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 지원 및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미 교부된 공매대금 잔금 찾아주기’를 30일부터 시행한다. 공매대금 잔금은 장치기간 경과한 물품을 매각 후 그 매각비용, 관세, 각종 세금의 순으로 충당 후 남은 금액으로, 화주가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서를 제출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원래 물품 매각 후에는, 보세구역에 반입된 화물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보세구역에 6개월을 초과하여 장치할 수 없으며, 장치기간이 지나면 매각처분한다. 인천본부세관은 화주에게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서를 우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화주가 알지 못하거나 폐업 또는 주소지 불명 등으로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을 하지 않아 현재까지 공매대금 잔금 5억원 상당(682건)을 보관 중에 있다. 보관 중인 공매대금 잔금을 찾아주기 위해 인천세관은 전담팀을 구성했다. 관계공공기관 및 내부자료 등을 통해 화주의 주소지 및 연락처를 확인 후 안내문 발송 및 유선 안내하여 화주가 공매대금 잔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본부세관 누리집를 참조하거나 인천본부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공매대금 잔금 교부신청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에서 승객이 수하물을 부치면 스마트폰 앱으로 항공기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님의 수하물 KE123456은 제주행(CJU) KE1211편에 탑재완료 되었습니다'와 같은 안내서비스를 받게 된다.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스카이패스 회원인 경우,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를 할 경우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수신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 것으로 승객이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칠 때 만들어지는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시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수하물 조업 담당자가 이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하물 탑재가 누락되거나 실수로 잘못 실리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 서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29일에 소셜 릴레이 캠페인 ‘#고맙습니다_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김윤식 세관장은 직접 손글씨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를 적어 사진과 함께 SNS에 게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고맙습니다_필수노동자’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기본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 서비스 종사자 등 필수 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김윤식 세관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기본적인 삶을 지탱해 주시는 필수노동자 여러분들 덕분에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식 세관장은 정일정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 본부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해외여행을 대신 제주도행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2020년보다 올해 이용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이용객은 26만4767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동안 이용객 수가 57만 209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59만2953명인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치다. 올해 코로나 여파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 현재 해외여행을 못가는 이용객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정보 시스템을 통해 보안검색 시간을 신속하게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공항에 설치된 전용통로를 이용함으로써 승객간 접촉과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고, 탑승권과 바이오정보 확인 2단계를 신속하게 통과함으로써 보안과 시간 절약의 장점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성수기 피크타임의 경우 신분증 대조 보안검색이 30분 내외 걸리는 반면, 바이오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면 3분 내외에 보안검색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아는 승객들이 생각보다 적어 기존 방식인 보안검색대 줄을 서는 승객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지난 4개월간 인천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총 88편, 이용자는 9636명으로 1인당 면세품 구매가 평균 미화 1375달러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매품목별로 보면 화장품이 1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향수류가 10.9% 차지했고, 건당 구매금액은 명품핸드백 및 시계가 평균 1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면세통관자는 5천여명으로 52% 정도 차지했고, 600달러 이상을 구입해 세금을 납부하고 통관한 여행자는 4천6백여명으로 48%에 해당했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형항공사 이용자가 총 2694명에 달했다. 이 중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668명으로 24.7% 해당했다. 저비용항공사는 대형항공사보다 2배 이상인 수치로 6942명 정도였다. 이 중 600달러 이상 구매자는 3971명으로 54.6%으로 확인됐다. 대형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해당했고, 저비용항공사는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이 포함됐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A380기를 이용하는 만큼, 여행자들이 면세쇼핑보다 탑승경험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중국인 A씨는 국내에서 물류업체를 운영한다. 코로나 확산이 한창이던 2020년 2월, 20억원 상당의 마스크와 방호복 11만점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하지만 세관에는 3억원으로 신고하면서 개인사업 소득을 축소했다. 소득세를 탈루한 자금을 이용해 소득이 없는 배우자 명의로 시가 7.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취득했다. #중국인 B씨는 국내에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한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중국으로부터 11억원 상당의 의류, 잡화를 수입하면서 세관에 4억원으로 낮게 신고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관세를 포탈하여 조성한 범죄 수익을 서울에 갭투자한 아파트 보증급 상환에 사용했다. #중국인 C씨는 중국 현지에서 환치기 조직이 지정한 계좌로 위안화를 입금했다. 이에 환치기 조직은 중국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매수하여 한국에 있는 조직원의 전자지갑으로 전송했다. 이를 매도하여 현금화한 다음, C씨의 은행계좌로 입금하거나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수법으로 18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4.5억원을 국내로 불법 반입했다. 이에 국내 은행 대출자금 등을 추가하여 시가 1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했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민의 마음방역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여행' 공모사업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제3회 국민참여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멘탈데믹(Mental-demic) 위기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30명의 ‘인천공항 마음여행단’ 미술심리상담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을 받고 있는 수련생 또는 미술심리상담 관련 대학원생(석사과정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력단절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자,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소유자는 우대하며, 기타 모집관련 문의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 하면 된다. 선정된 30명의 교육생은 미술심리상담 수련과정을 거쳐 ‘인천공항 마음 여행단’으로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인천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함께 정서지원이 필요한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과 실천 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세계 공항 최초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공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개발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은 공항 입국장 내 수하물 수취대에 터널식으로 설치된다.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수령하기 전 자외선 살균 방식(UV-C)을 통해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UV-C'란 파장영역 280nm 이하의 단파장 자외선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살균효과가 우수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올해 1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 2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최종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시험 연구원에 의뢰해 바이러스 살균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인천공항 도착수하물 수취대 총 33개소에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28일부터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분야별 내·외부 물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항공물류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물류에 관심 있는 인천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항공물류 아카데미'는 각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항공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항공화물 흐름, 적재화물목록,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관리 등 물류 기초부터 특송화물·국제우편·면세점·전자상거래국제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등 분야별 전문 강의 및 최신 물류 트렌드 정보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함과 동시에 대면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강의를 영상녹화하여 자체 내부 시스템에 등재하는 등 향후 필요할 때에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물류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내부 직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년 수출액은 61억 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수출도 18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로 인해 화징품 시장 수요에 변화가 있었다. 마스크가 일상화되다보니 색조화장품 수요는 감소했다. 마스크로 인해 피부 문제가 유발되자, 대신 관리를 위한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마스크 밖에 유일하게 노출되는 눈에 따라 눈화장품 색조제품이 유일하게 수요가 증가헀다. 또한 비대면, 매장이용이 자제되자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가 확대됐다. 이같은 이유가 코로나에도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 경신을 이끌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20년 수입액도 10억 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 최근 수출 상황을 살펴보면, 기초화장품이 수출비중이 늘려가며 전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수출비중이 19년도엔 53.6%, 20년도 57.9%, 그리고 21년도 1분기엔 60.1%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