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공사 회의실에서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제1기 SNS 서포터즈 20명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공사 김경욱 사장이 제1기 SNS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전문가 특강 및 공항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는 인천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활동단이다. 앞서 공사는 서류심사 및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거쳐 지난 4월 15일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했다.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최종 경쟁률은 약 50:1을 기록했다. 앞으로 제1기 SNS 서포터즈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공항 공식 행사 참석 및 인천공항 관련 취재 등을 통해 인천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SNS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활동기간 중 SNS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크게 증가한 여행객으로 혼잡한 공항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이용 가이드를 20일 제시했다. 올해 4월은 국내선 이용객들이 3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만명 대비 19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이용객 325만명과 비교해도 9% 늘어난 수치이다. 동기간 항공편은 2019년 1만8790편, 2020년 1만190편, 올해 2만3118편이다. 코로나의 여파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공사들은 국내선 운항을 늘리고 있고, 하계 휴가철이나 추석 명절까지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과 여객이 대폭 늘어가고 있기에 여객터미널과 상업시설, 기내 등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절차 준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시에, 항공운항이 몰리는 피크타임에는 항공기 지연 등의 여객 불편사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마스크 착용 필수, 발열 체크 및 방역절차 준수 협조 우선, 다중 이용시설인 공항 터미널과 기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항공기 탑승이 불가하며, 공항 내 약국과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에어서울이 5월에 총 3차례 무착륙 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홍채린 기자) 에어서울이 5월에 총 3차례 무착륙 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선은 5우러 5일, 8일, 22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2시 30분에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일본의 소도시, 다카마쓰(가가와현), 요나고(돗토리현)을 선회 비행한다.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제휴도 진행한다. 이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과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으로 가능하다.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내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코로나 종식 후 사용할 수 있는 인천~다카마쓰와 인천~요나고 왕복항공권과 현지 무료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권 구매는 4월 18일부터 진행한다.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8000원부터다. 추가 타임 세일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20년 4월부터 21년 3월까지 해상 특송화물을 통해 밀수입하려다 검사과정에서 적발된 건수는 34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특송화물을 통해 ‘보이스피싱 기기’를 밀수입되고 있어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적발 사례 중 초기에는 음향기기, 컴퓨터 부분품, 중계기 등 단순히 품명을 유사한 기기로 허위 신고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벽시계나 음향기기 속에 은닉하여 외관상 정상적인 물품처럼 속이려는 방법으로까지 밀수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 발신번호 변작기 활용해 ‘보이스피싱 기기’란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한국의 수신자에게는 발신번호가 마치 국내 전화번호인 것처럼 바꿔 표시해주는 발신번호조작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발신할 때는 발신번호가 070-xxxx-xxxx이지만, 국내수신자의 전화기에서는 010-xxxx-xxxx로 표시되어 마치 한국에서 전화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를 ‘VoIP 게이트웨이(Voice over Internet Protocol Gateway)’, ‘SIM 박스’라고도 부른다. 전화 등 전기통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부가 가공식품 가격 안정을 위해 23일부터 수입되는 식용옥수수 수입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식용옥수수 수입 시 적용되는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할당관세란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서 기본관세율보다 낮게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일정 물량에 한해 한시 적용된다. 이로써 제과·제빵, 제면, 음료, 맥주 등 원료로 사용되는 식용옥수수 값이 상승하는 것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공식품 가격도 안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수수 수입단가는 지난해 t당 꾸준히 상승한 바 있다. 1월 235달러, 2월 261달러, 그리고 3월에는 265달러로 상승했다. 이번 할당관세조치는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논의결과에 따른 이행조치로 추진됐다. 본래 식용옥수수 수입에 대한 관세율은 3%이다. 올해 연말까지 식용옥수수 128만t이 무관세로 수입될 계획이다. 무관세 적용 물량은 최근 수입단가 등을 감안했고, 연말까지 예상되는 수입 물량 전체에 적용될 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추락방지용 안전벨트의 원산지표시 라벨을 고의적으로 제거하는 등 수입물품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물품 41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건설 및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주목하면서, 올 3월 '산업안전용품의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단속 결과, 추락방지용 안전벨트의 원산지표시 라벨을 고의적으로 제거하는 행위를 포함, 수입물품의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69만개, 약 4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적발했다. 구체적인 위반 사례로는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를 수입 당시에는 ‘MADE IN VIETNAM’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여 통관했다. 하지만 국내 반입 후 원산지 라벨을 떼어내고, 포장에는 ‘MADE IN KOREA’로 표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유통된 물품은 37만개, 약 34억원 상당이다. 또한 수입산 안전모를 수입하면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32만개, 약 7억원 상당의 물품을 적발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평가분류원은 오는 5월 18일과 20일 ‘제22회 품목분류 경진대회’와 ‘제19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및 시험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품목분류와 관세평가 능력 배양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품목분류 경진대회는 수출입물품의 세율 등이 결정되는 물품별 품목번호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지식을 평가한다. 경진대회는 관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방식(객관식 20문항)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17일 18시까지 관세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26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개인과 단체 성적우수자에게는 관세청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각 대회별로 참가 응시자 중 3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누리집이나 관세평가분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임재현 관세청장은 19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과 탐지견훈련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임 청장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에서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국제우편물의 엑스레이 검색 및 개장 검사 등의 통관 절차를 점검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과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해 국제우편물을 통한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시도는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관세청에서 국제우편물을 통한 필로폰, 합성대마 등의 마약류를 적발한 건수는 399건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320% 증가한 실적이다. 현재 특송물품은 품명․수량 등의 정보가 물품 도착 전 세관에 제출돼 세관에서 우범화물 선별 등에 이를 활용하고 있는 반면, 국제우편물은 일부 국가로부터만 물품 정보가 사전에 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국가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57개국이다. 올해 1월부터 개정된 국제 협약에 따라 국가 간 우편물 정보를 사전에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됐으며, 관세청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우편물의 통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의 단계적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 청장은 탐지견훈련센터를 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에 대한 글로벌 홍보와 한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롯데면세점과 세종학당재단이 갖고 있는 역량과 채널을 활용하여 K-컬쳐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현재76개국에서 213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학당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담긴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롯데면세점에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LDF매거진’을 통해 다국적 롯데면세점 회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LDF매거진은 롯데면세점이2018년부터 면세 쇼핑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잡지로, 지난 3월부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베트남어 6개 언어 버전으로 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로 항공업계와 면세업계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이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목적지 없이 해외 상공을 비행하고 오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항공사들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해외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 면세 쇼핑의 기회로 활용하는 탑승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 면세품 120만 원치 구매… 고객들 “세금 내고 면세품 사겠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무착륙 관광비행을 다녀온 여객 중 롯데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가 12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의 객단가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3배가량 높다”라며 “면세품 구매액이 크면 클수록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할인 폭이 넓어지고, 면세한도 600달러를 초과해 구매하더라도 초과분에 부과되는 관세 또한 자진 신고를 통해 30% 감면(15만 원 한도)받을 수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내국인 1인당 면세한도는 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