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 정식업무에 착수했다. 그는 2019년 인천지방국세청 신설 당시 초대 조사1국장으로 활동한 후 2년 4개월여 만에 돌아왔다. 그는 인천청 직원들에게 납세자 중심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성실납세 지원,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 투명한 세법 집행, 불공정‧변칙적 탈루 행위 엄정 대응,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을 당부했다. 이현규 인천청장은 “인천청은 2천 4백여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개청한지 3년만에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수도권 지방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우리나라 재정수입의 대부분은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인천청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함께 근무하는 동료와 상호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격려해 주고 때로는 보듬어 주면서 인천청을 행복한 일터로 다 같이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창기 부산지방국세청장이 31일 27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1995년 부산지방국세청 관할 제주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떠나는 자리에서 당부의 말은 적절치 않을 듯 하다며 대신 공직생활에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그는 공무원으로서의 보람은 인간관계라고 말했다. 본청에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동료들과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쁘게 일했던 시절에 가장 보람을 느꼈고, 직급의 높낮이나 경력, 나이는 이와 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김창기 부산청장은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며 맺은 인간관계가 제일 큰 즐거움이었고, 제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국민과 우리 직원들 모두가 엄중한 상황에 있지만, 모쪼록 힘과 지혜를 모아 더 훌륭한 국세청을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약간의 아쉬움보다 행운이 더 많았다는 그는 미래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도 있지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며, 국세청의 발전과 동료들의 건강, 행복을 기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이 31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순리에 따르는 우생마사(牛生馬死)의 덕목을 강조하며 “선택의 과정에서는 고민도 해야겠지만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지금․여기․우리’에 집중하면서 흐르는 강물에 나의 몸을 맡기면 발전의 기회가 반드시 온다”고 강조했다. 오덕군 인천청장은 7급 공채로 입직해 1990년 목포세무서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꼼꼼한 일솜씨로 신임을 받았던 2000년 징세과 체납추적 TF를 기점으로 공직생활 거의 절반을 국세청 본부에서 보냈다. 그가 국세청 본부 거친 부서만 하더라도 조사국 조사1과, 법인세과, 법규과, 조사기획과, 심사과, 원천세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지원과, 전산정보관리관실 등에 달하고 이곳에서 보낸 시간만도 14년에 달한다. 또한, 세무서보다도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등 지방 본부에 머무르면서 조사와 감사 현장업무를 도맡았다. 지난 1월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자발적 성실납세를 위한 신고지원, 탈세와 체납 대응에 주력한 결과 조직성과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지방국세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명예퇴임했다. 행시 38회 합격 후 대구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입직한 그는 27년의 공직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평소 문학과 유머를 좋아했다는 그는 마지막 퇴임 자리에서 자신을 삶의 긴 여정에서 숱한 간이역을 거치고,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퇴임이라는 중간 환승역이라고 표현했다. 그간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들에게는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쉬움과 감사함을 남기고 떠난다며, 가족들의 애정어린 돌봄과 응원이 자신의 원동력이자 삶의 모든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퇴임 후 잠시 환승역에 내려 숨을 돌린 후 새로운 열차에 올라타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는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기관인 국세청이라는 열차를 더욱 보살피며 열심히 나아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호승 시인의 시 ‘봄길’을 인용하며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고, 발걸음 한 걸음 한 걸음에 사랑과 아름다움을 담겠다는 뜻을 남기며 떠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대지)이 2022년 1월 1일부로 적용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호별로 구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로 전체 고시 물량은 2.8만동, 187만호에 달했다. 전년대비 동은 15.0%, 호는 19.5% 늘었다. 오피스텔 고시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8.05%, 상업용 건물은 평균 5.34% 오르면서 2020년 이후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11.91%, 서울지역은 7.03%, 대전 6.92%, 인천 5.84%, 부산 5.00%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정부 정책 등으로 아파트 매매수익률이 낮아지자 서울-경기-인천-대전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겨냥하면서 11~12월 오피스텔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가수요와 함께 새학기철-신년 인사변동에 따른 실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 고점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기준시가 변동률이 급등한 지역은 경기가 올해 3.20% → 내년 11.91%, 인천 1.73% → 5.84%, 부산 1.40% → 5.00%, 대전 3.62% → 6.92%로 각각 뛰었다. 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의 국제조세 부문 수석부서가 변경됐다. 소통 채널에서 세원분석 조직으로 바통이 넘어갔다. 정부는 31일 관보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이번 직제 개편 핵심은 국제조세관리관(국실급 부서)의 수석과로 국제세원관리담당관(향후 국제조세담당관)이 배치된 일이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외국계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 선정, 외국진출기업을 관리하고 이들의 세원동향을 모니터링하는 조직으로 주된 기능이 분석과 조사로 나뉘어 있다. 반면 기존 수석과인 국제협력담당관은 다른 국가 세무당국과의 업무채널,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업무 등 소통채널에 집중돼 있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은 국회 등 대외 업무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조사선정‧기획이란 측면에서 주목되는 비중도 높다. 특히 디지털세의 도입 및 운영 업무가 새로 생기면서 국회 및 유관부서와의 공조도 늘어날 전망이다. 수석과 개편에 따라 명칭은 국제조세담당관으로 바뀌며, 국장(국제조세관리관) 등의 지휘에 따라 업무 분장 사항 외 추가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탈세란 부정적 어감을 빼기 위해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의 명칭이 역외정보담당관으로 바뀐다. 역외정보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정부가 상속세 대신 납부받은 비상장주식 40개, 총 1천275억원어치를 공개 매각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이다. 이번 공개 매각 증권 중 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지산리조트(335억원), 남일전지상사(160억원), 빅스타건설(123억원) 등이다. 40개 종목 평균 지분율(전체 주식 대비 정부 보유 주식 수)은 12.3%다. 성모산업개발(38.12%), 바이시클마트(33.5%), 삼양견직공업(33.15%) 등의 지분율이 높다. 정부는 내년 1월 17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40개 증권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시행하고 3차부터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포인트씩 감액한다. 입찰은 4차까지 진행해 최대 감액 한도는 20%포인트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에는 다음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될 때까지 20%포인트 감액된 금액으로 매수가 가능하다. 다만 신속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대지)이 오는 31일자로 노정석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승진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이현규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김태호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지명됐다. 이번 1급 승진에서 노정석 국장의 승진은 상당부분 예견됐었다. 국세청 조사국장을 거쳤기에 1급 승진은 따놓은 당상이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국세청 차장-서울지방국세청장 자리에 변동이 생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부산청장이 유일한 대안으로 지목됐었다. 노정석 국장과 더불어 유력 1급 승진자로 거론된 인물에게도 꼭 나쁜 결과는 아니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년까지 시간이 남아 있을 뿐더러 6개월 후 중부청장 자리에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올 하반기 인사에서 1급 구도에서 한 발 물러서 주었고 오랫동안 본부 국장직을 수행해왔기에 배려 필요성은 높다. 다만, 차기 인사권자가 그러한 인심을 베풀어줄지가 관건이다.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의 경우 최선의 인사가 됐다. 그는 지난번 인사에서 연고지였던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가지 못했다. 그러나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중부지방에 속할 뿐더러 수도권역 내 청장으로서 활동한다. 내년
◇일시: 2021년 12월 31일(금) □ 고위공무원 “가”급(1명) ▲부산지방국세청장 노정석(국세청 법인납세) □ 고위공무원 “나”급(22명) ▲인천지방국세청장 이현규(서울청 조사3) ▲대구지방국세청장 김태호(국세청 개인납세) ▲국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수(국세청 전산정보) ▲ 〃 전산정보관리관 윤영석(서울청 송무) ▲ 〃 개인납세국장 최재봉(서울청 조사2) ▲ 〃 법인납세국장 김진현(국세청 기획조정) ▲ 〃 소득지원국장 장일현(국세청) ▲ 〃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 박해영(중부청 조사3)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종희(국세청) ▲ 〃 송무국장 이경열(중부청 조사1) ▲ 〃 조사2국장 이동운(중부청 성실납세) ▲ 〃 조사3국장 김진호(국세청 소득지원)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국현(중부청 조사2) ▲ 〃 조사1국장 민주원(서울청 성실납세) ▲ 〃 조사2국장 백승훈(부산청 징세송무) ▲ 〃 조사3국장 김지훈(국세청 소득자료)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이승수(국세청) ▲ 〃 조사2국장 김대원(국세청) ▲국세청 김재웅(부산청 조사1) ▲국세청 이성진(부산청 조사2) - 이상 2021년 12월 31일자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심욱기(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서세무서는 30일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호재 제46대 강서세무서장 퇴임식을 열었다. 최호재 강서서장은 “젊음과 열정으로 열심히 일했던 국세청 공직생활을 강서세무서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강서세무서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지만, 국세청, 강서세무서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