,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상품 부족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조세금융신문 취재에 따르면 일부 식품 대기업은 지난 5일부터 홈플러스의 일부 상품 발주에 대해 납품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납품 중단 사태는 홈플러스가 업체별로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 담당부서로부터 ‘납품 대금을 주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위험을 감수하며 계속 납품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대금 미납에 대해 일부 상품의 납품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제일제당, 대상,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사조 등이 포함됐다. 농심 등 일부 기업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대금 지급 시기에 따라 납품 중단에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기 전까진 납품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납품대금의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스타벅스, 농심, BBQ, 정식품, 농심켈로그 등 주요 식음료업체들이 최근 치킨과 두유 기부는 물론 현금지원까지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계층을 향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행보를 활발히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음료 기업으로서 본연의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려는 행보이자 업계 대표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신익희 선생 친필휘호 및 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삼일절을 앞둔 지난달 26일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문화유산 1점과 국가유산 보호 명목의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과 국가유산청 김재일 교육활용과 과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인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스타벅스는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격언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검소함을 가지고 청렴을 기르고 너그러움을 통해 덕성을 이룬다)’ 친필휘호 유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사들이 친환경 포장재 사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3사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공간 비율, 포장 횟수 등과 같은 상품 포장의 법적 준수사항,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6대 지표를 상세히 담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형마트 3사 등이 공동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외에 상품 포장재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컨설팅과 실무자 가이드라인 교육, 포장 개선에 필요한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더 많은 기업과 고객에게 친환경 포장재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GV,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빕스·더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 앰배서더호텔, HDC아이파크몰 등 다수 업체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의 경우 아직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 측과 협의하고 있다. 유통·외식업계가 서둘러 대응하는 이유는 상품권이 ‘상거래 채권’에 속해 전액 변제가 가능하더라도, 회생절차가 길어질 경우 대금을 돌려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판매자 미정산 파동’을 겪은 유통·외식업계가 유사한 위험을 피하려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다. ◆ 홈플러스, 적자 누적‧부채 부담…결국 ‘회생절차’ 선택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선제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신청한 지 하루 만이다. 이 같은 초고속 결정은 홈플러스가 당장 상환해야 할 채무 부담이 커 법원이 조속히 절차를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피크닉’이 진짜 과일 퓨레를 담은 ‘천도복숭아’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1984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음료 브랜드 ‘피크닉’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지난 2016년에 단종되었던 복숭아맛을 더욱 진화된 형태로 새롭게 선보인 것. 이번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산미가 뛰어난 천도복숭아의 맛과 우유맛이 섞인 과채음료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실제 천도복숭아 퓨레를 함유해 과일 본연의 향긋한 과즙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240mL 용량의 멸균포장팩 제품으로 출시돼,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 제품으로 GS25,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유업 피크닉 관계자는 “오랫동안 피크닉 복숭아맛 재출시를 기다려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고객들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선보인 만큼 더욱 깊은 맛과 향을 담기 위해 리얼 천도복숭아 퓨레를 사용해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우유 맛이 잘 어울리는 음료”라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동아제약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쏘몰 ▲아일로 ▲락토바이브 ▲셀파렉스 ▲벳플이 포함되어 있어 취향에 맞춘 건강 선물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은 ‘여성용 바이탈 F 30일분’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선물상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패키지를 같이 구성해 화이트데이 선물로 적합하다. ‘여성용 바이탈F 7일분’ 역시 3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콜라겐 비오틴 앰플’을 비롯해 ‘화이타치온’, ‘카무트 브랜드밀 함유 효소’ 등 전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특히, 아일로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지난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이너뷰티 브랜드 콜라겐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바이브는 여성의 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노 솔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황화수소(썩은 계란 냄새의 원인)와 메틸메르캅탄(썩은 양파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키는 데 특화되어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을 사용한 직후 황화수소와 메틸메르캅탄 모두 90% 이상 감소했다. 사용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 물질 모두 80~90% 감소율을 유지했다. 구취 제거뿐 아니라 불소 함유로 충치를 예방하고, 덴탈타입실리카,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피로인산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박하유, 녹차유, 자일리톨을 함유해 입안에 청량함을 더하며 벤조페논, 파라벤, 동물성 원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 7가지를 무첨가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가그린 후레쉬 브레스 치약은 스피아민트, 라임민트 두 가지 향으로 현재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쿠팡과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구취와 구강건강 모두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비심리 위축과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부진이 길어지는 불황기에 브랜드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충성 고객층 확보가 꼽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39차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를 열어 내수 회복을 위한 유통업계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강연을 맡은 김병규 연세대 교수는 "불황기에는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팬 브랜드(Fan Brand)'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소비자를 겨냥하는 마케팅보다 특정 집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1% 고객의 마음을 얻으면 99%의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테슬라, 스타벅스 같은 성공한 브랜드는 소수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며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집단이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만들어진 뒤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 교수는 "불황기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 제품을 선택할 때 단순한 기능적 이유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자신을 동일시하려는 욕구가 있다"며 "이런 점에서 뷰티, 패션, 럭셔리, 피트니스 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4일(현지시간) 업그레이드한 새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iPad 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라인업 가운데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을 갖춘 모델로,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 사전 주문은 이날부터 가능하며, 오는 12일 11인치와 13인치 구성으로 공식 출시되는데, 11인치 모델은 599달러, 13인치 모델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새 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자체 개발한 기존 M2 칩 대신 업그레이드한 M3 칩이 장착됐다는 점. M3는 애플의 최신 칩은 아니지만, 2023년 10월 출시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iMac) 등에 탑재했던 칩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M1을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2배,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던 과거 모델보다는 3.5배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바로 직전 모델과 성능 비교는 공개하지 않았다. M3 칩은 지난해 5월 아이패드 에어에 탑재된 M2 칩과 마찬가지로 총 9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와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갖추고 있다. 이 칩의 핵심 업그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15th World ADC London 2025'에 참석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World ADC는 ADC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500여개 기업과 800명에 가까운 ADC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있다. 앱티스는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기술 소개를 위한 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발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 'Harnessing the site-selective conjugation platform AbClick® for innovative bioconjugate therapies'라는 주제의 구두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홍보 및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앱클릭(AbClick®) 플랫폼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링커 기술로,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이른바 3세대 링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