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번 주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모델하우스가 오픈 예정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5일 계룡건설산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서 '엘리프미아역1·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중 2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으로 종로, 동대문, 명동, 서울역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일중·고교가 아파트 단지와 접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도 상업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8일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3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를 21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시험은 직전 회차(6277명)보다 소폭(84명) 감소한 총 6193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448명으로 전회(242명)보다 206명 증가 늘었다. 합격률은 7.2%로 전회(3.9%)보다 3.3%포인트(p) 증가했다.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등 실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도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문제가 출제돼 합격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72명(7.6%), 2교시 건축설계1 873명(17.1%), 3교시 건축설계2 721명(16.1%)이다. 합격예정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층은 30대가 243명(54.2%), 40대가 145명(32.4%)으로 86.6%(2022년 제2회 80.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35.3%(2022년 제2회 38.0%)로 전회보다 비율이 감소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6월14일 발표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 남모(61) 씨의 배후에 유력 정치인이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남씨가 다른 지역에 가서 투자 사업을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고위 정치인들이 청탁과 압력을 가했다는 제보가 있기 때문에 특별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씨의 변호인은 ‘촛불인권연대 변호사이면서, 계획적 사기가 아니다’라고 가해자를 적극 두둔하는 변호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원 장관은 "지역 금융기관과 (전세사기에 공모한)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변호인이 선임되고 가족들을 통해 재산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더 큰 범죄가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고 경찰에 특별수사를 신속히 해주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인천의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이 있는 남씨가 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한 배경을 포함해 경찰청이 특별수사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남씨의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래미안 고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70년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민간이 주도해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했다. 이번 래미안 지구의 날 이벤트는 '지구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소‧확‧행)'을 주제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래미안 인스타그램에 23일까지 필수 해시태그(#래미안과함께해요, #지구를위한소확행, #지구의날이벤트)와 함께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집 안 소등 ▲주 1일 3끼 채식 ▲텀블러 사용 등 지구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관련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3만원 상품권(10명), 톤28 친환경 설거지바 세트(3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5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2023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물품 기증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17년부터 매년 연 2회 임직원이 직접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 등 물품을 모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54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7만4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분류, 가공, 포장해 소비자에게 판매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교육'과 더불어 특히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설사에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건설노조 경인본부 간부들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A씨 등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 간부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건설사 여러 곳을 상대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들은 경인본부 간부 1명과 본부 산하 지부 간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 건설노조 경인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당시 A씨 등에게 공동강요 혐의를 적용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죄명이 공동공갈로 바뀌었다. A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5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명이 상대방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을 때 공동강요 혐의를 적용하고, 협박 등으로 금품을 받아 냈을 때는 공동공갈죄를 적용한다"며 "실제로 조합원 채용이 된 부분을 재산상 이득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설노조 경인본부는 건설사와 교섭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요구한 채용이었다고 주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수도권 일대 다세대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뒤 100억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일 주택 38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 30대 최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지난 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컨설팅업체를 차려놓고 임차인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아 최씨의 부동산을 위탁 관리해 돈을 나눠 가진 정모 씨에 대해서도 전날 사기와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공모 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양천·구로·영등포·강북·강서·금천구, 경기 부천·김포·고양시, 인천 등지에 다세대주택을 세놓은 뒤 임차인 67명에게 보증금 약 140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준 90건(대위변제)은 범죄사실에서 제외됐다. 이를 포함하면 피해 임차인은 157명, 금액은 345억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들의 배후세력 또는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 기업 미국 USNC와 협력해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USNC와 '수소 마이크로 허브' 구축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MMR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에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의 고온 수전해 공정을 적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원자력을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뽑아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5년간 공동으로 MMR-SOEC 연계 통합 플랜트에 대해 연구개발을 한다. 가격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향후 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MMR 관련 보조설비(BOP)와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총괄한다. USNC는 MMR 설계·제작·공급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의 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디앤디는 20일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주거용 인테리어-인테리어 건축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상을 받은 '에피소드 수유 838'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설계됐다.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인테리어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주택 경매 때 우선매수권을 주고 저리대출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세사기 주택 피해자들의 법률 상담과 심리 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버스'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당정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지원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전세사기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 이후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금융권의 경매·공매 유예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고, 금융기관이 제3자에게 채권을 매각한 경우에도 경매를 유예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주택 경매 시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게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피해 임차인이 거주 주택 낙찰 시 구입자금을 마련하도록 저리로 대출을 충분한 거치 기간을 둬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적 전세사기는 범죄 단체 조직죄를 적용하고 범죄수익은 전액 몰수보전 조치 취하기로 했다”면서 “인천 지역 유력 정치인 개입 의혹이 있는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