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성보경영고등학교(교장 최의창. 이하 성보경영고)가 세무회계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 김종상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성보경영고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세무회계분야 인력양성사업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두 기관은 산학협약을 통해 ▲ 학생의 현장교육 및 실습, 취업 연계 ▲ 세무·회계 등 자격분야 취득에 관한 제반사항 ▲ 세무회계 분야 관련 경진대회 개최 등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조세금융신문은 조세, 회계, 금융, 재테크, 세테크, 부동산, 법률 등 조세와 금융 전반을 다루는 언론사로 온오프라인을 겸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패스인 전산회계 1,2급·세무2급≫《ERP정보관리사 인사·회계·물류·생산 2급≫등 세무회계 분야 수험서 시리즈를 발간하여 수험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성보경영고는 경기도 성남시 특성화고 취업률 1위를 6년째 이어오고 있을 만큼 지역내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했다. 4년제 대학 진학률도 3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과는 세무행정과, 기업홍보디자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이 6개월 이상 장기재고 면세품에 대해 국내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고 면세품 수입통관 지침을 발표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월 기준 여행객이 전년동기대비 93% 급감하면서 장기 매출 부진을 겪는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는 민간 외부위원이 절반 이상 포함된 관세청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결정을 반영한 내용으로, 6개월 이상 장기재고에 한해서 국내 판매가 허용된다. 재고 면세품의 국내유통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수입물품과 동일하게 수입요건 구비 후 수입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관세청은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세업계의 신속한 후속조치와 유통업계, 공급자 등 관련 업체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면세점이 과다 보유하고 있는 장기재고의 20%가 소진할 경우 약 1600억원의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면세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발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구매수량제한 폐지, 면세점 특허수수료 납부기한 연장, 수출인도장 사용요건 완화
(조세금융신문=김용진 기자)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가 19시 30분 예정된 가운데 윤수정 한국세무사고시회 상임이사(왼쪽)가 여상규 법사위 위원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또한 제56기 강용근 세무사시험 합격자(오른쪽)는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세무사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달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의 새 수장에 윤훈수 감사 부문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8일 오후 사원총회에서 윤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출했다. 윤 대표는 6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글로벌 회계 네트워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미국 산호세 오피스와 뉴저지 오피스 등에서 활동했다. 한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전문으로 하는 US IPO 리더를 역임하고, 글로벌 서비스 본부 본부장과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거쳐 글로벌 기업에 대한 감사 및 자문 업무를 맡았다. 2017년 7월부터는 감사 부문 대표로서 신외감법,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굵직한 정부 현안에 대응해왔다. 윤 CEO는 “집단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사회적으로 신뢰 받는 회계법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3년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은 10.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수입은 24억 달러로 1.3% 소폭 감소에 그쳤다. 관세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2020년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을 공개했다. 수출대수는 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 수입대수는 6만 대로 1.4% 감소로 드러났다. 금액기준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6.4%)․캐나다(19.7%)․사우디(9.8%)․이라크(55.5%)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호주(△17.6%)․러시아(△38.5%)․독일(△33.6%)․영국(△30.3%)․프랑스(△8.7%)․스페인(△22.6%) 등은 감소했다. 다만, 북미 시장(미국, 캐나다) 수출은 6분기 연속 증가하였고, 사우디, 이라크 등 각각 3분기, 11분기 연속 수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수입 국가별로는 독일(48.1%), 미국(31.7%), 오스트리아(19.6%), 남아공(71.8%)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일본(△44.2%), 영국(△71.1%), 스웨덴(△29.4%), 슬로바키아(△53.3%) 등은 감소했다. 일본 승용차 수입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대한 불시 세무조사(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별세무조사는 탈세·횡령 등이 의심될 때에만 착수하는 행정절차다. 국세청은 28일 오전 전국 주요 신천지 교회에 조사요원 200여 명을 불시 파견해 회계,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전국 신천지 12지파 등 주요 교회가 광범위한 만큼 조사 인력 동원 규모도 역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교회 헌금 횡령, 교회 신축 과정의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만일 기부받은 자산을 종교활동(고유목적활동)에 사용했다면, 상속증여세 탈세에 해당할 수 있다. 앞서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이하 신대연)은 신천지가 정부에 등록된 기부금 단체도 아니면서 상습적으로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빈번하게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기부금 공제는 정부에 기부금 단체로 등록된 단체만 가능하다. 한편, 수사당국은 신천지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방역을 방해한 혐의에 관해 수사망을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로 급증한 손소독제와 의료용 알코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펼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29일부터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주정용 알코올 대신 소독용 알코올을 생산하게 함으로써 국내 최대 생산량(월 139만ℓ)의 30% 수준 추가 생산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정업계가 소독용 알코올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국세청과 협의를 통해 소독용 알코올의 공급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주정업계는 지난 2월 소주용 알코올을 손소독제 사용전환에 이어 소독용 알코올 공급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주정업계는 주정을 기부하고 주정제조와 동시에 소독제 생산 시설을 갖춘 ㈜진로발효가 소독용 알코올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행정 뒷받침이 작용했다. 한국알코올산업㈜은 지난 2월 7일 국세청에 공업용 주정을 손소독제용 주정으로 전환을 위한 제조방법 승인을 요청했다. 원래 제조방법을 추가 승인하려면 ‘제조방법 승인’, ‘주질감정’ 등 총 30일이 걸리지만, 국세청은 이를 동시에 진행해 행정절차를 30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덕분에 한국알코올산업은 약 2개월 만에 500㎖ 손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외국환거래 절차 사전 안내를 통해 기업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12개 수출입기업에게 12억원의 과태료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환거래법에 의하면 물품을 수입 시 물품대금을 거래당사자가 아닌 제3자에게 지급하는 경우에는 한국은행에 미리 신고해야 한다.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을 회피하면서 세금을 탈루하거나 자금을 빼돌리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세관 외환 모니터링 과정에서 상당수의 수입업체들이 일본으로부터 화학제품을 수입하면서 거래당사자가 아닌 거래처에 물품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세관은 무조건적인 조사 착수 보다는 수출입기업의 의견을 먼저 듣기 위해 48개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3자 지급 위반 여부를 기업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업체 소명 결과, 업무상 과실에 대하여 자진 신고한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감경률을 적용해 총 12억원의 과태료를 절감하도록 했다. 외국환거래 위반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의 20%∼50% 감경해준다. 서울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자금 사정이 열악해 외환절차 컨설팅이 어려운 중소 수출입기업을 위해 ‘외환상담창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재무제표 주석에 대한 표준화와 데이터화(XBRL)에 착수하고, 올해 연말까지 표준화된 주석 사항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무제표 주석은 기업별 실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작성, 공시되고 있어 이용자가 기업 간 비교, 분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재무제표 주석에 대한 표준체계와 작성규칙 등 개발하고, 사업 수행능력을 갖춘 외부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상장사와 회계법인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칠 계획이다. 표준화된 주석 사항 개발을 위해 표준 데이터화 우선 적용 범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외부기관 참여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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