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5일 제5차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한기완 이사의 사임(폐업)으로 공석 중인 이사 자리에 권오항 세무사(사진)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금주 회장은 확대임원회의 서두에서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퇴임 후에 2011년부터 부천에서 개업하여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세무사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으로 훌륭한 인품을 토대로 향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신임 권오항 이사는 “미력하나마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방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며 선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재임시절 본청, 중부청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1년 12월 북인천세무서를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경기도 부천에서 개업해 현재는 세무법인 하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권오항 이사의 임기는 전임 한기완 이사의 잔여임기인 2021년 6월 30일까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진석 EY한영 대표가 고문직으로 물러선다. 회계법인 EY한영은 10일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비전 2020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쉼없이 달려왔다”며 “2020년 이후 발전의 토대를 새로운 리더십에게 넘기고, 저는 이제 또 다른 세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5년 선임된 후 연간 두 자릿수 대의 빠른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법인 내 다양한 사업 본부와 팀이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 서비스 라인 오퍼링(Cross service line offering)’을 구축하고, 품질 우선주의 등 감사 품질 고도화에 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6일 제1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사무소 법인세신고안내 직원교육을 동영상 강좌로 제작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법인세 신고 등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1월 말에 설 연휴가 있음에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업무를 잘 마무리 해 다행”이라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회원 안전이 매우 걱정된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그 동안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진행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확산 상황을 볼 때 오프라인 강좌를 고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납세자는 모든 세무사사무소에 방문을 꺼려하게 되고 전체 회원사무소의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채룡 회장은 “이번 법인세 신고안내 직원교육은 동영상 강좌로 대체하여 제공하며, 회원사무소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다. 신고업무 및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현준 2기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조사국 부문의 역량강화다. 조사부문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임광현 국장이 본청조사국 사령탑을 맡았으며, 참여정부 당시 종부세 도입 실무를 담당한 바 있는 김태호 국장은 자산과세국장에 기용됐다. 빠른 영전 행보를 보였던 이준오 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오랜기간 헌신했던 구진열 국장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각각 이동하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청룡 국장은 본청 유일한 비고시 출신이란 한계를 딛고 재차 역량을 증명해야하는 한편, 정철우 국장을 중심으로 한 혁신과 개혁작업은 점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중후반기에 들어서는 정권은 개혁의 안정화에 주력한다. 김현준 국세청장 2기 고위직 인사 역시 문재인 정부의 시간표에 맞닿는 측면이 있다. 이번 고위직 인사의 키포인트는 임광현 국세청 조사국장(70년, 충남 홍성, 강서고, 연세대, 하버드 법대, 행시 38회)이다. 정부 출범 후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조사·기획 양면에서 균형적 갖춘 인재들이 기용됐다. 혁신과제를 수립하려면 조사전문성 외에도 기획력이 요구됐던 탓이다. 김현준(68년, 경기화성, 수원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5회)→김명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4일 세무사회관에서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제23차 정기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세무사회는 1991년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우호친선 합의를 체결한 이후 해마다 양국을 서로 오가며 정기교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세무사회와 일본세리사회연합회가 벌써 29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양 조세전문가 단체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조세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코즈 신이치 일본세리사회연합회 회장은 “‘2019 AOTCA BUSAN 정기총회 국제조세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양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전후의 변화 ▲특정 물품에 대한 중과세 제도 ▲일본 세리사법 제49조의11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국제교류 활동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월 31일 ‘2019년 세무사사무소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세무회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세무사사무소를 연결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동계 현장학습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사무소와 대학생의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희망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18개 세무사사무소에 119명의 대학생을 배정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은 세무사사무소에서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1월 한 달동안 직접 신고업무에 참여하는 등 실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사제도에 따라 학점 이수 또는 졸업요건을 충족시키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다. 동계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김현태(오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은 “학교 책상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실제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부터 홈택스 등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5일 국세청의 세무사선발인원 700명 동결 방침에 입장문을 내고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3일 2020년 세무사 선발인원(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는 성실신고확인제도 도입에 따른 수요증가와 세무대리업계의 경쟁 심화 등 수요감소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무사 선발인원도 지난해보다 70명 증원(770명)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의 적극적인 하향 건의로 지난해 세무사 선발인원과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됐다. 한편, 공인회계사는 2018년 최소합격인원을 2017년 선발인원인 850명에서 1000명으로 150명 증원했으며, 2020년에는 2019년 선발인원에서 100명이 늘어난 1100명으로 증원했다. 또, 변호사는 변호사시험을 통해 2018년 1599명, 2019년 1691명을 선발했으며 2020년에는 1800여명이 선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고려해 국세청에 “양질의 세무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조세법학회(학회장 서희열)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지방세 관련 개정세법 설명회와 학술발표대회를 3월 28일로 연기한다. 한국조세법학회는 4일 "'2020년 개정 지방세 관련법 설명회 및 학술발표대회'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3월 말의 상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4월로 늦추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 및 학술대회는 1·2·3부로 나뉘어 열리며, 1부는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태호 박사가 '2020년 지방세 관련 개정세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제2부는 지방세 관련 세 편의 논문으로 학술 발표대회, 3부는 한국조세법학회 정기총회 및 우수 논문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는 토대가 된다. 때문에 좋은 세금 인프라를 만드는 것은 원활한 세금 납부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은 2002년 홈택스 시스템을 시작으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디지털 세무행정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투명한 세무행정을 원하는 많은 국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가는 한국의 디지털 세무행정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0월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7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49회 아시아 국세청장 회의.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디지털 세무행정에 관해 설명하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위해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지속해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디지털 경제와 더불어 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제경제에서 세무행정은 자국 기업의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예측가능하고 편리한 세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본연의 경영활동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일 2020년 첫 번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 속에 전국 144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수험생 전원에게 "시험 당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최근 1개월 내 중국을 방문했던 수험생은 응시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또 시험 시행일에는 시험진행 요원(운영요원, 감독관, 고사장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항균 물티슈로 손을 씻은 뒤 시험운영에 참여토록 했으며, 신체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 등을 구비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는 항균물티슈를 나눠줘 손을 깨끗이 씻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러스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한국세무사회 김관균 부회장은 “전국에서 4만6000여명이 참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라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즉시 퇴실조치 하도록 시행지침을 준비했다”며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