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 김영진. 이하 한문영고)가 세무·회계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은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한문영고에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세무회계분야 인력양성사업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무·회계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이 특성화고인 성보경영정보고, 대동세무고에 이어 3번째 맺은 MOU다. 조세금융신문은 이번 MOU를 통해 세무법인,세무회계사무소 및 일반 기업과의 취업 알선과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반 등 운용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그간 영상, 문화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온 한문영고는 세무·회계 분야 확대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MOU에 적극 나섰다. 이번 MOU를 통해 학교는 해당 학과 학생들의 인성교육, 세무회계 자격증 취득, 추천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최근 특성화고 등 직업계 고졸 취업난이 심각하다”면서 “이번 MOU가 구호가 되지 않고 우수한 학생을 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17일 오후 2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결산안과 2020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원과 회직자, 수상자 등 일부 회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열렸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장으로 선임된 후 중부지방회가 화합하고 단합하여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렸고, 타 지방회나 본회에 모범이 되는 지방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직자 워크샵이나 가을체력단련대회, 고시회에서 주최한 서울역에서의 세무사법 개악 저지 집회의 주도적 참여 등 중부회 회원의 성원에 대해 감사드린다. 남은 임기 동안 한결같이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고 회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 “중부회원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세무사들이 각고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세무사법의 합리적 개정을 위해 온 정성을 다했다”면서 “5월 20일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중심으로 한 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김영식(63) 삼일회계법인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서울 서대문회관에서 열린 66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영식 회장이 투표 참여자 1만1624명 중 4638표(39.9%)를 받아 45대 회계사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2위는 채이배 전 민생당 의원으로 3800표(32.6%)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 투표는 회계사회 창설 후 최초로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유권자 1만7920명 중 1만1624명(64.9%)이 참여해 역대 최고급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은 1340표,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는 974표, 황인태 중앙대 교수는 872표를 받았다. 김영식 신임 회장은 “임기 내 가장 큰 임무는 회계개혁 법안이 잘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법 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상생, 회원 간의 상생, 감독당국과의 상생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승진인사 대상자를 확정했다. 삼정KPMG는 내달 1일부로 단행하는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강승미, 이지원, 최은영 등 3명의 여성 신임 파트너(상무이사)를 포함 총 30명의 신임 파트너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으로 감사·세무자문·재무자문·컨설팅 등 모든 영역에서 파트너 승진이 이뤄졌다. 삼정KPMG는 모든 부문에서 양적·질적으로 균형 있는 조직 성장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단행했다고 전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신임 파트너 영입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고객이 신뢰하는 전문가로서 업계 모범이 되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파트너 승진> ◇ 감사부문 ▲강승미 ▲김도현 ▲김대진 ▲김성민 ▲박경호 ▲신동명 ▲엄준식 ▲옥정오 ▲이지원 ▲정양기 ▲정재욱 ◇ 세무자문 ▲김병국 ▲김현만 ▲민우기 ▲박상훈 ▲최은영 ◇ 재무자문 ▲김성규 ▲서민호 ▲심재훈 ▲이기영 ▲임규성 ▲천재준 ▲홍민성 ◇ 컨설팅 ▲고영대 ▲김정남 ▲김현일 ▲박경수 ▲이재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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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이 내달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세관검사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17일 오전 부산 신항 세관검사 현장 점검에서 “세관검사로 부담을 겪던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예산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수출입화물에 마약 및 국민안전 위해물품, 위조상품 등이 숨어 있는지 선별적 세관검사를 했다. 비용은 수출입업체가 부담했다. 하지만 내달부터 법 위반이 없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은 세관의 검사비용을 1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리대상화물, 부두직통관화물, 수출적재지화물 등 검사에 대한 운송료 상·하차료, 적·출입료 등이다. 지원금액은 중소기업이 부담한 검사 비용의 90% 수준으로 하되, 동일 검사 유형·컨테이너 규격·검사 방법 등을 고려하여 관세청장이 정한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종 지급한다. 단, 관세 체납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세청은 이번 지원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입물품의 성실신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관세청장은 “지원 자격이 있는 중소기업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16일 오후 상임이사회 및 제3차 확대임원회의를 갖고 2020년 상반기에 대한 회무보고와 주요현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 토파즈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정영화(7대), 송춘달(8대), 박상근(15대), 박점식(17대), 안수남(18대) 등 고시회 역대회장과 24대 고시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 곽장미 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 들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무사법이 안타깝게도 20대 국회에서 폐기되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모든회원들이 염원하는 세무사법이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고시회가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또한 "고시회의 제일 중요한 역할이 교육인 만큼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교육을 온라인으로 회원들께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온라인으로 고시회 교육을 준비하고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때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던 대구회원들께는 회비를 면제하고 온라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무장 등에 대한 명의대여를 근절하고자, 현재 고시회에서는 명의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열정·창의성·전문성’으로 우수한 업무성과를 낸 직원 14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6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우수 서울청人’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0 ‘우수 서울청人’은 김 서울청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열정·창의성·전문성’에 걸맞은 인재에게 부여하는 상으로 특히 적극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직원을 표창하기 위한 상이다. 서울청은 세무조사, 세원관리, 체납징세, 적극행정 등 4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 방법, 창의성과 노력도, 조직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세무조사 분야에서 이안나 국제거래조사국 조사관은 외국납부세액 공제와 관련한 조사에서 식지 않은 열정으로 탁월한 공로를 세웠다. 기존조사방법으로는 탈루혐의에 대한 적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도 있는 연구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과세논리를 개발하고, 수차례에 걸친 조사업체와의 면담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관련서류를 확보하고,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증거자료로 채택했다. . 세원관리 분야 우수공무원에는 구본기 반포세무서 조사관이 이름을 올렸다. 구 조사관은 현장정보수집이 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포스트 최중경 시대. 회계사회 앞에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새로운 회장은 외부감사제도, 회계사회 운영방식, 청년 문제 등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 답변의 채점포인트는 적확성, 구체성, 간결성이다. 커보이지만 모호한 답변, 질문이 나오게 하는 답변, 질문자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답변은 감점이다. ‘청년회계사회’의 도움을 받아 회장 후보들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1) 청년들의 회계사회 참여 확대 방안은. <기호 1번 채이배 전 의원> “주요의결기구에 청년 비례비중 20% 이상 확보한다. 2명 이상의 청년부회장을 선임한다. 청년위 확대·실효성 강화를 통해 주 52시간 노사합의, 부당한 회사 지시에 대처한다.” <기호 2번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주요의결기구에 청년 비례비중 20% 이상 확보한다. 쳥년위원장을 부회장급으로 격상하고, 위원장에 청년을 둔다. 청년위 권고사항을 평의회, 이사회에 보고한다.” <기호 3번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청년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10명의 청년위를 구성한다.” <기호 4번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비상근 청년부회장직을 신설한다. 젊은 회계사로 구성된 별도 위원회 만든다. 평의원회 청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세금융신문은 6월 25일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금융조세포럼과 공동으로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특별위원장)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을 준비하는 와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기관 그리고 증권업계, 자산운용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제1주제 ‘증권투자 과세체계 개편방안’과 제 2주제 ‘신탁세제의 개편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제 1주제는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박사가 맡고, 제 2주제는 법무법인(유)광장 이환구 변호사가 진행한다. 좌장은 안경봉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정부 관련기관 담당자와 각계의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문건 금융세제과장(기재부 세제실), 이영한 교수(서울 시립대), 송두한 금융연구소장(농협금융지주), 손영철 세무사, 고상범 자산운용과장(금융위원회), 이동식 교수(경북대학교), 오영표 본부장(신영증권 패밀리헤리티지), 원종훈 국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