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피스텔과 빌라 3천4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의 공범들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박석용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와 브로커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깡통전세를 양산한 '빌라의 신' 최모 일당에게 물건을 소개하고 알선 및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들과 공모, 임차인 9명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최모 일당에게 인천 지역의 구축을 매입하도록 소개하면서 임차인을 모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을 매매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보증금을 산정할 때는 임차인들 모르게 1천만∼2천만원의 웃돈을 얹어 계약한 뒤 웃돈의 일부를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 일당의 부동산 거래에 관여하며 법정 상한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받은 공인중개사 4명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최씨 일당 3명은 2020년 4월부터 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넷째 주 분양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에 밖에 미치지 못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5월 넷째 주 전국 4개 단지 총 1814가구(일반분양 11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 롯데캐슬그랑파르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검단신도시’와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3일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28블록에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동, 전용면적 84 · 110㎡, 총 972가구 규모다. 제2남해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 등 기존 교통망에 더해 부전~마산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등이 차량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좋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인근 평강천 수변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26일 GS건설은 광주 서구 쌍촌동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디앤디(SK D&D)의 주거브랜드 ‘에피소드’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IKEA) 코리아와 함께 오는 20일과 21일 에피소드 수유 838에서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에피소드와 이케아는 작년 4월 수유에서 진행한 팝업 전시에 이어,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에피소드 수유 838’ 1층 및 3층 실내 라운지와 야외 공용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약 25팀 정도의 지역의 소상공인, 에피소드 입주민과 젊은 창작자들이 판매자로 참여한다. 테이블웨어, 패션,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 판매와 함께 중고 거래 마켓도 진행된다.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케아 부스에서는 자원 순환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을 매입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도심으로 찾아가는 바이백 서비스’가 운영된다. 또 3층 실내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지속가능성 워크숍’에서는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 안톤 호크비스트(Anton Högkvist)가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소개하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온도차이가 강남‧강북으로 나뉘고 있는 모양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강세를 보인 반면 강북과 도봉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6주 연속 감소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5월 3주(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낙폭을 줄였다. 강남3구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서초구(0.02%→0.10%)와 강남구(0.01%→0.10%), 송파구(0.08%→0.11%)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파구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거래가 이뤄지는 등 4월 2주(0.02%)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0.05%)도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강서(-0.14%)‧관악(-0.08%)‧구로구(-0.08%)는 급매물 소진으로 하락폭 축소되며 상승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실수요 증가 및 정주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매도‧매수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를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DGA는 미쓰비시 상사가 2006년 설립한 자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둔 수소사업 개발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사업개발실장)은 "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인 화성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의 100% 자회사인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은 경기 화성 8250㎡ 부지에 연간 7000t(톤) 규모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파쇄)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화성 공장은 국내에 있는 폐배터리 전처리 시설로는 최초로 자동차로부터 나온 사용 후 배터리 처리를 위한 전용 공장이다. 재료 투입부터 블랙매스(Black Mass) 생산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일괄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연내 준공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장의 전처리 설비는 폐배터리 파쇄 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전해액 제거를 위한 특수 공정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고온 건조를 통해 배터리 내의 분리막 및 바인더 등의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 높은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생산 공정의 효율도 극대화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화성 공장 건설을 통해 ▲인선모터스(폐배터리 수집·운반·해체) ▲아이에스비엠솔루션(전처리 및 파쇄 및 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최근 전세사기 관련 공인중개사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부동산중개업의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민간‧정부‧학계가 참여하는 ‘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해당 TF는 국토부 토지정책관을 팀장으로하고, 부동산중개업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청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공인중개사가 성과 보수를 노리고,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하거나 무자격자가 불법 중개행위에 참여하는 등의 전세사기 유형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논의되는 안건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확대 구성해 현장의 불법 중개 행위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동산중개업 전반의 제도개혁과 선진화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중개거래 안정성 강화 방안, 공인중개사 전문성 제고 방안, 편리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 방안 등을 주요 중개업 제도개혁 방안으로 선정하고, 향후 TF 논의를 통해 세부내용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전세사기 사건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중개 거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주택학회가 내일(19일) 2023년 한국주택학회 상반기 및 HUG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18일 한국주택학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 부산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경기침체기,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과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3년 한국주택학회 상반기 및 HUG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택정책·주거복지 전문가들이 경기 침체기에 필요한 주택정책의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에만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동안 약 1조88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수주잔고는 9조89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동안 공공, 민자,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의 수주고를 쌓았다. 이와 함께 'GTX-B 민간투자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민자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성과를 올렸다. 202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수주 소식을 전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를 수주해 동남아 지역의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새롭게 진출하는 쾌거도 거뒀다. 또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신사업 발굴과 사업다각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이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일상생활이나 운동시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이 재미와 건강 모두를 얻으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 이번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가 기부한 걸음들은 서울시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건강과 재미를 얻으면서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 사태가 사실상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