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내 치킨업계 외형 1위 bhc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가하면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치킨을 선보이는 등 지속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무섭게 쫓아오고 있는 2위 BBQ와의 외형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각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양사의 매출은 bhc가 약 5356억 원의 매출을 올려 1위 자리를 지켰고, BBQ는 47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당시 2위 교촌을 3위로 밀쳐내고 2위로 올라서며 양사의 매출 격차를 887억에서 625억으로 줄인바 있다. 분석기간을 넓혀 2021년과 비교하면 bhc가 약 585억 원의 매출 순증을 기록해 12.26%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BBQ는 1107억 원이나 급증, 30.54%나 성장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양사의 매출 격차는 2021년 1147억 원에서 2022년 887억, 2023년 625억 원으로 크게 좁혀지고 있어 앞으로의 향배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종전 업계 외형 1위를 지켜왔던 교촌은 2021년 4935억 원에서 2023년 4259억으로 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January 2025 :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를 열고 갤럭시S25 신제품을 공개한다. 7일 삼성전자측은 “미국 현지시간 1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23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말 주요 IT 외신 등은 갤럭시S25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본 모델인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대화면), 갤럭시S25 울트라(고성능) 등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이번 갤럭시S25 슬림은 역대 슬림 제품 중 가장 얇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CEO)이 현지시각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웓드 프리미어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조주완 사장은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지능이 이제는 여러 물리적 공간과 가상환경에 이르기까지 서로 매끄럽게 이어져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총체적인 경험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총체적 경험을 구현하는 필수 요소로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s) ▲유능한 AI 에이전트(Capable AI Agents) ▲통합 서비스(Integrated Services) 등을 꼽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소개했다. 조주완 사장은 “AI의 고객 접점이 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LG전자의 가장 큰 자산 가운데 하나”라며 “LG전자는 전 세계 수억대에 달하는 스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을 인수하면서 전 세계 17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자사 모바일 게임 ‘한게임 섯다&맞고’의 새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연 나이 19세가 된 2006년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환영’ 이벤트다. 또 1월 중 상위 랭킹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경쟁 콘텐츠를 추가한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2030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넓은 이용자층을 자랑하는 고스톱 게임이다. 현재 20대 이용자 비중은 25% 이상으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 이용자층의 게임 안착을 돕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새내기 환영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새로 게임에 진입 가능해진 연 나이 19세의 2006년생 이용자를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신규 가입하는 2006년생 전체에게 ‘새내기 환영 패키지’ 아이템과 ‘농심 육개장’ 기프티콘 100% 지급한다. 아울러 1월 중에는 새해 첫 업데이트를 통해 상위 랭킹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경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스톱류의 게임에서 시도한 적 없는 최상위 경쟁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으로, 지역 점령전의 최강 동호회(길드) 간의 숨막히는 경쟁을 기대할 수 있다. 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7일 이웃사랑 성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성금은 서울 지역을 비롯해 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공장이 있는 대전과 충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까지 22년간 기부한 누적 성금은 약 155억원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철학에 따라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성금 전달과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한킴벌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에 1억원의 발전 기금을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유엔이 2000년 발족한 UNGC는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 관련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권장하는 국제협약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상그룹은 7일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에서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기업간거래(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와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었다. 또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고,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 설루션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하나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을 진행했다. 대상그룹은 내년까지 30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 제품 및 운영 혁신 ▲ 고객 가치 혁신 ▲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중점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 자율 공장을 통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시장과 고객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업 체계 마련, 초개인화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는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오전 엑스에서 뉴스·미디어 계정 '비세그라드24'의 한국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한국은 난세(Wild times in Korea)! 실제로 이슈의 핵심은 무엇인가(What is actually the crux of the issue)?"라고 썼다. 비세그라드24의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기기로 했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비세그라드24는 이 글에 첨부한 영상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현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한국의 상황을 전하는 엑스 게시물에 댓글로 따옴표를 찍어 올렸으며, 곧이어 한국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게시물에는 "와우"(Wow)라고 감탄사를 써서 올렸다. 또 지난 3일에도 윤 대통령 체포에 반대하는 지지자의 시위 사진이 담긴 비세그
(조세금융신문=구재회기자) 2025년 1월1일부터 브릭스(BRICS) 의장국을 맡은 브라질 정부가 6일(브라질리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외무부는 이날 “브라질 정부는 2025년 12월31일 임기가 종료되는 2025 브릭스 의장국 자격으로, 1월 6일 인도네시아가 브릭스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브릭스 회원국 중 중국이 가장 먼저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브라질 외무부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중국은 인도네시아가 정회원 자격으로 브릭스에 가입한 것을 환영하고 따뜻한 축하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는 주요 개발도상국이자 지구촌 남반구(Global South)의 중요한 세력”이라며 “특히 브릭스 정신을 매우 중시하고 ‘확대 브릭스(BRICS+)’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의 브릭스 가입은 브릭스와 지구촌 남반구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미국발 관세 폭풍,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 발전 등 3개 형태의 다른 폭풍을 만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린 '2025 서울시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진단한 뒤 "이들 폭풍에 대비해 사과나무들을 지금부터 심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최 회장은 관세 폭풍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무역 질서나 각 나라 경쟁력이 어떻게 움직일지 가늠하는 초점이 될 수 있다"며 "미국발 관세뿐 아니라 관세에 대응하는 보복관세 등으로 전 세계가 관세를 올리면 결국 모든 나라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AI의 발전은 각 나라 경쟁력에 상당히 큰 변수가 될 것이고, 한 해 두 해가 아닌 10년, 20년을 좌우할 문제"라며 "AI 산업을 이끌어줄 인프라를 새롭게 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최근 국가 AI 연구 거점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버스나 드론 택시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도로 실험대를 더욱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 신년인사회에는 최태원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