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항나딤국제공항의 민관협력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스위스 취리히공항, 프랑스 EGIS, 인도 GMR 등 세계 유수의 공항 운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3월 19일 발주처인 바탐경제자유구역청(BIFZA)으로부터 본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사업기간이 25년에 이르고 사업비 규모도 약 6000억원에 달하는 등 인천공항이 이루어낸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해외공항 운영·개발사업 진출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현재 인천공항이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사업 △쿠웨이트공항 위탁운영사업 △터키 이스탄불공항 운영컨설팅 사업과 함께, 인천공항이 유럽-중동-아시아를 아우르는 해외공항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면세 등 상업시설 임대사업에 집중되어 있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한편, 공항 영토를 해외로 확장하여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협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달 12일부터 인천세관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세관직원 인재유형 MBTI 테스트’를 운영 중에 있다. 인천세관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레이블링 게임 방식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세관 업무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를 제작했다. 이 테스트는 참여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여 적극행정형, 국민수호형 등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성격에 맞는 세관 담당업무를 추천하고 담당업무관련 홍보자료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다음 달 30일까지 관세청 인스타그램(instagram.com/ korea_customs)과 블로그(blog.naver.com/k_customs)에 게시된 링크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참여자는 7,903명, 응답률은 84.9%를 달성하며 차세대 공공기관 홍보물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홍보 관계자는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가 국민들이 세관에서 하는 업무 및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통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1년 2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62억불, 수입액은 29.7% 증가해 무역액이 19.5%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21년 2월 인천항 및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총 무역액은 19.5% 증가해 196억불을 기록했는데, 전국의 22.5%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전국 무역액 증가율(11.7%)을 크게 상회한다.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1.2% 감소해, 22억불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43.1% 증가한 59억불로, 총 무역액은 27.3% 올라 82억불을 기록했다. 특히 의약품 수출에 기인한 '화공품(23.3%)'이 주를 이뤘다. 또한 승용차 및 부품 수출(7.9%)도 증가세에 한 몫을 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액은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해 39억불을 기록했고, 수입액은 20.8% 증가해 75억불 흑자를 보였다. 이로써 총 무역액은 14.2% 증가해 114억불이었다. 인천공항 역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수출에 기인한 화공품이 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수송장비도 24% 증가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평택직할세관은 급증하고 있는 해상특송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된 '해상특송장 2단계 리빌딩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상특송장은 현재 인천, 평택, 용당세관 3곳에 운영 중으로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물품 등의 특송화물 전용 통관장이다. 지난해 11월 1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으로써 전국 해상특송 물량의 63%(2월기준)를 통관하는 평택직할세관 해상특송장의 처리능력과 수용능력 등이 대폭 확대된 것에 이어 통관시스템의 효율화와 국민안보위해물품의 반입 차단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이로써 선박을 통해 해외로부터 국내에 반입된 이후 통관에 걸리는 시간이 과거에는 평균 2~4일이 걸렸지만, 리빌딩 사업의 효과로 평균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반입 당일에 통관되는 공항특송과의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해상특송 화물의 급증은 한・중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해외직구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5월에 개장된 평택직할세관 해상특송장은 개장 첫해 15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용당세관은 18일(목) 부산항 해상특송장 활성화 및 특송화물의 효율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관내 6개 특송업체, 화물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부산항 해상특송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산항 해상특송장 안정적인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하고, 업체間 해상특송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특송화물 제도를 악용한 마약․총기 등 불법물품 반입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부산항 해상특송 통관질서를 조기에 확립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정윤성 용당세관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부산항 해상특송장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협의회 논의사항과 업체 애로·건의사항 등은 적극 수렴하여 초기 부산항 해상특송장 활성화 및 위험관리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1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신임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만나 한- EU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17일 부임한 페르난데즈 대사의 요청으로 상호간 이해 및 교류 증대 차원에서 이뤄졌다. 면담 후 페르난데즈 대사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받고 주요 수출입통관 업무현장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일 세관장은 “올해는 한-EU FTA 발효 10주년으로, 지난 10년 동안 양측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우호관계를 확대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양측 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르난데즈 대사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양측의 교역이 원활히 이루워져 감사하며, 교역 확대를 위한 부산세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EU 대표부도 함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18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세관 현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버스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서울세관은 생명을 살리는 소지한 일에 함께 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여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단체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8일 민정화 관세행정관을 2021년 ‘3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민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이 제기한 수입가격 결정에 대한 소송(22억원)에서 과세처분의 적법성에 대한 입증자료 확보 및 법리 연구를 통해 대법원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서현수 관세행정관은 미검역 수산물 무단 반출 등 보세구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화물관리절차 개선 등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조사분야’ 윤준호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마루바닥재를 국산으로 속여 학교 등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를 대외무역법 및 사기죄로 검거했다. ‘감시분야’ 박성민 관세행정관은 전국세관 최초로 어류도감을 수록한「HS 코드별 수입 냉동어류」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포하여 수입통관 시 발샐할 수 있는 냉동어류 불법무역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적극행정분야’ 진보연 관세행정관은 수요자 중심의 「원산지증명서 신청 매뉴얼」을 발간․배포하여 중소기업들이 쉽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수출입기업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RCEP 활용 일본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설명회’를 이달 25일(목)에 개최한다. RCEP는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FTA다. 지난해 11월 15일 최종 서명이 이뤄졌으며 각 국가별 국내 비준 절차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과 첫 FTA체결이라는 상황을 고려할 예정이다.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에 주안점을 두고 ∆RCEP체결 의미와 시사점 ∆RCEP와 기존 FTA협정과의 차이점 ∆RCEP 원산지 규정 및 인증수출자 활용 등에 대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부자재 신속통관 지원, 납기연장·분할납부,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수출환급 지원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인천본부세관 누리집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K-뉴딜‧新성장기업 수출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LDF 매거진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 및 콘텐츠 개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VIP고객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내국인 회원을 위해 ‘LDF 매거진’을 선보여 왔다. 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 및 구독자 단독 쿠폰 증정, 여행과 패션, 뷰티 등 면세업과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추천 상품의 경우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연동한 원클릭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주요 고객 군이 글로벌 다각화됨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 버전을 추가해 다국적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이로써 국내 구독자 80만 명에서 글로벌 180만 명으로 약 2배 확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총 210만 명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국인 고객은 롯데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며, 외국인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글로벌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이메일 수신 동의 시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번 3월 호에서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유행하고 있는 ‘세미 오피스 룩’, 건강과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