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이 제안한 전 세계에서 실시된 ‘합성마약 합동단속’에서 총 6.7톤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해 관세청이 제안해 세계관세기구(WCO) 소속 회원국 다수의 지지를 얻어 추진됐다.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전 세계 79개국의 관세당국 및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인터폴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합동단속작전의 배경은 멕시코·동남아가 합성마약 유통을 확산하고 국내 메트암페타민 밀수가 증가함에 따라 합동단속을 통해 해외 위험정보 수집 강화를 위함이다. 한국은 메트암페타민 밀수 적발이 18년도 223kg, 19년도 117kg으로 감소했다가 20년엔 61kg으로 내려갔다. 이번 단속에서는 태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단속 참여국들이 비대면방식으로 마약 밀수 우범성이 높은 화물에 대한 집중적인 공조단속과 정보교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48개국에서 암페타민 1.7톤, 메트암페타민 221kg, 엠디엠에이(MDMA) 61kg 등 총 6.7톤의 마약류가 적발됐다. 이번 합동단속은 적발정보 실시간 교환, 최근 마약류 밀수 동향 분석·공유, 공급국과 수요국 간 양방향 공조수사 등을 평상시에도 활발하게 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경남남부세관은 13일 홈포레스트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GWP(Great Work Place)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남부세관장과 홈포레스트 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홈포레스트는 홈포레스트 호텔, 홈포레스트 리조트(옥포), 홈포레스트 레지던스(옥포), 호텔 올거제(지세포), 홈포 스테이(옥포)의 회사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거제시 소재 홈포레스트의 숙박시설 이용 시 관세청 및 전국세관 직원에게 기존 요금의 최대 6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김종웅 경남남부세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홈포레스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관은 지역 내 업체들과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포레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남부세관 및 관세청 직원을 잠재적 고객으로 유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재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경남남부세관 및 관세청은 저렴한가격에 양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사진을 촬영해 SNS, 공식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 단체를 지명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해진 목포세관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길 바라며, 우리김포공항세관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홍 김포공항세관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윤영배 성남세관장을 지목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해외직구가 성행하면서 마약도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해 집중 반입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에서 반입된 마약류는 총 189건으로 99kg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마약류 밀수입 피의자는 총 16명으로, 6명은 구속되고 10명은 불구속으로 검거돼 검찰에 송치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인구가 감소하자 해외직구가 늘었다. 하지만 마약류도 국제우편과 특송화물로 집중 반입된 것이다. 1분기 특송 및 우편 적발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메트암페타민, 일명 '필로폰'의 경우는 23kg에서 58kg로 157% 증가했다. ◈ 주문은 다크웹과 보안메신저로, 물품대금은 가상화폐로 범행수법은 더욱 지능화되는 추세다. 최근 마약사범들은 해외 주문부터 밀수입, 이후 국내 판매까지 교묘해진다. 주문은 다크웹과 보안메신저를 이용한다. 물품대금은 가상화폐 전문 브로커를 통해 결제한다. 이에 대한 물품은 퀵서비스로 여러 단계에 거쳐 수취하고, 속칭 '던지기 방식'으로 판매한다. '던지기 방식'이란 판매자가 특정장소에 마약류를 숨겨놓고 구매자가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 축하카드 속엔 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9일 양현미 관세행정관을 2021년 ‘4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양 관세행정관은 난치병 치료용 제대혈 및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196℃) 의료용 냉동고(123억원 상당)를 안전인증 없이 수입하여 국내로 유통한 의료기기 판매 업체 2곳을 검거했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진선미 관세행정관은 수입신고된 놀이공원시설재의 신고내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저세율 품목으로 잘못 적용한 점을 적발하여 약 2.7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심사분야’ 윤승오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을 심사하여 해외본사로 송금한 사후보상조정지급액이 수입 과세가격에 포함됨을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해당기업이 자발적으로 수정신고(4.2억원)하도록 유도했다. ‘감시분야’ 이동하 관세행정관은 해상을 통한 대형마약 밀수사례를 정밀 분석하여 우범선박의 선별기준을 마련하고 입출항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우범국가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마약감시체계를 마련했다. '적극행정분야’ 박윤미 관세행정관은 환급대상 수출물품을 제조하면서도 공장등록증이 없어 환급받지 못하는 영세업체를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4월 1일 부터 10일 까지의 수출이 150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4.8%(29.9억 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8% 상승했고, 수입도 14.8% 올랐다. 3월 1~10일의 수출이 162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4월 1~10일은 감소했지만, 2020년 4월 1~10일에 120억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출이 어느정도 회복된 것이다. 1월부터 4월 10일까지 연간 누계한 수치가 1천61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보면, 20년 연간 누계가 1천422억인 것을 감안하면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수출 현황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무선통신기기가 52.5%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석유제품 35.2%, 승용차 29.8%, 반도체 24.8% 등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는 -5.4%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 베트남이 4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중국 27.6%, 미국 22.6%, 유럽연합 12.8%, 일본 3.0% 증가했다. 중동은 -11.7% 감소했다. 수입도 석유제품 57.9%, 원유 43.8%, 기계류 4.8% 등이 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양현미 관세행정관이 2021년 ‘4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또 진선미 , 윤승오, 이동하, 박윤미 등 업무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낸 행정관들도 함께 시상했다. 부산본부세관은 9일 '지속적인 성과창출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이달의 부단세관인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선정·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관세행정관은 난치병 치료용 제대혈 및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196℃) 의료용 냉동고(123억원 상당)를 안전인증 없이 수입해 국내로 유통한 의료기기 판매 업체 2곳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세관의 설명이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진선미 관세행정관은 수입신고된 놀이공원시설재의 신고내역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저세율 품목으로 잘못 적용한 점을 적발하여 약 2.7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심사분야’ 유공자인 윤승오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을 심사해 해외본사로 송금한 사후보상조정지급액이 수입 과세가격에 포함됨을 논리적으로 입증하고 해당기업이 자발적으로 수정신고(4억2000만원)하도록 유도했다. ‘감시분야’ 유공자인 이동하 관세행정관은 해상을 통한 대형마약 밀수사례를 정밀 분석해 우범선박의 선별기준을 마련하고 입출항시스템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8일 '21년 제1회 서울본부세관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16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란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세관 당국이 기업의 수출입물품 관리능력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공인하는 제도다. 이날 신규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엘지에너지솔루션, 보쉬전장 2개사이며, 삼성전자, 비테스코테크놀로지코리아, 심텍,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 그룹세브코리아 등 총 14개 업체가 재공인을 받았다. 수여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신규공인 업체만 참석하였으며, 재공인 업체에는 비대면으로 인증서를 전달했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 ▲월별납부, 담보생략 등 자금부담 완화, ▲법인심사·기획심사 등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혜택을 받게 되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검사생략, 검사선별시 우선검사 등의 무역 혜택을 누리게 된다. AEO M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양산세관은 8일 화재예방과 대처요령을 알리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19 릴레이 챌린지'는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구호 아래 1(하나의 집·차량 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를 독려하기 위하여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양산세관장은 "COVID-19로 인해 실내활동이 많은 요즘 집과 사무실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이를 적극 홍보해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 아울러 119릴레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소방안전이 더욱 더 실천될 수 있길 바라면서, 다음 주자로 서영옥 어곡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과 박민현 장애인거주시설 무궁애 학원 원장을 지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5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객 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업자와 친절 직원을 격려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사는 2020년도에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총 17개社를 선정했다. 항공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스마트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대한항공 외 5개社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를 수상했다. 분야 수상구분 사업자명 항공사 Airline of the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