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 서비스 라인 및 전문성 확대를 위해 포렌식 부문에 신재준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상무는 성도이현 포렌식 팀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포렌식은 회계 투명성 증대와 선진화를 위해 필수적인 분야로 외부감사법이 강화되면서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신 상무는 약 20년간 삼일회계법인과 PwC 컨설팅에서 근무한 포렌식 전문가로 2007년 PwC US 포렌식 서비스 팀에서 2년간 파견근무를 하면서 체계적인 선진 포렌식 업무방법론을 체득한 인재로 손꼽힌다.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국내외 기업 회계부정조사 및 부패방지 업무, 국제중재소송을 위한 의견을 제공하는 등 포렌식 전 분야에 걸쳐 활동했다. 2019년에는 금융당국의 ‘회계부정 조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에도 기여했다. 신 상무는 “포렌식 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에 반해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기업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성도이현의 포렌식 팀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포렌식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들어와 기대가 크다”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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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 박성일)회원 40여명은 주말인 11일 부산 금정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현재 수습을 마친 세무사들의 진로 상담회에 앞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금정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한 부산세무사고시회 박성일 회장은 “조세 전문가로서 처음 사회에 진출하는 후배 세무사들에게 사회봉사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부산세무사고시회에서는 금정산에서 수습기간을 마친 후배세무사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배 세무사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선배 세무사 경험담 발표자로 이성일, 방기성 세무사가 개업 후 경험담을 후배 세무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일 회장은 “처음 사회 진출하는 후배세무사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앞으로도 후배 세무사의 날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최근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에서는 소속 세무사 7명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이번 징계는 ‘경고’에 그쳤지만, 그 파장은 적지 않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자비스앤빌런즈 제휴 세무사 7명이 윤리위원회의 판단 기준이 되는 윤리규정에서 금지하는 ‘부당 또는 부정한 방법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업무의 위촉을 간청, 권유, 강요 또는 유인하는 행위’를 하였는지, 또는 ‘사건소개 상습자 및 사건전담자에게 일정한 보수 또는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방법에 의한 수임행위’에 연관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이번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의 김범섭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Q. 자비스앤빌런즈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죠. A. 창업 구성원들과 지인들이 직장 생활, 대학원 생활 경험에서 영수증 정리하고 붙이는 잡무가 매우 불편하고 힘들었다는 사연들로부터, 명함을 재택근무자가 분산해서 처리했던 방식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부터 자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영수증을 쉽게 모으고, 분산해서 정확하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업계는 감사인지정제 도입이란 하나의 고비를 넘었다. 그렇지만 ‘ 파이’를 둘러싼 회계업계의 갈등은 여전하다. 지난 6월 17일 45대 신임 회계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영식 회장 역시 갈등의 해소, 상생의 구축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회원들 간 상생만이 아니라 고객사, 감독당국 등 회계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상생 생태계를 구성해 한국의 회계산업을 선도적 위치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기존 파이 하나 가지고 너무나도 싸웠다. 파이를 키울 생각은 안 하고 오로지 기존 파이를 가지고 나한테 불리했느니 유리했느니 너무나도 안 좋은 모습이었다. 기존 파이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파이를 더 키워서 회계사업계의 영역을 더 넓히도록 하겠다. 만약에 기존 파이에 불균형이 있다면 그것을 균형화 시키겠다.” 김영식 제45대 회계사회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업계에 대해 거침없는 직구 발언을 던졌다. 40여 년 회계업계에 몸담아온 산증인인 그가 보기에도 한국 회계산업은 기존 파이를 두고 갈등을 거듭해 왔다. 중재와 조정이 절실했다. 김 회장에게는 자신 외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독자적인 해법이 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감사위원의 역할이 강화된 가운데, 감사위원의 역할 수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국내 최초로 동영상 드라마를 통해 감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6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삼정KPMG ACI 세미나’는 감사 및 감사위원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감사위원회 세미나로 꼽힌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국내 실정과 실무 현장감을 반영하기 위해 ▲외부감사인 선정 ▲감사계획 수립 ▲핵심감사사항(KAM) 논의 ▲외부감사 의견형성 등 총 4가지 주제로 감사위원회 연간 주요 활동을 국내 최초동영상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한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법규 제개정에 따른 감사위원회 활동 변화를 설명하고, 김유경 삼정KPMG ACI 리더가 외부감사인 선정에 대한 감사위원회 활동과 감사계획단계에서의 감사위원회의 역할 및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의사소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과 강연자들이 나서 당일 동영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해 6월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된 박상근 세무사의 세무사등록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이창형 부장판사)로부터 인용됐다. 박 세무사는 고법판결 후 세무사자격을 회복하게 돼, 세무사자격 상실에 따라 물러났던 한국세무사회 감사직도 다시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되고 한달도 지나지 않아 대법원으로부터 세무사법 위반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아 세무사 등록이 취소되면서 감사직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박 세무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세무사 등록이 취소된 상태에서 세무대리를 수행하고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는 등 세무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당해 1·2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이후 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 총회에서 함께 감사로 출마했던 남창현 세무사를 감사로 임명하고 지난 6월 열린 총회에서 추인을 받았다. 박 세무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바로 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을 냈다. 또 헌법재판소에 "세무사법에서 금액 기준도 없이 단순 벌금형만 받아도 세무사 등록이 최소되도록 되어 있는 세무사법 제4조 제10호가 헌법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원칙중심 국제회계기준이 들어오고, 외부감사인의 책임이 늘어나면서 감사인 간 의견불일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책기관, 감독당국, 회계기준원의 역할 분담을 더욱 명확히 하고, 감사인 간 갈등완화를 위한 행정장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뒤따르고 있다.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는 7일 오전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한 ‘2020 제1회 정기포럼 - 감사인 간 의견불일치 사유 및 해법 모색’ 주제 발표에서 ▲원칙 중심 회계기준에 맞는 회계 환경 조성 ▲감사의견의 사회적 이용과 관련된 제도 보완 ▲회계 관련 정책·감독당국 역할 분할 정립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국내는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고, 대우조선해양의 회계분식 사태로 자유수임제를 부분적으로 감사인 지정제로 바꾸고, 감사인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는 신 외부감사법을 시행했다. 정 교수는 원칙중심회계의 특성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감리에 어려움이 따르게 돼 현재 감사인(당기 감사인)과 직전에 감사를 맡았던 감사인(전기 감사인), 회사와 의견대립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IFRS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고객·마켓 담당 대표에 배화주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과 마켓 등 대외 업무를 담당하며, 윤훈수 대표이사는 조직 경영 전반을 맡는다. 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으며 198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201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딜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초지역세무사회는 6일 오전 11시 30분 남부터미널 인근 해담채에서 2020회계연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기탁 세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기탁 신임회장은 이날 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창규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면규·정영화·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고지석 전 서초지역세무사회장·한국세무사회 석박사회장 등의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21명만 모인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문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 7월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후 벌써 4년이 지났다. 여러 행사 가운데 2018년 4월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투어와 같은 해 11월 민통선 내부 트래킹, 지난해 4월 강화도 야유회와 11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투어, 그리고 12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 송년의 밤 등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초지역세무사회는 2018년 6월 29일 제58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을 받았다. 또 개인적으로는 정영화 고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달 제60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부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