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재용 대구본부세관장은 23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자업계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공단 소재의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부재료 수급 및 제품생산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겠지만 기업활동에 차질에 없도록 신속통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엘지디스플레이는 “장외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원보세공장에 반입없이 제조업 및 복합물류업을 수행하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직접 보세운송이 가능하도록 세관에서 개선해주어 물류비절감 및 물류흐름이 단축되었다”며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한편, 서 세관장은 관내 소속기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세관을 방문했다. 서 세관장은 이날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기가 많이 위축된 만큼 적극행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3일 관내 AEO 수출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세관 당국이 기업의 수출입물품 관리능력 등을 사전에 평가하여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서울본부세관의 역점 정책인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 수출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핵심 AEO 수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세관은 △AEO 수출기업 맞춤지원 프로그램,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업지원 제도(G-PASS), △올해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AEO 기업상담전문관(AM, Account Manager) 제도 개편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이 업무현장에서 겪는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업지원 제도인 'G-PASS'는 해외우수 조달기업을 발굴 및 인증하여 박람회, 전시회 등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조달청 주관 지원사업이다. 특히, 'AEO 수출기업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EO 수출기업은 기존 공인관리를 비롯해 판로개척, 해외 인증 등 수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오는 30일(화)부터, 한층 강화된 국민안전 서비스 제공, 코로나19 위기로 위축된 경제활력의 제고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행정 혁신의 구현을 위해 본청 및 세관 전반에 걸쳐 조직을 구조개편(re-structuring)하고 업무체계를 재정비한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조직개편 내용이 포함된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과 경제의 충격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기구 증설이나 인력 증원 없이 기존 기구·정원 범위 내에서 조직을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그간 관세청은 수출입안전 기능 강화를 위해 힘써왔으나, 조직구성원리가 신속통관에 초점이 맞춰 있었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국가 간 인적이동이 증가하고, 코로나19 등 초국가적 위험이 등장하면서 국경단계에서 선제적 위협요소를 차단하는 요구가 많아졌다. 또한 미-중 무역전쟁 등 신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중심으로 각국의 관세장벽과 비관세조치 경쟁이 심해졌다. 아울러 감염병 방지 등을 위해 비대면경제 확산되면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이제는 '개인'이 주요 무역주체로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해외직구로 돌리게 됐다. 면세품을 사고자 하는 국민들의 심리를 반영해 최근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까지 출시됐다. 이렇게 직구물품 구매율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2% 정도 늘어나 900만건에서 1000만건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비행기 또는 배로 들어오는 물품의 다양성은 커지고 있지만, 해외직구 면세 기준을 모른다면 예상치 못한 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헷갈리는 해외직구 통관 기준을 조세금융신문이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해외직구 유형은 총 3가지다. 직접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직접배송은 말 그대로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자가 직접 주문 결제를 하고 직접 배송을 받는 방식이다. 배송대행은 구매자가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를 하지만, 배대지를 이용한다. 배송대행업체가 현지 물류창고에서 주문물품을 대신 수령한 후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서 제품을 배송받는 방식이다. 이 때 구매자는 '배대지'를 입력해야 한다. 구매대행은 소비자가 구매대행업체에 한꺼번에 물품가격, 물류비, 수수료 등을 지불한다. 그러면 구매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수원세관은 23일 코로나 시대의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 PC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도입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자가 많아짐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기증되는 PC는 사용연수가 경과된 PC 9대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되어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세관은 지난해에도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을 통해 중고 PC 등 49대의 정보통신기기를 기증하였으며 올해도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함으로 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이날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이번 기증의 목적은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통신기기의 보급 미흡으로 발생되는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정보취약 계층에게 전달되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수원세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윤성 용당세관장은 지난 2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철완 창원세관장 지목으로 릴레이에 참여한 정윤성 세관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이라는 표어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 세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세관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임병복 중앙관세분석소장을 지목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3월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했다. 3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된 진보연 관세행정관은 FTA원산지증명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신청 화면 캡쳐와 상세한 시스템 사용법을 담은 '원산지증명서 신청 매뉴얼'을 발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민덕기 관세행정관은 관세청에서 실시하는 ‘성실신고 지원 안내 제도’ 홍보를 위해 가독성과 보유성이 높은 탁상달력 형태의 안내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홍보지속성을 높여 기업의 제도 활용율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성실신고 지원 안내 제도는 관세청이 보유한 수입신고 및 외환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발견된 납세오류 위험을 해당 기업에 안내하고, 기업은 안내사항을 점검해 오류가 있을 경우 자진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사소한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3월 22일부터 5일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 24명의 세관직원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제23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태 및 아프리카 10개국은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미얀마, 베트남, 사모아, 인도네시아, 카메룬, 태국, 피지' 국가다. 연수원은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로 지정된 이후 매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해 왔다.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는 WCO가 개도국 관세행정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지정하는 교육훈련센터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회의로 진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시차를 고려한 최적시간(한국기준 오후 3시-8시)을 선정해 세미나를 실시한다. 연수원은 ‘글로벌 무역환경 선진화와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참가국의 여러 관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연수를 구성했다. 주로 전문가들은 WCO 이행전략, 전자상거래, 위험관리, 마약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2일 서울세관 조직문화 활동인 '서울본부세관 SOUL mate'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 SOUL mate'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서울본부세관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일 잘하는 문화(S), 소통하는 문화(O), 청렴한 문화(U), 함께하는 문화(L)이라는 4대 실천과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서울세관 미술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로 기획되었으며, ‘봄의 스케치북‘이라는 테마로 완성한 풍경화와 고흐, 클림트 작품의 모작 등 30여 점이 출품되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바쁜 업무 틈틈이 훌륭한 미술 작품을 완성한 동호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울세관이 봄의 밝고 따뜻한 기운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세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람 전 발열체크 및 관람 시 개인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며,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4일간 서울세관 본관 및 별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3월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339억 달러를 기록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 339억 달러, 수입 330억 달러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수출 12.5%, 수입은 16.3% 증가해 각각 37억5000만 달러, 46억3000만 달러 올랐다. 연간 누계로 보면, 수출 1267억 달러, 수입 1195억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수출은 11%가 증가한 수치다. 수입은 10.5% 증가해 113.8억 달러를 흑자냈다. 수출 품목 중에 반도체가 13.6%로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승용차(13.0%), 석유제품(12.4%), 무선통신기기(4.7%), 자동차 부품(2.0%) 올랐다. 반대로 가전제품은 -9.3%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 중에 유럽연합이 37.5%나 올랐다. 항상 중국이 우리나라 수출에 크게 차지했지만 이번 3월은 23.4%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7.4%), 베트남(5.2%) 순으로 증가했고, 일본(-10.7%), 중동(-27.9%) 등은 감소헀다. 수입은 전년과 비교하면 가스가 28.2%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이어 기계류 23.3%, 반도체 4.7%, 석유제품 4.0% 증가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