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기준원이 지난 7일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uropean Financial Reporting Advisory Group, EFRAG)의 자문패널과 기업 무형자산의 인식·보고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FRAG는 유럽위원회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발표한 국제회계기준을 사용, 승인하는 데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다. 회계기준원과 EFRAG은 무형자산 회계처리 개선을 위해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동으로 미팅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진행했다. EFRAG 자문패널들은 회계기준원의 무형자산 회계처리 개선 관련 연구들 전달받고, ‘핵심무형자산보고서’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었다. 회계기준원이 제안한 ‘핵심무형자산보고서’의 개념은 기업이 보유한 무형의 가치 평가를 위한 개념이다. 핵심무형자산은 무형자산으로 구성되어 단일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단위인데 게임회사의 게임, 제약회사의 약품, 항공회사의 특정지역의 운항권 등이 그 예다. 패널들은 전통적인 무형자산의 분류와는 다른 핵심무형자산이라는 인식·측정 단위로 무형자산을 측정하되 이를 위해서 미래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은 지난 10월 9일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공주시 신풍면 백룡리 소재 젊은 농민후계자 박종규씨 밤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지식나눔 무료 세금절세특강 등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은 농촌에 일손이 모자라서 알밤을 제때 수확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공주는 토양과 기후조건이 밤농사에 최적지로 공주알밤하면 전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공주의 특산품이다. 밤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오래된 옛날부터 육아의 발육과 성장에 좋다고 하여 한약재로 아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땅속에 묻어두고 겨울내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건강식으로 구어서도 삶아서도 생으로도 즐겨 먹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은 당일 7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10시에 이곳에 도착, 약 500㎏의 밤을 주워주고 수십박스를 구매까지 해주니 1년전에 귀향해서 공주밤농삿일을 시작한 젊은 청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귀촌을 해서 어렵게 1년 농사를 지었지만 일손이 부족해서 수확도 제때 못하고 판로도 찾지 못하여 걱정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3일 김성남 회계사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 위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의 기구로 독립적인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을 제정하는 일을 맡으며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와 함께 회계감사 관련 가장 중요한 국제기준제정기구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김 회계사가 처음이다. 김 회계사는 EY한영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 30여 년 이상 회계감사 및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한국회계기준위원회 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7차 감사인대회 및 제14회 감사인대상 시상식에서 감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로 선출되었으며, 일본공인회계사회, 싱가폴공인회계사회, 국제회계사연맹으로 이루어진 제주그룹 활동을 위한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한국인이 핵심 국제기준제정위원회에 진출한 경사스러운 뉴스이며, 우리 회와 회원의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전·충남지역에서 처음 도입한 비대면 방식의 경시대회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경시대회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컴퓨터교육협의회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주최하고 충남컴퓨터교육협의회(회장 곽재신)가 주관해 지난 8월 29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 ‘제16회 충남도지사배 IT정보경시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350여명의 대전충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충남도립대학교 등 지역 내 거점 대학 및 고등학교와 학원 등으로 분산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세무회계 분야를 비롯해, 컴퓨터활용능력, ITQ(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코딩, 실용수학 등 부문에서 그간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가 상장과 부상 등을 후원한 세무회계 분야에는 전체의 절반 가량인 170명이 참가했다. 대전신일여고, 천안상고, 당진정보고, 태안여고 등 지역내 명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시험 결과 ▲이정화(당진정보고, 2학년), ▲조윤서(당진정보고, 2학년),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스태프나 시설 없이 '나홀로' 방송을 제작·진행하는 1인 유튜버의 월 소득 신고액이 평균 178만원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귀속분 사업장 현황 신고를 제출한 '1인 미디어 창작자 면세사업자'(이하 1인 유튜버)는 58명,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2억4100만원이다. 1인 유튜버 1명당 월 178만원꼴이다. 실제 활동 인원과 비교해 신고 인원이 미미하지만, 과세당국이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신종 업종코드를 신설한 이래 1인 유튜버의 유튜브 수입 신고 자료가 처음 확보된 것이라고 양 의원은 설명했다. 작년 9월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코드 신설 후 유튜버 총 691명이 사업자로 등록했다. 근로자나 시설이 없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면세사업자)가 332명, 근로자와 시설을 갖춘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과세사업자)이 359명이다. 앞서 국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과세사업자인 '기업형' 유튜버가 올해 초 신고한 작년 하반기 수입은 총 184억9000만원이다. 하반기 수입 신고액만으로 산출한 1인당 월 평균 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0년 세제개편 이슈 진단'을 위해 열린다. 제1주제는 강남대 김병일 교수가 '신탁세제의 평가와 입법적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발표하고 이에 대해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와 손영철 세무사(손영철세무사사무소)가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제2주제는 이한우 세무사(화우세무법인)가 '법인의 유보금에 대한 간주배당금 과세제도 도입은 과연 타당한가?'라는 주제발표에 대해 김갑순 동국대 교수와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지정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한국세무포럼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를 위해 웹 세미나로 현장 중계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포럼 당일인 10월 15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웨비나 홈페이지(http://kacpta.mlive.kr)에 등록하여 시청하면 된다. 포럼 참여비용은 별도로 없으며, 참여자 제한도 두지 않는다. 한국세무포럼 발표 자료는 포럼 시작 하루 전 웨비나 홈페이지(http://kacpta.mlive.kr
(조세금융신문=김용진 기자)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변호사들의 세무사 자동자격 헌법소원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8일 ‘제7기 청년세무사학교’를 서울 종로에 자리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고 개업 5년차 미만이나 개업을 준비하고 있는 회원의 창업 준비와 능력계발을 지원한다. 이번 청년세무사학교에는 △효과적인 영업전략 및 업무가이드 실무(이석정 세무사) △세무시장의 블루오션_보험과 경리아웃소싱(최영우 세무사) △효율적인 국세 사무처리(조준모 세무사)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_매너 있는 소통법(이은영 전 아나운서)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_넥스트 노멀 시대 소비 트렌드 7(이준영 교수) △효율적인 기장관리(이유리 세무사)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_보수사례 및 직원관리(김선명 세무사) △세무사로 살아남기_청년세무사 삶의 현장(김조겸 세무사)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49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제7기 청년세무사학교는 청년세무사가 사업현장에서 경험하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거래처 영업전략, 기장관리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기획했다”고 밝히고 “선배·동료들로부터 모범적인 사업 노하우, 사무실과 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EY한영은 부문장 신규 선임, 파트너와 어소시에이트 파트너 승진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파트너 승진자 12명이며, 어소시에이트 파트너로는 12명이 승진했다. EY한영은 각 본부 내 부문장도 새로 선임했다. 감사본부는 디지털·신기술 기반 기업 솔루션을 담당하는 재무회계자문서비스(FAAS) 리더를 부문장으로 승격했다. 전략·재무자문본부는 EY-파르테논(EY-Parthenon) 등 신설 조직 부문장들을 임명했다. EY컨설팅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자문 확대를 위해 테크놀로지 컨설팅(Technology Consulting) 등을 출범했으며, 세무본부와 금융사업본부도 신임 부문장들을 임명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회계·컨설팅 조직의 핵심 경쟁력이 ‘사람’인 만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라며 “앞으로 EY한영은 인재들과 함께 ‘디지털’, ‘신뢰’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Y한영회계> ◇ 감사본부 부문장 ▲2부문 이복한 ▲3부문 송재익 ▲FAAS부문 오창택 ▲오퍼레이션부문 이준호 ◇ 세무본부 부문장 ▲BTS부문 우승엽 ▲ITTS부문 이기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이 지난해 매출에서 모두 탄탄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기업 회계부문이 이전보다 보완되면서 회계감사를 맡는 회계법인들 역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의 2019회계연도 매출(6월 결산)은 직전연도보다 716억원(11.7%) 늘어난 6847억원을 달성했다. 삼정의 2019년도 매출(3월 결산)은 직전연도 대비 871억원(18.4%) 증가한 5615억원, 한영(3월 결산)은 지난해 연 매출 5000억원을 첫 돌파하며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다. 한영은 회계법인(3880억원)과 EY컨설팅 등(1180억원)에서 총 506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안진의 지난해 매출(5월 결산)은 직전연도보다 206억원(6.4%) 늘어난 3453억원으로 드러났다. 빅4 회계법인들은 회계감사 부문 외에도 전략·재무자문, 세무자문 등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빅4 회계법인 내 연 5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총 38명으로 삼일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정은 10명, 한영은 6명, 안진은 2명 순이었다. 김영식 전 삼일 대표는 18억4600만원을 받아 전체 회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