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부회장)에 박서홍 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뽑혔다. 또 상호금융대표이사에는 윤성훈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가 선임됐다. 농협중앙회는 12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이같이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서홍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췄으며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 농협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고 평가된다. 박 전무이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농협 구조 혁신과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농협은 기대했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내 대표적인 상호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 자산건전성 제고, 사업경쟁력 강화 등 상호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비위 의혹과 인사·조직 운영 난맥상, 내부 통제 장치 미작동 등 문제점 등을 지적받았으며 이에 주요 임원인 전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생산적 금융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 산업설명회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오전 리스크 및 심사 부서 직원 150여명을 소집, '제1회 산업설명회'를 열고 자체 산업분석팀서 반도체, 제약·바이오, 방산,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동향과 이슈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설명회에서는 첨단전략산업 중 중요도와 관심도를 고려해 4개 산업을 추렸으며, 최근 업황과 지원 가능한 영역, 여신 취급 시 위험 요인 등을 중점 논의했다. 예컨대 산업분석팀은 반도체와 관련,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는 줄어들 수 없으며 공급자는 다변화될 전망"이라며 "파운드리와 비메모리 반도체는 유의해서 심사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은행 입장의 리스크로 "현재 투자가 버블 징조는 아닌지, 중국 추격으로 시장이 혼탁해지지는 않을지,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은 언제 회복할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런 설명회를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 차례씩 정례화할 예정이다. 우선 다음 설명회 주제로는 이차전지 또는 인공지능(AI) 산업을 검토 중이다. 은행 내 산업별 이해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6거래일 만에 1,440원대로 돌아갔다. 미국 고용 호조에 장중 급등도 했지만 이후 엔화 강세로 1,450원 선 밑으로 하락했다. 12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2.10원 급락한 1,4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3일(1,446.60원) 이후 처음으로 1,440원대에 진입한 것.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50.10원 대비로는 3.10원 하락했다. 뉴욕장에 1,452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고용 지표에 큰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명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7만명)의 거의 2배에 달한다. 예상을 웃돈 수치에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97.273까지 치솟았다. 울프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파니 로스는 "현재로서는 주요 지표가 노동시장과 경제의 견조함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이는 워시(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리 하락 국면 속에서도 2조5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 둔화로 이자이익이 줄었지만, 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며 실적을 방어했다. 수익 구조의 중심축이 이자이익에서 비이자이익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농협금융은 11일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51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조 8960억원으로 8.6% 늘었다. 이자이익은 8조4112억원으로 860억원(1.0%) 감소했다. 시장금리 하락과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영향으로 NIM이 축소된 결과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2조2740억원으로 26.4%(4749억원) 급증했다.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손익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해당 기간 실적에선 NH투자증권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순이익이 1조316억원으로 50.2% 급증하며 그룹 내 비이자이익 확대를 주도했다. 리테일과 IB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이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경우 전년 대비 0.39% 증가한 1조81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보험 계열사는 다소 부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정책금융의 역할을 전면에 세웠다. 통상위기와 산업 재편 가속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먼저 떠안는 ‘모험자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약 150조원 규모의 통상 대응 패키지를 축으로, 전략산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겨냥하는 중장기 금융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황 행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상위기를 극복하고 대기업부터 지방 중소기업까지 아우르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출입은행의 설립 목적은 생산적 금융이다. 대규모 전략산업을 지원하되 지역 수출 중소기업까지 온기가 퍼지도록 하는 포용 금융이 수출입은행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입은행이 6년 만에 마련한 공식 소통 자리이자, 황 행장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다. 황 행장은 발표를 직접 맡으며 “보통 업무계획은 실무 담당자가 발표하지만 오늘은 제가 직접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기관 수장이 취임 100일 시점에서 중장기 전략을 전면 공개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 ‘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9일 주한베트남 대사관에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VSAK)와 '단체보험 가입 및 통합 보장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 협약은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국에서 상해와 질병 의료비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한국 입국 전에 현대해상이 지분을 25% 보유한 베트남비엣틴뱅크보험(VBI) 상품에 가입하고 현대해상 하이유학생보험에 가입 신청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빗썸에서 발생한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가 이벤트 리워드 지급 승인 단계에서 걸러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빗썸의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빗썸은 복수 결재 장치를 갖추고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기존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검증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이재원 빗썸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빗썸에서는 지난 7일 이용자들에게 비트코인 62만개(당시 시세 기준 약 60조원 상당)를 잘못 지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빗썸은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2000원에서 5만원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이벤트 참여자 695명 중 249명에게 총 62만원을 지급하는 구조였는데, 지급 단위를 ‘원화’가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입력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원화 62만원을 지급하려던 과정에서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전송되는 초유의 오류가 빚어진 것이다. 빗썸은 사고 인지 후 출금을 차단해 대부분의 물량(96%)을 회수했으나, 일부는 이미 외부로 이동했다. 특히 이번 사고 관련 업무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투자, 대출, 포용금융 등 분야별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경영진 평가와 연계하는 구조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룹사별 추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먼저 투자 부문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출자와 함께 창업벤처펀드 2500억원, 인프라 개발펀드 4500억원 등 그룹 자체 투자 역량을 활용해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 제조, 재생에너지 등 국가 전략 산업과 대형 프로젝트 참여 확대가 주요 대상이다. 대출 부문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여신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심사 조직 개편과 신용평가 모델 개선, 리서치팀 신설 등을 추진해 산업 분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여신 공급 계획도 포함됐다. 포용금융 부문에서는 미소재단을 통한 청년 및 지방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연초 금융권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다. 은행권 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제2금융권 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규모를 견인했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조2000억원 감소했던 흐름이 한 달 만에 반전된 것이다.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1월 주담대는 3조원 늘어나 전월(2조3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6000억원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제2금융권 주담대가 3조6000억원 늘면서 전체 상승세를 키웠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전월 3조6000억원 줄어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크게 축소됐다. 신용대출 감소 규모가 2조5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다. 업권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원 감소해 두 달 연속 줄어들었다. 은행 자체 주담대가 1조7000억원 감소하며 관리 기조를 이어갔으나,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정책성 주담대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자체 매칭 펀드를 가동한다.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정책펀드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민간 금융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우리금융은 11일 2000억원 규모의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가 올해 총 7조원 규모의 간접투자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5조5000억원을 민간 금융에서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선제 대응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국민성장펀드 민간 재원 조성에 향후 5년간 총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자펀드 투자 규모를 약 4000억원으로 잡았으며, 이번 매칭 펀드는 그 첫 번째 실행 단계다. ‘우리 국민성장매칭 펀드’는 외부 투자자 유치 없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비롯해 기업 스케일업, 초장기 기술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공급될 예정이다. 운용 측면에서도 그룹 차원의 역할 확대가 병행된다. 우리금융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로부터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업에 최대 2.0%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는 대출 한도 없이 최대 2.0%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되며 운전자금 또는 시설자금 모두 신청 가능하다. KOSA의 ESG 경영 진단은 AI 윤리와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60원 선과 거리를 더 벌렸다. 미국의 작년 12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강해졌다. 1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10원 하락한 1,4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59.10원 대비로는 1.9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거래 진입을 앞두고 1,46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미국 소매판매가 발표되자 빠르게 내리막을 걸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보합(0%)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연말 소비 대목인 12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 정체를 보였다는 소식에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장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부진에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도 커진 분위기다. 1월 고용보고서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힌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소매판매는 이번 주 달러 강세를 지지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진옥동 회장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약 2천명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설을 앞두고 '상생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방한용품·생필품·식품 등을 시장에서 구입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천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금융을 계속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취임 19일째를 맞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두 번째로 본점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의 출입 저지로 다시 발길을 돌렸다. 시간외수당 미지급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한채 지속되면서, 신임 행장의 정상 출근이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출근길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취임 이후 두 번째 출근 시도였지만, 건물 출입구를 점거한 노조원들과 대치한 끝에 끝내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장 행장은 현장에서 노조 측과 만나 “그간 진행 상황이 있었고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소통해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조는 총액인건비제도 예외 승인과 관련해 정부와 사측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출근 저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총액인건비제도 적용으로 시간외근무 수당이 보상휴가로 대체됐지만, 실제로는 휴가 사용이 쉽지 않은 구조여서 사실상 임금 체불 상태라는 주장이다. 노조는 인건비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장 행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윤종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의 보안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는 ‘금융보안 수준 진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수준진단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올해 1월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오는 3월부터 희망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프레임워크는 글로벌 금융보안 표준 진단 도구인 CRI Profile 등을 참고해 설계됐다. 금융보안원은 약 5개월간 20개 금융회사와 작업반을 구성해 논의와 시범 테스트를 거쳐 프레임워크를 완성했다. 프레임워크는 ▲거버넌스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 ▲공급망 등 7개 분야 및 45개 항목, 127개 세부 원칙으로 구성돼 금융회사 보안 전반에 대한 종합 진단이 가능하다. 보안 수준은 초기(Initial)·기반(Defined)·발전(Managed)·고도화(Advanced)의 4단계로 평가된다. 금융보안원은 평균적인 보안 체계를 갖춘 금융회사가 2단계인 ‘기반’ 등급을 받도록 설계했으며, 보안 역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