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이달 ‘2020 기업진단실무’를 새롭게 발간하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288개소의 건설업 등록 담당자들에게 무상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2020 기업진단실무’는 건설업 등 등록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업진단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높임과 동시에 세무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무사가 작성한 기업진단보고서의 우수성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해당 실무서는 건설업을 비롯하여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기업진단지침이 집약되어 있으며 최신 지침과 법령을 반영하여 각 업종별 지침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담겨 있어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돼 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무 행정뿐만 아니라 건설업 행정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와 부실 기업진단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감리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신속·정확하게 기업진단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진단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EY한영이 지난해 회사 설립 첫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EY한영은 2019년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매출이 직전년도 대비 17.6% 상승한 506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불과 1년 전인 2018년 회계연도에서 연매출 4000억대를 첫 돌파한지 불과 1년 만의 성과다. 지난해 EY한영의 실적을 견인한 효자 부문은 회계감사부문이었다. 전체 5060억원 실적 중 한영회계법인은 3880억원으로 시장에서의 신뢰와 고객사의 좋은 평판을 바탕으로 직전년도 대비 매출이 30%대 수준의 초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감사 고객사로는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기아자동차, SK,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백화점, CJ, GS홈쇼핑, 홈플러스 등이 있다. EY컨설팅 등도 1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준수한 실적을 올렸다. 전략·재무자문에서는 조선·항공·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의 인수 관련 재무회계 자문 및 인수 후 성과개선(Value Creation), 대기업·중견기업 사업 포트폴
(조세금융신문 대담=이지한 기자, 취재=고승주 기자) 최고의 교수진·대학원생 담기 위한 40년 노하우 학과부터 법률-세무 연구소까지…독자적 체계 구축 대학원 입학 전 목표 명확해야, 최상의 교육 제공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은 2000년 3월 국내 최초로 인가된 국내 유일의 세무전문대학원으로 조세정책, 조세법, 세무회계, 국제조세, 지방세 등 다섯 개 전공 분야를 갖추고 있다. 동 대학 재학생만이 아니라 고위공무원·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조세 분야 전문가들도 문을 두드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9월 1일부로 임명된 박훈 제13대 세무전문대학원장 겸 조세재정연구소장에게서 대학원의 비전과 현 조세정책에 관한 견해를 들어봤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조차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소문나 있다.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내외서 인정받은 교수진을 대거 투입하고, 박사학위 10명, 석사학위 40명으로 원생을 철저히 제한한 탓이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창립 20주년이란 뜻깊은 해에 원장직을 맡게 된 박훈 대학원장. 그는 우선 <조세금융신문> 독자분들께 간단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1997년 1월 10일 파주시 금촌에서 이태원세무회계사무소 개인사무실로 출발하여 2000년 10월 12일 법인으로 성장, 2020년 10월 12일 법인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 ‘끝없는 도전‘ ‘최상의 서비스’를 사훈으로 정하고 나날이 변해가는 조세환경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장경제 상황에서 젊은 열정과 오랜 경륜의 경험이 조화를 이룬 조세전문가 그룹인 태원세무법인(대표 이태원 세무사)으로 전문적인 역량과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성공사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경륜의 풍부한 경험과 젊은 패기의 열정으로 신, 구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동심 세무사(39)를 공동대표로 추대할 계획이다. 이태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와 무한경쟁사회에서 시장 환경을 읽기에는 한계가 있는 나이임을 감안할 때 “젊고 열정이 있는 세무사가 회사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조만간 뒷선으로 물러날 생각이다” 라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대표는 10월 12일 투톱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회사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되는 이동심 세무사의 역량을 높이 평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천연가스로의 에너지 전환이 빨라질 전망이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9일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시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석탄 및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8% 줄어들 반면 천연가스는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나, 천연가스의 경우 지속적인 대규모 LNG 프로젝트에 따라 타 에너지원에 비해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19 천연가스 투자액이 2019년 2860억 달러에서 2020년 1860억 달러로 35% 감소할 것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50억 달러로 급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 7월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글로벌 오일컴퍼니 셰브론은 천연가스 업체 인수를 위해 각각 97억 달러와 130억 달러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천연가스는 화석연료 중 탄소배출계수가 가장 적어 석탄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석유 발전을 연평균 0.5% 줄이면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를 통해 LNG 수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있는 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금주 회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모든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회원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종전과 같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금주 회장은 2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만남에 대한 반가움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회원들의 건강에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당초 9월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연천 소재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개최하려 했던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의 현장 개최를 코로나19 로 인해 취소하고 이날 임원과 조세제도연구위원들만 모여 지난 7월부터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연구검토한 세미나 주제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 앞서 이금주 회장은 “오늘의 주제발표를 위해 오랜시간 준비한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늘의 주제들이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으면 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비영리부문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발돋움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 겸 감사인연합회 회장은 24일 ‘비영리공공부문 회계와 공시 관련 현실적 대책’ 온라인 세미나에서 “선진 사회가 되려면 비영리 부문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정의기억연대, 나눔의 집 사태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현실적인 관점에서 입법적, 행정적 대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의견이 모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래 한국회계사회 상근부회장은 “정의기억연대‧나눔의 집 사태는 회계투명성을 확보 못 할 경우 해당 조직 외에도 비영리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감사인 선임과 전문가 모니터링 부문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계사회는 공익법인 주기적 지정제, 집합건물 등 회계투명성 확보 등 회계개혁을 추진한 바 있다”라며 “감사공영제를 중심으로 비영리 공공부문 개혁을 통해 사회적 회계투명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지난 24일 대형회계법인의 감사 노하우가 담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조서 작성 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내부회계관리제도 조서 작성 사례’는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위원장 장영철 중견회계법인협의회장)에서 추진한 상생협력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김영식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회계업계 내 상생협력과 감사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대형회계법인의 감사노하우를 중소회계법인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8월 열린 상생협력위원회 첫 회의에서 중소감사인을 위한 조서 작성 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대형회계법인이 각 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과 조서 양식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회계사회는 조서 작성 사례에 대형회계법인 4개사(삼일·삼정·안진·한영)의 감사조서 사례 등이 담겨 있어 중소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역량과 회계업계 전체의 감사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형 회계법인의 상생협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조서 사례 발표로 대형 회계법인 등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감사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이달 1일 세무자문그룹 상임고문으로 임환수 전 국세청장을 영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임 상임고문은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28회를 거쳐 공직에 들어섰다.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법인납세국장 등 조사와 법인분야 요직에서 활동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법인 관련 조사국장으로 활동하며 국세청 제1의 조사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거쳐 2014년 8월 21일 제21대 국세청장에 임명됐으며, 2017년 6월까지 1043일 동안 재직하며 문민정부 이후 역대 최장수 국세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6월 28일 명예퇴직한 후 중소 세무법인에서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국세청장 재임 시기 국세행정 운영방침을 사자성어로 즐겨 표현했으며, 균공애민(均貢愛民, 세금을 고르게 하여 백성을 사랑한다)이 그의 대표적 표어다. <프로필> ▲62년 ▲경북 의성 ▲대구고 ▲서울대 정치학과 ▲행시28회 ▲삼척서 직세과장 ▲세무공무원교육원 교학과 ▲구로서 부가세 2과장 ▲국세청 국제조사 2과 ▲서울청 국제조사1과 ▲국세청장 비서관 ▲97년 서기관승진 ▲서울청 국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전제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나이스페이먼츠(대표 황윤경)가 세무사무소의 미수관리 업무 자동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9월 18일 서울 영동포 웹케시 본사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이후 경리나라와 더빌CMS를 연계해 세무사무소의 미수관리 업무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웹케시는 위 멤버스 클럽과 경리나라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더빌CMS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이스페이먼츠는 더빌CMS 웹사이트에서 위 멤버스 클럽과 경리나라를 홍보해 세무사와 중소기업의 미수 관련 업무 자동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웹케시가 제공하는 세무사 전용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의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향상,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 비즈니스 플랫폼 ‘위멤버스닷넷’ ▲국내 대표 협업 툴 ‘플로우’ ▲수임 고객사를 위한 모바일 장부 앱 ‘세모장부’ ▲국내 최초 경리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국내 최초 경리 세무사 전문 교육장 ‘경리나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나이스페이먼츠는 국내 최대 결제 인프라 그룹인 나이스정보통신㈜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