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입주한 전북 저주지 덕진구 송천동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상업시설에 키 테넌트(핵심점포)인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첫 유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다. ㈜한화 건설부문은 상업공간의 키 테넌트 유치 및 복합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너티월드'의 입점을 확정했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를 포함한 개념이다.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디앤지컴퍼니본은 테마파크 및 외식시설 개발운영에 특화된 종합 테마파크 기업이다. 유명 관광지인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너티차일드 키즈테마파크, 트라이아스 패밀리레스토랑, C27, 도넛킬러, 번트커피 등 다양한 F&B(식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철광 ㈜한화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상업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최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은 DL이앤씨가 건설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 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DL이앤씨는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주택 수리부터 단열 작업, 도배와 장판,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16일 봉사활동에는 DL이앤씨와 DL건설 임직원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원 대상인 세 가정의 주택 상태를 각각 점검하고 친환경 소재로 도배와 장판을 시공했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와 창호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 필요한 경우 출입문 교체와 화장실 수리, 가구와 등 필수 물품도 지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집고치기 활동과 헌혈 캠페인, 연탄배달 봉사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개방형 혁신을 함께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내달 7일까지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모집 분야는 ▲시니어 산업 ▲고객 서비스 ▲DT(Digital Transformation)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IDEA 등)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7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건설과 협업을 바탕으로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된다. 또,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기회 제공과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원 종료 후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서 접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전자우편(E-Mail)으로 가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종시에서도 전세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50대 A씨와 남편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전세사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법인회사를 차리고 갭투자 방식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 등을 사들인 뒤 일부 세입자에게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했지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세 사기 의심 사례를 조사해 온 국토교통부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달 말부터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이들의 자택과 임대 사무소, 주로 거래한 공인중개사무소 등 세 곳을 압수수색해 전세 거래 계약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경찰에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만 5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소유의 도시형생활주택 등 부동산이 최소 수백 채에 이른다고 알려진 만큼 피해자와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A씨 부부에 대해 "지역 업계에서는 이들 이름만 대도 다 알 정도로 세종시에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며 "대부분 갭투자로 사들인 거라 위험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월세신고제(주택 임대차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이달 말에서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은 2024년 5월 31일로 연기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내부에서 여러 안을 놓고 검토를 했는데 현재로는 1년 더 유예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임대차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원 장관은 "지금은 전세가율,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엮여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라는 단편적 행정에 행정력을 쏟는 것보다는 임대차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큰 틀의 공사를 해야 한다"고 계도기간 연장 이유를 밝혔다.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가졌다가 새 정부 출범 후 1년 더 연장했다. 내달부터 신고기간 내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지만 한번 더 미뤄질 전망이다. 원 장관은 "과태료와 상관없이 신고율은 계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은평구 일대에 들어선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고 124대 1 경쟁률이 나왔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특별공급 청약에는 114세대 모집에 3133명이 몰려 평균 27.5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24.6대 1에 달했다. 전용 59㎡ 타입에서 19가구 모집에 2367명이 몰렸다. 전용 59㎡ 생애최초 유형은 3세대 모집에 1893명이 청약해 631디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요인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8억원대에 책정되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이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 분양가는 ▲전용 59㎡ 5억9820만~6억7980만원 ▲전용 74㎡ 6억9370만~7억7880만원 ▲전용 84㎡ 7억6060만~8억8500만원이다.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이 단지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전용 84㎡ 7-8억원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과 함께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됐다고 16일 밝혔다. 1차 물량 1403가구 완판에 이어 2차까지 전체 2063가구가 분양을 끝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화성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용인 남사읍 일원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완판 수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2층~지상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오엠비)와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오스트리아의 OMV(오엠비)와 '모듈 기술의 프로젝트 적용 및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Wien)에 위치한 OMV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남궁 홍 사장, OMV대표이사 알프레드 슈테른(Alfred Stern), Fuels and Feedstock 사업부문장 마르테인 판 코텐(Martijn Van Koten) 이사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OMV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인 'FEL'(Front-End Loading)부터 협력할 계획이다. ‘FEL’은 프로젝트 투자와 진행을 위한 타당성 조사, 개념설계, 기본설계 등이 이에 포함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프로젝트에서의 현장 리스크 감소와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모듈화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16개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모듈 기술을 적용해 왔다. 또 양사는 에너지 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이 지난해 말 조사된 4월까지의 계획 물량 대비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리스크 등이 맞물리면서 연초에 집중됐던 분양 일정이 줄줄이 연기된 것.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및 분양계획인 민영아파트 342개 단지 총 27만8958가구 가운데 125곳, 14만6382가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물량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 이상을 상위 10개사가 책임지는 셈이다. 하지만 연초 예정된 분양일정이 시장 분위기, 규제 완화 시점 등에 따라 줄줄이 연기되면서 올해 4월까지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계획했던 5만4687가구 대비 71% 감소한 1만5949가구에 그쳤다. 당초 계획 물량의 29%만 실제 분양된 것이다. 특히 미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에서의 분양을 축소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올해 1~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민영아파트 분양실적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302가구, 지방이 5647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조사한 계획물량에 비해 수도권은 61%(2만6747가구→1만3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오는 19일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2호 판결에 따른 부영그룹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하고 중대산업 및 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최병영‧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 및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 및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조치 도출 등이다. 세부 내용은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3대(떨어짐‧끼임‧부딪힘)사고 집중 관리다. 또 스마트 안전 기술‧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 확립,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