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법인 가감은 지병근 대표세무사를 비롯해 5명의 세무사가 모여 만든 작은 세무법인이다. 2016년에 법인을 설립했으니 이제 5년 차가 됐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본점과 지점 각각 1곳이 있으며, 세종특별시에도 1곳의 지점이 있다. 기장업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양도·상속·증여)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지병근 대표세무사는 “세무법인 가감의 구성원인 세무사들은 주택임대사업자, 경·공매 등을 통한 부동산투자, 토지보상에 대한 다양한 세무상담과 세무신고, 집필, 강의 등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지만 강한 세무법인 가감 본점에서 지병근 세무사를 만났다. Q. 지난해에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이라는 저서를 내신데 이어 올해 개정판을 발간하셨는데요.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의 장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라 해도 세제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택을 취득하고 보유하고, 처분하면서 납부해야 하는 다양한 세금에 대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감면, 공제 등의 세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국 최대 지역세무사회인 역삼지역세무사회를 이끄는 임승룡 회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오는 6월 26일로 예정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총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임 세무사는 국세 공무원 25년의 경험을 살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관설립, 상설교육장 운영, 심화 교육, 고품격 세무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새로운 미래를 헤쳐나가도록 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임승룡 세무사를 만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로 나서는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Q.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 결심의 배경은? A. 서울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장의 소임을 맡아 일하면서 회원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합리적인 실천적 대안을 찾아 회원들이 느끼는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 드리는 일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Q.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총무이사와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을 맡고 계시는데 이번에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된다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으신지요? A.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이 5600여 명이고 회원사무소 직원 약 1만 5000여 명에 이릅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2만 600여 가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국세청·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2020년 국세행정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8년 국세청과 공정하고 깨끗한 세정·세무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국세청·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6월 26일까지다. 공모분야는 UCC동영상과 청렴수기로, UCC동영상은 청렴한 국세행정을 경험한 이야기나 사례, 국민과 국세청 사이에서의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의 청렴한 가교역할 등 공모주제를 강조하는 창작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청렴수기의 경우 청렴한 국세공무원 경험담 등 본인 또는 주변에서 국세행정을 접하면서 느낀 청렴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에 맞게 서술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UCC동영상, 청렴수기 분야에서 최종 12편이 선정될 예정이며 응모는 국세청 감사관실 이메일(ntsdy0122@nts.go.kr)로 접수하면 됩니다. 올해 공모전은 공모분야, 유관단체 기관장명의 시상, 상금 규모 확대, 국민참여 심사도입 등 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한DS와 삼정KPMG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DS 본사에서 금융 보안 컨설팅 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보안 컨설팅 사업을 위해 신기술 보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디지털과 정보보호를 융합한 신기술 공동연구,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전문 지식 교환 ▲컨설턴트 인력 교류 ▲신규 정보보호 사업화 공동 추진 및 상호 협력체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올해 신한DS는 기업의 비전 및 이미지를 재정립함으로써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회사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갖춰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변화될 신한DS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사이버 보안 문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접어 들면서 급격한 기술 발전과 복잡한 데이터 연결성으로 기업의 상시적인 핵심과제가 됐다”며, “이번 신한 DS와의 협업으로 고객과 기업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정보보안 대응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DS는 2018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더존비즈온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맞춰 세무회계사무소용 ERP WEHAGO T(위하고 티) 개인세무조정을 지난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WEHAGO T는 세무회계사무소의 모든 업무와 비즈니스를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비롯해 내부 업무소통, 수임처와의 업무소통, 문서업무, 컨설팅, 채권회수지원, 자금조달지원, 보안(정보보호)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수임처와의 비대면 업무소통이 요구되는 시기를 맞아 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기장과 세무신고 업무뿐 아니라 세무회계사무소의 재택근무에 필요한 원격접속, 화상회의, 업무 전용 메신저와 대화방, 이메일, 팩스, 문서고 및 공유폴더 등 다양한 기능을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WEHAGO T 개인세무조정은 WEHAGO T 회계, 인사급여 데이터와 연동해 자동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서류를 작성하고 전자신고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Smart A 프로그램에 비해 업무환경이 혁신되고 많은 업무가 자동화돼 업무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검토기능과 오류 검증 기능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택스코리아는 지난 4월 29일 송경학 세무사의 금융(보험)과 세무컨설팅 교육 과정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번의 연기 끝에 개강된 이번 강좌는 30여명의 세무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인 송경학 세무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조세재정학과 금융세제 및 조세정책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금융 세제와 관련된 세무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송 세무사는 선입선출법을 활용한 보험상품 세제이해, 혼합금융상품과 퇴직연금을 연결한 기업계약 해설,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을 통한 가업승계방안, 이외에도 이익소각을 활용하기 위한 개별법의 유용성과 한계점, 차등배당과 초과배당의 Gross-UP 활용방안, 감액배당과 주식취득가액의 감액규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기업상속세 분야에서 개별 기업이 표현하는 있는 가지급금, 가수금, 퇴직금, 자본계정 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송 세무사는 “금융과 기업 그리고 상속분야는 현재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통합적인 조세사고가 요구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택스코리아는 고경희 세무사의 비상장주식평가실무와 박병곤 공인회계사의 자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더존테크윌이 (주)로앤비와 지난 달 28일 로앤비 서울 본사에서 ‘이택스코리아에 온주서비스 탑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택스코리아는 더존테크윌의 온라인 조세 DB 서비스로 조세전문가와 기업의 재무 관리자를 위해 상세한 조세법령해설, 예규판례, 전문가칼럼, 회계기준자료 등 다양한 실무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존테크윌은 이번 계약 체결로 이택스코리아 회원들에게 세무업무에 필요한 주요세법에 대한 법령 해설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주’는 로앤비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석서로 실무 활용도가 높은 법률을 중심으로 각 분야 400여 명의 최고의 법률전문가가 집필했다. 기존 종이책 주석서와 달리 법령 개정, 판례 변경 등의 최신 업데이트가 바로 반영되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 사는 본 계약을 통해 법률 및 세무관련 온라인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양 사의 사업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더존테크윌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조세분야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통합, 시스템유지보수, 국세청 위탁교육 등 다양한 IT 사업을 수행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앞으로는 공인회계사가 배우자 회사에 대해서도 감사업무를 할 수 있다. 배우자가 재무업무 담당직원인 경우는 제외다. 국회는 최근 공인회계사와 회계법인의 직무제한 범위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본회의 의결했다. 공인회계사는 배우자가 임직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의 감사 업무에 참여할 수 없었다. 회계법인도 자사 직원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회사의 회계감사를 제한받았다. 앞으로는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 사원의 배우자가 재무업무 담당이 아닌 경우 배우자 회사에 대한 감사업무 참여와 수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인회계사 등록증 대여 알선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회계 투명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31일을 '회계의 날'로 지정하는 외부감사법 개정안도 본회의 통과됐다. 회계의 날 기념식은 현재 회계사회가 담당하고 있지만, 2021년부터는 국가 주관 행사로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사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17일 치러지는 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뜻하지 않게 연고전, 고연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 회장선거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김영식 삼일회계 회장이 고려대 출신, 최종만 회계사회 부회장이 연세대 출신이기 때문. 두 인물 다 나이는 57년 동갑이다. 2000년대 이후로 20년 동안 회계사회 회장 면면을 보면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이다. 신찬수 35·36대 회장, 서태식 37·38대 회장, 강성원 41·42대 회장 그리고 현 43·44대 회장인 최중경 회장도 서울대 출신이다. 비서울대 출신은 권오형 39·40대 회장(경희대) 한 명이다. 고려대 출신으로는 1992~1999년까지 역임한 이종남 31·32대 회장, 김희집 33·34대 회장이 있다. 반면 연세대 출신 인사는 한 명도 없다. 업계에서는 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김영식-최종만 구도로 진행된다면, ‘연고전·고연전’ 외에도 빅4와 중소·중견 회계법인간 샅바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회계업계 일각에서는 회계사회가 중소·중견 회계법인들보다 빅4 위주로 운영된다는 비판이 높았다. 금융당국이 감사인 지정제 시행과 관련 경력 배점을 중소·중견회계법인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세무사 1차 시험이 오는 8월 8일로 시행된다. 2차 시험은 12월 5일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2020년도 제57회 세무사 국가자격시험 일정 변경을 공고했다. 1차 시험은 8월 8일, 합격자 발표는 9월 9일이다. 2차 시험은 12월 5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 3일 발표한다. 시험 장소는 11월 4일 공지한다. 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를 한 사람 중 시험 일정 변경으로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지 못한 수험자의 경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공인어학시험 소명대상인 수험생의 명단과 소명방법은 오는 7월 27일 공개한다. 이미 접수 완료한 수험자는 별도 절차 없이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 가능하다. 만일 원서접수자 중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불가능한 경우 1차 시험 시행일 30일 전까지 원서접수 수수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