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및 회복 단계별 적절한 대책 마련 및 건전한 공항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로 공항 내 많은 일자리가 감소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및 항공수요 회복시기 공항 내 구인 수요의 급격한 증가세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고용 위기-회복-활력'등 고용 단계별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공동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공항 생태계 회복 및 활력제고를 위한 협력기반 강화 △일자리 지원 시스템 및 공항 일자리 정보 공유, 실태 조사 협업 △공항 일자리 특화 사업 발굴 및 시행 △공항 기업 및 종사자의 일자리 매칭 사업 협력 △지속가능한 공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하여 인천시 중구와 함께 '인천공항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본부세관이 올해 6월부터 수출입기업에 대하여 관세조사, FTA원산지조사, 공정무역심사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통합조사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대구본부세관은 과세가격 누락 등을 조사하는 관세조사, FTA협정세율 적용의 적법여부를 조사하는 FTA원산지조사, 그리고 원산지표시, 사후관리, 유통이력 등과 관련된 공정무역심사를 각 해당 부서가 개별적인 일정에 따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기업은 각각의 조사를 해당 부서 일정에 맞춰 여러 번 받는 불편과 행정 부담을 겪어 왔다. 올해 조직개편으로 대구본부세관은 이러한 각종 조사업무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통합조사팀을 편성했다. 이제는 수출입기업이 관세조사와 FTA원산지조사 및 공정무역심사를 일괄하여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통합조사팀 운영은 각종 관세조사에 대한 수출입기업의 행정 부담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수출입 기업이 오히려 부담이 된다고 하는 경우에는 일정을 조정하여 통합조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울산세관, 구미세관, 포항세관, 속초세관, 동해세관 등을 관할하고 있다. 관할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해당 업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2021년 2분기 'AEO QUIZ 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관내 ‘AEO 관리책임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기업 관심도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다. AEO 공인유지를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규정을 퀴즈 형식으로 실시하고 포상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참가자가 모바일 또는 PC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퀴즈앤을 도입하고 풍성한 경품을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관내 1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AEO QUIZ DAY’에 107개 기업과 204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정답을 맞춘 참가자 중 총 4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였으며, 참여업체 전원에게는 AM 협력도 점수를 부여하는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AM 협력도'란 기업상담전문관(AM)의 컨설팅, 정보제공, 관세행정 관련 참여도, 권고 및 시정요구 사항 등에 대한 업체의 협력 정도를 평가하여 점수로 반영한 것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뤄진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업체로 페더럴익스프레스, 우수 2개 기업은 삼성디스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본격 여름이 시작되기 전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 및 농업 이주 노동자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총 500만 원으로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에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기부금을 더해 조성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엔 롯데면세점 임직원을 대표하여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하여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에코 플리마켓’은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 'Duty4Earth' 아래 임직원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고자, 지난 2월 온라인 창립기념식 행사 중 하나로 처음 기획되어 지난 5월까지 총 3차례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다른 사람에게 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을 기부하고, 온라인 경매 방식을 활용하여 서로 소통하며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에코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아름다운 나눔보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이 7월 1일부터 해외직구 구매대행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구매대행 업체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전자상거래 발달 및 온라인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따라 해외직구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17년도 2만 2592건에서 20년도에는 6만 3578건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21년 4월 기준으로 이미 2만 6715건에 달한다. 이처럼 해외직구 소비자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매대행이 활성화 됐으나, 그동안 구매대행업체에 대한 관리 기준이 없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구매대행업체가 통관단계에서 저가 신고를 하거나 불법 통관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국내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실제로 반드시 요건 확인이 필요한 수입신고대상 물품임에도 사전에 국내 소비자에게 별도의 안내 없이 간이한 절차(목록통관)을 이용하려다 적발한 사례도 나타난 바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구매대행업체에 대해 등록을 의무화하는 관세법령이 신설됐다. 세부 절차 등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직전 연도 수입물품 가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6일 관내 의료기기 수출기업 약 22개社를 대상으로 FTA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FTA클라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세관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협업하여 신성장 산업이자 서울세관의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FTA인증수출자 신청하기,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FTA 통관애로 해소사례 및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의료기기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를 위해 지난 3월 서울세관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수출기업 약 100여개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FTA 활용 수출 시 실무상 겪는 어려운 점을 파악해교육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참가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 날 현장에서는 세관 담당자와의 1:1 컨설팅 기회도 함께 제공되어 FTA 활용 외 수출 전반에 걸쳐 궁금한 사항을 바로 해소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울세관은 ‘찾아가는 FTA클라스’ 행사 외에도 해외통관 애로 해소, FTA 활용 지원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6월 1~20일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1년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9.5%(73억8천만달러) 증가했다. 연간 누계로는 수출 2808억 달러, 수입 266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4.1%, 21.9% 증가했다. 수출 순 증가액은 545.1억 달러고, 수입 순 증가액은 478.9억 달러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해도 수출이 33.7% 증가했다. 20년 조업일수는 16일이고, 21년 조업일수는 15.5일이다. 올해가 0.5일 적음에도 불구하고, 20년 일평균 수출액은 15.6억 달러이고, 21년 일평균 수출액은 20.9억 달러로 33.7% 증가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승용차가 62.2%로 작년 대비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석유제품 58.6%, 반도체 28.5%, 무선통신기기 15.8% 등 증가했다. 반면 선박(-27.7%), 컴퓨터 주변기기(-4.2%)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유럽연합이 48.8%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미국 41.3%, 베트남 34.8%, 일본 33.0%, 중동 17.9%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21일부터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기존의 미디어아트와 달리 관람객의 움직임 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최신 영상표출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미디어타워와 제1여객터미널 3층의 대형전광판 2개소(3번 출국장 인근 및 4번 출국장 인근 각 1개소)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선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미디어타워에서는 3층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센싱프레임에 관람객이 손을 넣으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타워 속 화면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인 'The Nature'와 'Pop Art'를 전시한다. 송출시간은 매일 9시, 12시, 18시부터 1시간 동안으로 'The Nature'는 나무, 꽃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Pop Art 의 경우 다양한 색채의 사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각각 송출한다. 높이 23m, 너비 17m의 대화면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신 ICT 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으로, 이와 같은 대형 미디어타워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대구지역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월별납부제도 지정업체 118개 중 85개 업체에 대해 관세월별 납부한도액을 증액하기로 21일 밝혔다. 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은 원칙적으로 15일이나, 납부기한이 동일한 달에 속하는 모든 세액을 해당 월의 말일까지 일괄납부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코로나19 이후, 월별납부업체의 수입 및 납세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월별납부한도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선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5월말 현재 대구세관에 지정된 월별납부업체는 118개로 약 44%를 차지, 그 중 한도증액이 가능한 업체는 85개로 72%에 해당된다. 대구본부세관은 이번 조치로 수출입기업 85개 업체에게 약 109억원을 증액해 줌으로써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3월 또는 전년도 납세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도 증액 신청이 필요한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서재용 대구세관장은 앞으로도 납부한도액 확대 업체를 추가 발굴하여 홍보하는 등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오는 8월 중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개시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이원의료재단 및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오는 8월중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 각 1개소)를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향후 국제선 출국 여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준비했다.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증대 및 인력충원을 추진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은 지난 5월 있었던 제안서 평가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이원의료재단(동편)과 명지병원(서편)이 담당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