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판결로 대미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우리 수출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관세를 합법적으로 줄이고 과다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공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원산지정보원, TBT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미국 통상환경 대응 실무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연사로 나선 아프리오(Aprio) 회계법인의 조장환 미국 변호사는 미국 관세청(CBP)의 공격적인 집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우리 기업이 취할 수 있는 ‘창의적 관세 절감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 “미국 관세청, 이제 감사가 돈줄”… 집행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야 조장환 변호사는 발표 서두에서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수입이 2024년과 2025년 사이 3~4배가량 폭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 변호사는 “미국 관세청은 이제 감사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단순히 관세율이 높아진 것을 넘어, 공격적인 감사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 비용이 급격히 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달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서울 12개 지역공인회계사회 동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운열 회장을 비롯해 서울 12개 지역 초대 회장단, 지방공인회계사회 산하 지역회장단, 본회 임원 및 서울 지역 회계법인·개인사무소 소속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조직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서울 지역회 출범은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한 ‘지역 기반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마침표다. 회계사회는 지난해 10월 강원, 11월 제주를 시작으로, 12월 인천 4개 지역, 올해 1월 경기 14개 지역, 이번 서울 12개 지역까지 전국 단위의 촘촘한 회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울 각 권역을 책임질 12개 지역회 초대 회장단으로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갖춘 공인회계사들이 선임됐다. 지역별로는 ▲강남 신동명 ▲서초 오준석 ▲송파·강동 전명철 ▲영등포·여의도 위호광 ▲동작·관악 서원교 ▲강서·양천 임명호 ▲구로·금천 이연상 ▲용산 김우성 ▲마포·서대문·은평 고준모 ▲종로·중구 김덕수 ▲성동·광진·동대문·중랑 송재현 ▲성북·강북·도봉·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남광토건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가락7차 현대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하 ‘가락7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3일 남광토건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가락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하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1·2차 입찰 모두 남광토건이 단독으로 응찰했고 이후 조합은 남광토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뒤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가락7차는 기존 72세대 규모의 단지를 113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에서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송파구 내 학군·생활편의시설·의료·상업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을 받아온 사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락7차 수주는 올해 민간부문 마수걸이 수주로 창사 80주년을 맞아 새롭게 주택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리뉴얼되는 ‘하우스토리’ 브랜드에 걸맞게 서울 도심권 등 검증된 입지의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의 코스닥 기업 성광벤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고액납세의 탑에는 NH투자증권‧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화재‧메리츠증권이 나란히 국세 3000억탑을, 라이나생명은 국세 2000억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에 훈・포장 등을 전달하고, 고액납세의 탑 수여 기업을 선정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덕산약품공업(주)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에는 대한약품공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신화로직스, 주식회사 한호가 각각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우진특수강 주식회사, (유)그룹세브코리아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우일계전공업(주), 주식회사 제이디씨에스, 일창산업, 주식회사 하나금속, 주식회사 전오, 주식회사 대하, 석도국제훼리 주식회사, 태성전기 주식회사, 주식회사 서경방송, 주식회사 성우농수산이 이름을 올렸다. 국세부문 유공으로는 경희대 황남석 교수와 서울과학종학대학원 대학교 이경근 석좌교수가 각각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세종대 최승재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한양대, 국세청 체납추적과, 관세청 인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이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세금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입상작은 9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바라는 국세청 ▲일상생활 속 세금이야기 ▲세금의 필요성 및 성실납세의 중요성이며, 공모 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 숏폼(영상) 4개 분야다. 글짓기 분야 분량은 200자 원고지 20매(A4 5매 내외),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A4 3매 내외)이다. 포스터는 4절지 1매, 만화도 4절지 1매이나 컷 수 제한은 없다. 숏폼영상은 60초 미만이며, MP4로 포맷하되 해상도는 1920*1080(가로 영상), 1080*1920(세로 영상)을 지키면 된다. 제출처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 분야는 가까운 세무서 운영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며, 숏폼영상의 경우 국세청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은 국세청장상 금‧은‧동상 96명이며, 총상금은 3040만원이다. 지방국세청장상 및 세무서장상에는 부상품이 지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개청 60주년을 맞이한 국세청이 새로운 도약의 원천으로 ‘국민의 뜻’을 꼽았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고액납세의 탑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납세자의 날은 국가 원동력인 국민과 납세를 기념하는 날이자, 국세청 개청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3월 3일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개청 60주년 홍보 슬로건을 ‘이순(耳順)의 국세청,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로 정하고, 더 깊이 경청한 국민 목소리를 국세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논어에서는 60세를 잘 귀담아듣고 이해하며 도리를 거스르지 않는 귀가 현명해지는 시기(이순, 耳順)라고 본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공적 사항을 각 관서의 게시판과 누리집에 게시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신을 앨범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전국 지방국세청과 세무서 등 140곳에서는 기념식을 열고 지역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표창을 전달했다. 국세청은 3월 한 달간 60주년의 의미를 담은 홍보 영상, 포스터 등을 제작·배포하고 3일부터 오는 1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이하 ‘중동 사태’)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3일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주재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국내외 에너지시장·금융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이상 징후 발생시 관계기관간 공조 아래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신속 대응키로 결정했다. 특히 정부 관계기관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에 편승한 가짜뉴스 유포 등 불공정 행위의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이형일 차관을 비롯한 정부 당국 관계자들은 에너지 수급 상황과 중동지역 해상물류,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형일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중동지역에 위치한 우리 선박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후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충분한 비축유를 보유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단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때를 대비해 중동 외 물량확보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다. BS한양은 4월 중 김포시 사우동 167-1번지 일원(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09세대 △105㎡ 130세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사업지다. 더블역세권 입지…사우동 생활권 인접해당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에 들어선다. 인근에 사우초등학교와 사우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사우동 상업·학원가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과 관련해서는 풍무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마곡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중심 구성이번 2차 공급은 전용 84㎡와 105㎡로 구성됐다. 앞서 공급된 1차가 전용 59㎡와 84㎡ 위주였던 것과 비교해 중대형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풍무역세권에서는 지난해 B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5년 연속으로 외형과 손익 최대치 행진을 펼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속 성장을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9일 국내 굴지 이커머스기업 11번가에 자사 CRM 솔루션인 ‘브레이즈’ 공급 소식에 이어 24일에는 창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엑소텍(Exotec)과 손잡고 ㈜산하물산의 육가공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가하면 아시아 최대 제조AX 전시회(AW2026)에 참가해 미래형 산업현장의 차세대 AX(AI전환) 기술을 선보이는 등 성장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동사의 우상향 성장세를 지속시킬 견인차 역할을 해낼지 SI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동사의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실적은 어떠한 추세를 그려왔고, 최근 펼치고 있는 성장 행보의 구체적 내용은 무엇일까? 우선 동사의 감사보고서와 지배주주(지분율 100%)인 CJ CGV가 최근 공시한 2025년 4분기 IR보고서에 의거해 매출추이부터 살펴보면, 2021년 5556억, 2022년 6652억, 2023년 6765억, 2024년 7762억, 지난해엔 8532억 원(잠정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영수 전 서울 동작구부구청장이 4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시선을 동시에 모으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거나 거론되는 인사 일부도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서울의 미래’를 둘러싼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북콘서트는 동작구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소통의 무대로 꾸며진다. 저서 『바람이 속삭이는 행정의 노래』(에이앤에프커뮤니케이션)는 1985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에 이르기까지 33년간 행정 현장을 지켜온 기록을 담았다. 동작구청 신축 과정의 뒷이야기, 재개발·재건축 갈등 조정 사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겪은 고민 등 도시 행정의 굵직한 장면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는 책에서 “행정은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어루만지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효율과 속도가 중시되는 시대일수록 공공의 역할은 더 섬세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출판기념회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정계 원로들의 격려속에 신정훈 국회의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CJ올리브영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을 맞아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 생활 밀착형 소비 혜택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이용 고객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카드 개인 고객(체크카드 포함, The CJ카드, 기업카드 제외)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약 1,300여 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마트, 역사 내 입점매장 등 일부 매장 제외)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구할인은 올리브영 할인 쿠폰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매장 할인과 KB국민카드 청구할인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어 보다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신용카드 중심에서 체크카드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행사가 올영세일 기간 중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 K-뷰티 브랜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그룹이 내일(4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칠성음료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MD),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30여개 직무이며,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특히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는 실무 역량 중심의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의 학점과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진행함으로써 실무 수행 능력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고 롯데그룹은 설명했다. 롯데는 오는 9일까지 7개 주요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인사담당자와 현직자가 직접 직무와 전형 상담을 진행한다. 오는 6월과 12월에는 전문가 강연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잡카페'를 열어 지원자들의 취업 전략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4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수시 채용을 3·6·9·12월 분기별로 정례화해 지원자들이 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입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3일 오전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사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한은은 이날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이번 사태 이후 처음 개장하는 만큼 시장 반영과 관련 리스크 전개 상황을 주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TF를 당분간 유지하며 중동 상황이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도 가동한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앞서 이란 공습 당일인 지난달 28일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2일 국외사무소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유럽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영향 받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3조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금융위는 다만, 시장 불안에 편승한 가짜뉴스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과 합동으로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산업은행(8조원), 기업은행(2조3천억원), 신용보증기금(3조원)이 운영 중인 총 13조3천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은 기업에 자금 지원과 금리 감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피해기업 상담센터도 운영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미 마련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필요시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시 투자자 불안 심리에 각종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인 만큼 자본시장 내 가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 비중이 관료 출신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 출신은 부동의 수위를 지켰다.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달 말까지 2026년 주주총회 소집 공고서를 제출한 157개사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 87명을 분석한 결과, 학계 출신이 36.7%(3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계 출신이 31.0%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관료 출신은 25.3%로 집계됐다. 재계 출신 비중은 2024년 17.6%, 2025년 29.5%, 2026년 31.0%로 매년 증가했지만, 관료 출신은 3년 사이 31.0%에서 25.3%로 5.7%포인트 감소하며 역전됐다. 그룹별로는 LS그룹이 7명 중 4명을 관료 출신으로 추천했고, 한화그룹은 6명 중 3명, 삼성은 10명 중 4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8명의 신규 추천자 가운데 관료 출신이 없었다. 전문 분야별로는 법률·정책 분야가 25.3%로 가장 많았으며, 기술 분야는 20.7%로 확대됐다. 경영·비즈니스 분야도 18.4%로 증가했다. 다만 재무·회계 분야는 8.0%로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