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YES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기 무료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실시하고, 관세전문가를 통한 수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 교육은 사업 수행기관인 ‘국제원산지정보원’이 맡고 있다. 전문강사를 통해 FTA 첫걸음, FTA 활용, FTA-PASS, 인증수출자, 원산지결정기준, 품목분류, 원산지검증 등 모두 13개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FTA-PASS'는 관세청에서 국제원산지정보원을 통해 개발한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으로 원산지검증 대비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역실무자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HS(품목분류) 통칙 이해하기’와 직접 ‘인증수출자 신청 및 원산지 증명서(C/O) 작성·관리 따라하기’ 등으로 구성한 온라인 과정이 개설되어 업계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눈에 띈다. 그 밖에 FTA 전문 관세사로부터 1:1로 무료 수출 컨설팅과 공급망 관리를 위한 수요자맞춤형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1월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4일 김해공항세관을 방문해 무착륙 국제관광 관련 여행자 휴대품 통관 현장과 면세품 인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존위기에 직면한 항공·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관세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공항 상주기관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재일 세관장은 김해국제공항 화물청사 등에서 현장보고를 받았다. 마약류, 총포·도검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국경을 빈틈없이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디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약탐지견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약탐지견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서울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 4일 전달했다. 지난 달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마약 탐지견은 △언제, 어디서 잠을 자나요 △어떻게 목욕 하나요 △어떤 훈련을 하나요 △어떤 밥을 먹나요 △무슨 장난감을 가지고 노나요 △냄새를 잘 맡나요 등 평소 담아두었던 궁금증을 담긴 카드를 전달 받았다. 이에 인천본부세관은 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약탐지견 캐릭터 '마타'가 깜짝 등장하여 마약탐지견 일상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어린이 교육용 영상 제작 취지에 공감한 세관 직원이 내레이터로 등장했다. 이에 영상에 더욱 현장감을 살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날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관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마약탐지견 동영상과 함께 어린인 날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본부세관 홍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령에 관계없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홍보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포국제공항에서 6개 국적항공사가 참여해 5월 1일부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한해협 상공 등을 운항한 뒤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여기에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6개 국적항공사가 참여하고, 5월 중 총 21회를 운항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금번 김포국제공항 무착륙 관광비행에 있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국제선 운항재개인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관리와 거리두기 강화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지방공항發 무착륙 관광비행의 붐업 조성으로 침체된 항공·관광·면세업계 지원 및 지역민 국제여행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이에 터미널 내 여객동선 마다 발열체크를 중복적으로 시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강화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터미널 방역 및 E/S등 다중접촉시설에 대한 상시 소독을 통해 무착륙 관광비행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관광비행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공항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5월 중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인 관세사와 현장 합동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원산지검증 빈번 요청국(인도네시아·터키·EU등), 원산지관리 강화조치국(인도)으로 수출하는 35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중 7개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턴트이외 세관의 전문가도 참여하는 합동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동차 알루미늄 소재, 용접용 기기 부품, 고압세척기, 액체 펌프, 타일 접착제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속한 기업이다. 지역주력산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뉴딜’의 성공적 지원을 목적으로 지자체들이 지역 중소 기업 육성을 위해 선정한 산업에 속한다. 부산지역엔 7개 기업이 있는데,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이 해당된다. 경남지역엔 4개 기업으로, '항노화메디컬, 스마트기계, 나노융합스마트부품, 첨단항공'이 속한다. 합동컨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최근 까다로워진 인도로 수출하는 물품의 원산지 입증정보를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에서 기업들이 간편하게 준비하도록 3일부터 지원에 나섰다. '원산지 입증정보(Form Ⅰ)'는 원산지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에 필요한 정보다. 인도 수입신고 및 특혜관세 신청물품 정보, 한국 수출물품의 생산공정, 투입된 원재료 정보,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등의 정보로 구성된다.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은 2010년부터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중소기업 원산지관리 지원해왔다. 원산지 판정․증명서 발급, 증빙서류 보관 등 지원을 위해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2만 5천여 중소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해 9월 21일부터 원산지관리규칙을 강화했다. 자유무역협정상의 특혜관세를 신청하는 모든 물품의 원산지증명서 뿐만 아니라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한다는 원산지 입증정보를 소지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1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일정하게 정해진 서식도 없이 원산지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하는 충분한 정보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탓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관세청은 수출자가 원산지관리시스템에서 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공항이 세계적 화물기 개조 전문기업 '이스라엘 IAI社'의 B777-300ER 항공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중국, 인도 등 해외 유력 후보지와의 경합 끝에 항공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는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개조하는 것이다. 2024년 조성될 예정인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 시설을 통해 화물기 개조 및 대형 화물기 중정비 사업의 총 수출액은 2040년 기준 누적 1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항공부품제조를 담당하는 경남 사천 등 국내 항공MRO 산업과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 국내 항공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harp Technics K;STK)와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사업 투자유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세조사 유예 기업을 대폭 확대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예 신청을 받는다. 5월 31일부터 유예 희망기업에 대해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세조사 유예는 기업들이 관세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체적 탈세혐의가 없다면 유예 기업에 대해서는 1년 간 관세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해당되는 기업은 5월 6일부터 31일까지 관세청 누리집 또는 우편을 통해 관세조사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유예 대상으로 지정되면 ‘22년 6월까지 관세조사가 유예된다. 또한, 2019년 대비 2020년에 20% 이상 수출입 감소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19년 이후 신설된 중소기업은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관세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도 관세조사를 유예한다.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이번 유예 조치 뿐만 아니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과 평택직할세관은 3일(월) 인천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서해안을 통한 밀수 등 불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제1차 공조체계 구축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해안 수출입 통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두 세관이 통관정보를 교환하고, 합동단속을 통하여 서해안을 통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특히, 특정지역이나 분야의 단속을 강화하면 다른 세관이나 다른 분야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마련하게 됐다. 세부적인 협의내용으로는 혼재화물(LCL), 해상특송 등 주요 불법행위 발생분야에 대해 △합동 대응체계 구축 및 정기·수시 일제 단속 방안 △조사·단속요원 상호 지원 방안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중심 협력체 구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었다. 이번 회의에는 두 기관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하여 서해안의 중요성과 공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적극 강조했다. 또한 통관·조사 분야의 실무 국·과장들이 참석하여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회의가 세관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3일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정우진 관세행정관 외 3명을 4월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관세행정관은 특수관계의 영향을 받아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수입자동차업체를 적발하여 300억원을 추징한 공을 인정받아 ‘4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대성, 김후남,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4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재무제표 등을 통해 체납업체의 실질주주가 법인을 지배하는 실제운영자임을 찾아내어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전대성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또한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전략물자 허가대상 소프트웨어를 허가없이 해외에 수출한 온라인 보안업체를 적발하여 54억원 상당의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김후남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수입업체 대표의 불법재산 형성 및 해외재산도피를 입증하여 범죄수익에 상당하는 국내재산을 추징보전한 이기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