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는 제88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총 1만199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5.7%이다. 지난 2월 1일에 실시한 자격시험은 전체 접수인원 4만5881명 중 3만3546명이 응시했으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73%의 응시율을 보였다. 과목별 합격현황을 보면 전산세무 1급의 합격률이 7.4%, 2급이 48.8%로 집계됐다.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전산회계 1급의 합격률은 24.9%, 2급은 49.5%로 확인됐다. 국가공인 세무회계는 1급 10%, 2급 50.3%, 3급 56.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는 1급 18%, 2급 53.7%, 3급 6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88회 자격시험에 대한 합격자 확인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홈페이지(http:// license.kacpa.or.kr)에서 오늘부터 한 달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4월 4일에 시행되는 제89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 추이를 보고 시험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을 취득하면 경찰공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오는 20일부터 ‘세무조사 절차와 실무’, ‘가업상속과 일감몰아주기’ 동영상 강의를 세무연수원 홈페이지(edu.kacpta.or.kr)에서 제공한다. 회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탑재되는 ‘세무조사 절차와 실무’는 국세청 조사국 및 일선 세무서에서 19년간 근무하고 세무조사 관련 전문 집필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봉구 세무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 세무사는 이번 동영상 강의에서 국세청 전산시스템과 정보수집능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세무조사의 종류 및 선정 ▲세무조사의 유예 및 면제사유 ▲세무조사 대상자 ▲세무조사 실시단계 ▲세무조사에 대한 행정 및 사법적 대응 등을 자세히 다뤘다. ‘가업상속과 일감몰아주기’ 교육 동영상은 국세공무원 상증세법 교수를 역임하고 상속·증여세 관련 집필을 통해 상속·증여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석 세무사가 맡았다. 김 세무사는 다양한 유형별 신고서 작성사례 및 가업상속, 일감몰아주기의 개념과 과세유형, 과세의 적법성 여부 등을 상세히 다뤘다. 동영상 강의 수강을 원하는 회원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세무사 아이디로 로그인해 [수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11층 DTEC에서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해 정부 및 데이터센터 사업자, 수요업체 등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더존비즈온과 10개 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통할 수 있는 데이터 유통 포털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도구, 데이터 분석환경 및 모델 학습을 통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개발환경 도구 등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각종 도구가 제공된다.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활용해 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이날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경영환경을 혁신하는 도구로써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혁신 서비스 사례를 시연했다. 또한, 최근 오픈한 더존을지타워의 신개념 종합 전시 체험 공간인 DTEC에서 WEHAGO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상속·증여의 대모라고 부르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24년간 국세청 근무 가운데 국세상담센터에서 상속증여 부문 상담을 7년간 맡으며 수많은 예규를 만들어냈고, 뒤늦게 우덕세무법인에서 세무사 활동을 시작해 8년간 일하면서 세무사와 국세청 공무원을 상대로 많은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을 맡은 후에도 그의 상속·증여 강의는 계속 이어졌고, 예전보다 더 많은 수강생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고 회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8년간 정들었던 우덕세무법인을 나와 광교세무법인 도곡지점 대표세무사로 새롭게 다시 출발한다. Q. 8년간 머물던 우덕세무법인에서 나와 사무실을 열게 된 배경은? A.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저의 아이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정확히 8년 전에 24년간 근무하던 국세청을 퇴직하고 우덕세무법인에 입사하여 세무사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승진 등 국세청 내에서 저만의 꿈을 펼치고 싶었지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것이 더 먼저라 판단하고 과감히 저의 꿈은 접어버리고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우덕세무법인으로 이직하여 세무사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국세경력세무사 55명이 참여했다. 이날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같은 훌륭한 분들이 새로운 세무사 동료로 함께 하게 되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무사로서 새로운 사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2년에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되고, 2017년에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됐다”며 “이제 세무사라는 이름은 순수하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거나 여기 모인 국세경력세무사들만 사용할 수 있기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항균 물티슈, 체온계를 준비해 교육을 수강하는 국세경력세무사들과 교육관계자가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12일에는 원경희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원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020년 2월 회원보수교육을 현장 집체교육 대신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 당초 세무사회는 오는 20일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현장 집체교육으로 보수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우려와 염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로 이번에 한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으로 대체해 실시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 동영상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 탑재하여 개인 PC 또는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보수교육 교재(개정세법해설, 법인세 신고안내)는 전국의 회원사무소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개정세법 해설’ 동영상 교육은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진행하며, ‘법인세 신고안내’동영상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담당관이 국세청에서 발간한 책자를 바탕으로 법인세 신고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2월에 세무사회 회장이 직접 실시하는 ‘윤리교육’은 추후 새롭게 편성해 실시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EY한영이 12일 파트너 총회와 사원 총회를 열고 임시 대표로 박용근 감사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 서진석 EY한영 대표는 이날부로 자진 사임하고, EY한영에 고문으로 물러났다. 박 본부장은 오는 3월 대표이사 선임위원회에서 신임 대표가 뽑힐 때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박 본부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11일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 제58주년 창립기념식과 제8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은 58년전인 지난 1962년 2월 10일 세무사법에 의한 한국세무사회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지금까지 한국세무사회가 있기까지 선배 회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매년 ‘선배회원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우한에서 발생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선배회원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간소하게 한국세무사회 연혁과 지난날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행사로 진행됐다.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가 오늘날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8년 동안 선배 회원들이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세무사제도 발전과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헌신해왔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1만3천여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변호사의 세무사 업역 침해를 막아내면서 세무사 업역과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의 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2020년 ‘세무인명록’과 ‘세무수첩’을 발간해 지난 2월 3일 회원들에게 1부씩 무료로 배부했다. 2020년에 시행되는 세법을 반영한 ‘세무수첩’은 세무일지 뿐만 아니라 수첩 뒤쪽에 부록을 만들어 주요세법 개요와 세무자료로써 이자율, 재산취득자금 등의 증여추정 배제기준, 경영분석방식, 경영실태판정기준표 등이 수록돼 있다. 또 관계기관 전화번호와 함께 주요세율이 요약·정리돼 있어 실무에서 활용하기 쉽게 펴냈다. 한국세무사회 박연근 업무이사는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이 세무업무를 수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세무인명록’과 ‘세무수첩’을 발간해 전회원에게 1부씩 무료로 배부했다”면서 “한국세무사회는 다양한 세무정보를 전달하고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무서를 중심으로 알찬 조세자료를 발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세무사회 맘모스’ 통해 ‘세무인명록’과 ‘세무수첩’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세무사회 맘모스’ 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무사법 개정안 대안을 이달 내 처리하지 못하면, 자칫 납세자들의 세무업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헌재 결정으로 현 세무사법이 2019년 말로 무효가 됨에 따라 새로운 개정법률이 만들질 때까지 세무업무등록·갱신이 막히기 때문이다. 자칫 납세자들이 ‘세무대리인 구인난’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0일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하지 않으면 다수의 세무대리인이 세무업무등록을 갱신하지 못해 납세자들이 세무대리서비스를 받게 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세무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 세무대리업무를 하려면 지방국세청에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하며, 주기적으로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 그런데 2018년 4월 헌법재판소는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전면제한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리면서 현행 법률이 자동 폐기됐다. 현재 세무업무등록·갱신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아직 갱신 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갱신업무가 대거 쏠린 5월 말까지 개정안이 통과하지 않으면 대형 세무대리 공백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는 지난해 세무사법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