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영광 전 부산본부세관장이 1일 한국관세사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영광 상근부회장은 1963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 진흥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학 행정학과 석사와 한남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 부회장은 행시 37회로 1994년 4월 관세청에 발을 디딘 후 통관지원국 특수통관과장, 외교통상부 駐홍콩총영사관 영사, 관세청 심사정책국 세원심사과장, FTA집행기획관실 FTA집행기획담당관,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을 지냈다. 이후 2016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관세청 감사관을 거쳐 2019년 부산본부세관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사상 최장의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인천지방세무사회 관내지역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철원군청(군수 이현종)을 8월 31일(월) 방문해 수재민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금주 회장은 전달식 자리에서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인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수해 피해까지 입은 철원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성금과는 별도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지역을 찾아가 피해주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싶지만,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인해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특히 이번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이길리 주민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수해 피해지역 점검 등 바쁜 군정업무로 성금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철원군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인천지방세무사회에 감사를 드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31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하여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수료식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 등 행사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훈련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선 시기에 세무회계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신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세무사사무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해 주신 이혜진 센터장님과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이종하, 소재영, 김영준, 강민수 세무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취업특강을 통해 “세무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다룸으로써 납세자의 세금을 신고하고 관리해 주는 도우미 역할 뿐만 아니라, 나라 살림에 쓰이는 세금이 적법하게 징수되고 납부되어 세무행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101명 증가한 숫자다.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제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100점 만점 환산시 6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고 득점자는 오준성(26세, 고려대 4학년)씨로 평균 87.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다현(21세, 서울대 3학년)씨, 최연장자는 양요섭(38세, 동국대 졸업)씨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0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20대 후반(71.2%)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8.6%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상경계열 전공자는 78.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60.2점으로 1년 전보다 0.6점 하락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올해 11월 금융위가 공고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내달 9일 오후 3시에 IFRS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개정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반적 표시와 공시’ 초안을 소개하고,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발표는 한원희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이 맡으며, 토론에는 백승문 CJ(주) 부장, 오화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과장, 조성은 SK텔레콤 매니저, 최영수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웹세미나 신청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연결재무제표가 도입된 후 경제적 실질의 반영 등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여전히 정보비대칭 등의 이슈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해소하려면 국내에서 별도의 연결재무제표 관련 실무지침을 마련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제기된다. 윤성수 고려대 교수와 두서영 강남대 교수는 지난 26일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 열린 회계기준원 개원 21주년 기념 웹세미나에서 ‘K-IFRS 제1110호 연결재무제표의 적용실태와 재무정보 유용성 제고’ 연구 발표를 통해 K-IFRS 제1110호 도입의 긍부정적 영향을 진단했다. 연구자들은 긍정적 영향으로 경제적 실질의 반영, 거래설계 기회 감소 등을 꼽았다. 반면 자의적인 지배력 판단, 지배력 판단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이견, 부실한 주석 공시로 인한 정보비대칭 등의 문제가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특수목적기업(SPC)에 대한 지배력 판단, 풋가능 금융상품의 회계처리 등에 대해 실무적용상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수행하고 있는 IFRS 10 ‘연결재무제표’의 사후이행검토와 별개로, 국내에서 연결재무제표 관련 실무지침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글로벌 CEO들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인력관리’를 선정했다.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회장 빌 토마스)가 올해 1월과 7월 글로벌 CEO 1300명을 대상으로 ‘2020 글로벌 CEO 전망(2020 Global CEO Outlook)’ 설문을 실시한 결과, 7월 조사에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로 인력관리(21%)가 꼽혔다. 지난 1월에는 인력관리 응답률이 1%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이후 중요도가 크게 올랐다고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줄었다. 향후 3년간 글로벌 경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2%가 성장을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초 응답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아진 수치다. 자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이 늘어나면서 그렇다고 응답한 비중이 45%나 됐다. 빌 토마스 KPMG 회장은 “지난 6개월간 전세계 CEO들의 우선순위가 크게 바뀐 것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는 측면”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기업의 디지털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략 수립 및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법무법인(유) 지평의 최정욱 회계사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 세금관련 법제의 시기별 변화에 관한 연구”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본 논문은 해방 이후 현재까지 북한 조세 및 사회주의 예산수입법제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북한 문헌 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서 중요한 학문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최 회계사는 본 논문에서, 김일성 시대에는 1974년 4월 1일자 세금제도 폐지와 함께 사회주의 예산수입체계로의 전환이 이루어졌고, 김정일 시대에는 2002년 「7.1 경제관리개선조치」에 따른 제도 개혁과 함께 「시장 기반 사회주의 예산수입체계」로의 전환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은 시대에는 시장을 수용하는 정도가 더욱 확대되었고 시장경제 활동에 의한 잉여를 예산수입체계로 흡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형태적으로 여전히 사회주의 예산수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경제형 조세제도라고 보기는 어렵고 향후 개혁·개방의 진전에 따라 본격적인 세제개혁의 필요성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북한의 세제개혁은 큰 틀에서 중국·베트남과 유사할 수 있겠지만 세부진행과정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2억원을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재의연금 중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에 직접 기탁되며, 나머지 1억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회(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전북)를 통해 해당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지사에 각각 2000만원씩 기탁된다.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대한적십자자회에서 전국 재해지역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 지원 등 재해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2만3000여명 공인회계사 회원 이름으로 기탁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재난과 연이어 발생한 수재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많다고 들었다”며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의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6천여 서울 회원들의 선택으로 뽑힌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은 20일 제14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출범했다. 김완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동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부회장(장경상, 이주성), 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김기동)과 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서울지역 26개 지역회장에 대하여 각각 선임증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임원회를 개최하여 상무이사(총무-신기탁, 회원-오의식, 연수-손창용, 연구-김신언, 업무-임종수, 홍보-김유나, 국제-조덕희) 및 위원장(자문-권기만, 연수-손상익, 연구-이정식, 홍보-민정하, 국제-윤정기, 감리-반기홍)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김면규(초대), 정영화(2~3대), 정은선(4~5대), 송춘달(6~7대), 이창규(8~9대), 김상철(10~11대), 임채룡(12∼13대) 회장 등 7명의 전임 서울세무사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에 참석한 신임 임원과 지역세무사회장 등 50여명은 언제 어디서나 늘 회원님들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소통·화합·단합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