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당초 2025년으로 계획했던 전국공항 비대면 탑승수속 절차를 내년으로 앞당긴다. 17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항공보안 기본계획(2022~2026)'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테러동향 및 주요 보안정책 여건과 코로나19 대유행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2021년 항공보안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 계획은 총 5개 분야에서 23개의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첨단 보안장비 기술개발 및 배치 계획 수립 등 항공 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 비대면·비접촉 시대에 맞는 보안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들이 제시됐다. 국내공항 짐 배송 서비스를 4월부터 시범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선 출발공항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행업체가 도착항공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와 더불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보안검색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그동안 보안 검색 과정에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강조하는 보안문화 확산 추진을 위해 보안의식 재고 캠페인과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시범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엑스레이(X-ray) 자동판독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완벽한 검색환경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기업들이 관세행정 및 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달 8일부터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채널을 통해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기업지원관련 안내사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관세행정 소식과 유용한 정보들도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안내 창구로서 기업들은 수출입기업 맞춤형 정보인 △FTA 신규 협정 △AEO 뉴스레터 △미국 FDA 수입통관거절 사례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상단 검색창에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입력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인천세관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와 수출입 기업에게 꼭 필요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경북지역 2월 수출이 37억80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7.7% 증가해, 무역수지 22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한 1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누계 총액으로는 대구·경북지역은 21년 2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4.3% 증가했다. 수입은 12.1% 증가해 무역수지 4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해 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4.8% 증가한 3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이 26.1%, 수송장비 20.1% 등이 증가했다. 반면, 직물은 (-34.0%), 기계류와 정밀기기 (-15.7%) 등이 감소했다. 수입은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103.6%, 화공품 40.2%, 의류 등 비내구 소비재 37.5%. 전기전자기기 30.6% 등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수출에서는 중국이 17.0% 증가했다. 반면 동남아는 (-14.3%), EU -(13.1%), 미국 (-2.7%)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도 중국이 99.7% 증가했고, 미국(-22.6%), 일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쌀가공식품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경남지역 쌀가공식품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쌀가공식품 수출은 2020년 439만달러로 전년 금액대비 125% 증가를 보였다. 특히 일본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량이 감소한 가운데 쌀가공식품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음식먹방 컨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시장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입국 국내시장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최근 코로나로 인한 칩거생활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레토르트 식품은 저장을 목적으로 한 가공식품으로,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살균처리 후 알루미늄 봉지에 포장한 제품 형태를 지칭한다. 현재 수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쌀가공식품은 가장 인기있는 즉석 떡볶이 제품과 떡국·떡볶이의 재료가 되는 떡, 호떡, 쌀이 포함된 곡물혼합제품 등이다. 부산본부세관에서는 쌀가공식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고객들의 명품 수요를 잡기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오는 18일에 3차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롯데면세점 라이브 방송에서는 끌로에, 발리, 마크제이콥스,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4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6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Last One Chance’ 테마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상품 평균 할인율은 68%로, 150만 원가량 할인된 상품을 비롯해 고객들이 인기 브랜드의 지갑, 핸드백, 구두 등 패션 아이템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의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인 ‘럭스몰(LUXEMALL)’의 홈페이지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댓글 참여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에 진행한 첫 ‘럭스몰 라이브’에서 지미추의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 품목을 ‘완판’ 시키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3차 방송에서는 라이브방송의 장점을 살려,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약 1시간 방송시간 동안 품목별로 4~5회 순차적으로 상
(조세금융신문=고태진 관세사·경영학 박사) 컴퓨터는 현 인류가 발전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이다. 여러 사람이 수행해야 했던 일들을 거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답을 찾아낸다. 심지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싼 값을 치러야 받을 수 있었던 세무·회계와 같은 전문 서비스 분야까지도 그들의 범위로 잠식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컴퓨터는 다른 발명품과는 다른 유별난 특징이 있다. 여타의 물건들은 그 목적과 용도가 처음부터 정해져서 만들어지는데 반해, 컴퓨터 그 자체는 무엇에 쓸 건지에 대해서 생각치 않고 만든다는 것이다. 즉 컴퓨터 그 자체로는 한켠에 자리만 차지하는 기계뭉치일 뿐이다. 그런데 이 기계가 갑자기 변신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작동이 그것이다. 어떤 프로그래밍이 구동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발한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물론 복잡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돌려주는 기계덩어리, 하드웨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 기계가 사람의 편익을 향상시키느냐를 결정적으로 가름하는 잣대는 본질적으로 그 기계(하드웨어)를 잠에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지역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해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설 연휴 등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품목에서는 철강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이 284.7%로 가장 높게 증가했고, 승용자동차도 22.4%, 선박·기자재는 6.2% 정도로 수송장비가 선전하면서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보면 자동차부품과 승용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EU로의 수출이 126.2%로 크게 늘었다. 중국도 수출 70.1%를 차지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해 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방민성 PD)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객의 수가 급감했죠. 하지만 이와 반대로 늘어난게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해외직구입니다.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해외직구가 2프로 정도 늘어나 무려 구백만건에서 천만건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해외직구는 '비행기'를 통해서 오는거라고 생각하지만, '배'로도 해외직구 물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배로 온 해외직구 물품들을 검사하면서, 어떤 물품이 통관될 수 있는지, 그리고 물품 당 면세 기준이 뭔지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면세, 해외직구, 그리고 세관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방민성 PD>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5% 상승해 44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2월 월간 수출입 현황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 9.5%, 수입 14.1% 증가해 10개월 연속으로 무역흑자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에 반도체(12.6%), 승용차(48.5%), 자동차 부품(7.2%), 무선통신기기(23.2%), 선박(4.9%), 가전제품(3.8%) 등은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13.4%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 유럽연합이 가장 크게 올라 48.2% 증가했다. 이어 중국(26.9%), 미국(7.9%) 순으로 올랐고, 베트남(-0.6%), 일본(-3.7%), 중동(-23.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4.1% 증가한 42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주요 수입 품목 중에 가스(31.8%)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기계류(14.9%), 승용차(7.4%)는 증가했고, 원유(-25.7%), 메모리 반도체(-13%)는 감소했다. 소비재가 특히 25.6% 증가한 수치로 가장 많이 올랐는데, 그 중 가전제품(35.7%), 의류(30.3%), 승용차(7.4%) 등은 증가했다. 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직구로 건강기능식품 반입이 늘어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을 해외직구로 주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은 판매용으로 수입하는 경우 식약처의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통관이 가능하지만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검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직구 이용자들은 건강기능식품에 위해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최근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된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는 환각, 고혈압, 간기능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시부트라민, 실데나필 등 식품에 첨가될 수 없는 성분들이 검출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면세통관 범위(자가사용 인정기준)는 1인당 총 6병(미화 150달러)으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과세대상이 되며, 개별 법령에 따른 요건 확인도 받아야 한다. 다만, 환자가 질병치료를 위해 수입하는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 등에 따라 타당한 범위 내에서 요건확인이 면제될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 김태영 특송통관국장은 “위해성분이 포함된 해외직구 식품의 복용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