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신선한 레몬 맛을 그대로 담은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비타그란은 동아제약이 2004년부터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젤리, 팝핑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비타민C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비타민C 전문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유기농 레몬을 수확한 후 24시간 이내 NFC(Not From Concentrate) 공법으로 착즙하여 신선한 레몬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NFC공법은 농축하지 않고 과일의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담는 방법을 의미한다. 물이나 설탕, 보존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통 레몬을 그대로 짜낸 100% 레몬즙으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레몬을 사용하여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제조했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즙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에 담겨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활용도도 높다.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볼 제조, 샐러드 드레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취향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관은 스타트업 127개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대기업 등 지원기관 30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통합관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업설명회(IR) 피칭과 현지 벤처캐피탈(VC) 세미나,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업진흥원은 개관식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미국 간 교류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한국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한국 기업들은 이날까지 CES를 주최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혁신상' 461개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210개를 받았다. 이 중 중소기업이 받은 혁신상이 모두 130개로 61.9%를 차지했다. 벤처·창업기업이 125개로 대부분이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의 '시에라베이스', 핀테크 분야의 '고스트패스', 임베디드(내장형) 기술 분야의 '슈프리마에이아이'는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돌아가는 '최고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 사이트를 통한 자동차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아마존을 통한 차량 판매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이후 양사는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아마존 내 오토스(Amazon Autos) 코너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이며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소비자 누구나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쉽게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곳의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딜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선택한 뒤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보하고 전자 서명 서류를 작성하는 등 간편한 절차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내 자사 플랫폼에서 '가짜뉴스'를 판별하고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제3자의 '팩트체킹'(fact-checking)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근본으로 돌아가 실수를 줄이고, 우리의 정책을 단순화하고, 우리의 플랫폼에서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어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는 우선 미국에서 팩트체커(팩트체크 담당자 또는 기능)를 없앨 것이며, 그것을 엑스(X·옛 트위터)의 '커뮤니티 노트'와 유사한 것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노트는 엑스에 올라온 콘텐츠에 대해 사용자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엑스가 가짜뉴스 대응 차원에서 만든 기능이다. 저커버그는 그동안 자사 플랫폼에 올라온 콘텐츠의 사실관계를 점검해온 팩트체커들이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됐고, 우리에 대한 신뢰를 창출하기보다는 망가뜨렸다"고 주장했다. 저커버그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의 자체 콘텐츠 검열 기능을 없애려는 도널드 트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작년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82억달러로 전월 대비 46억달러(6.2%)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84억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적었다. 수출이 2천734억달러로 전월 대비 71억달러(2.7%) 늘었으나, 수입이 3천516억달러로 전월 대비 116억달러(3.4%)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증가에 기여했다. 국가별 무역 적자 폭은 중국(254억달러), 유럽연합(205억달러), 멕시코(154억달러), 베트남(113억달러) 순으로 컸다. 미국의 무역 적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막을 올렸다. 미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IT와 가전을 넘어 인공지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라한 기술 전시회다.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이 전 세계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면서 CES의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는 올해 미국 기술 시장의 소매 매출이 5천370억 달러(791조원)로, 지난해 5천200억 달러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주제는 '몰입(dive in)'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분야별로는 AI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전면에 등장해 일상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 기술이 조명된다. 자율주행의 모빌리티, 실제와 가상현실을 오가는 확장 현실(XR),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AI의 뒤를 잇는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컴퓨팅도 관심을 끈다.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를 비롯해 160개국·지역에서 4천8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강원 춘천의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첨단의료 분야 특화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민간 기업 최초로 지정한 결과다. 안심구역은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해 외부 접근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이 촉진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10개 주요 병원과 협력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의료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민간 기업 최초로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기관에 선정된 것은 더존비즈온의 데이터 보호 기술력과 AI 기반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밀의료와 바이오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중소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안전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이번 참사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책임있는 당국자로서 적절한 처신을 할 생각이며 적절한 방법과 시기를 상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한 사고가 났으니 당연히 주무장관으로 사표를 쓰고 책임지고 물러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라며 “그러나 사표낸다고 상황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사태 수습과 상황을 봐서 (사표 관련)적절한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로컬라이저 둔덕에 대해 규정 준수 여부를 떠나 안전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여객기 사고를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고위) 위원장 및 상임위원 등이 전현직 국토부 출신이라 ‘셀프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출신의 장만희 사고위원장은 이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또 항공분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을 사고위 업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이 총 340억7000만달러(약 50조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총 수주 금액인 302억3000만달러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억7000만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수주액 증가는 중동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주액 중 약 46%인 155억2000만달러는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은 73억달러(삼성E&A 60억8000만달러, GS건설 12억2000만달러)의 수주액을 올렸다. 이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77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원전을 제외한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에서는 역대 1위다. 또 지난해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퍼실리티 E 담수 복합 발전소(28억4000만달러)는 국내 컨소시엄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이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7일 SK텔레콤은 ‘CES 2025’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약 1950㎡(590평) 규모로 구성되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기술도 소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라며 “이는 비트(bit)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틱(Kinetic) LED 뒤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 중인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 등 SK텔레콤만의 다양하 AI 서비스와 SK하이닉스의 AI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