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2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오준용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오준용 관세행정관은 1년 6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정상 수입 업체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수출 국산 담배와 위조 명품 잡화를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는 밀수 조직을 전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담배는 10만갑, 위조 명품 잡화 등 13만 5천점에 해당했고, 시가 88억원 상당이었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가 있었다. 세관 자체 '청렴인증제'를 실시하고 청렴 창작시 모음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청렴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 청렴종합평가에서 인천세관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문진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수출입통관분야에서는 수입검사 대상 물품을 신고 취하 후 재신고 하는 방법으로 불법 통관을 시도한 2개 업체를 적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개선한 백솜이 관세행정관과 오원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도 있었다.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분야 메뉴를 민원인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전면 개편한 공항휴대품1과 민경실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특수통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월 1일부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신속 코로나 검사 및 자체검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도립하면 기존에 최소 7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2~4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우선 3월 1일부터 검사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LAMP 방식)가 도입된다. 신속 PCR 검사는 국내 식약처에서 정식 승인한 PCR 검사 기법으로, 검사 소요시간이 짧아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건강한 여객의 해외 입국을 위한 건강상태 확인 목적으로 권장되는 검사 방식이다. 신속 PCR 검사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2월 22일 기준)를 제외하고 해외 입국 시 일반 PCR 검사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지난해 12월 오픈 당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PCR 검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왔으나 3월 1일부터는 센터 자체에서 PCR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에 약 7시간 소요되던 검사시간은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자체 PCR 검사 수행을 위해 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하여 “쇼피를 통한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을 주제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웹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는 인천본부세관, 인천시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 및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1위 플랫폼인“쇼피”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부내용은 △2021 동남아시아 마켓 인사이트 △동남아시아 K-제품 판매 트렌드 △쇼피 입점방식 및 지원 사항 △쇼피를 통한 마케팅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웹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쇼피코리아 및 인천세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26일 웹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 안내문을 개별 이메일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누리집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주요 국가들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검증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수출물품 검증 요청건수는 18년도엔 651사, 19년 254사, 그리고 20년에는 783사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우리 수출기업이 외국 관세당국의 원산지검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업체별 맞춤형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원산지검증 빈번 요청국(인도네시아·터키·유럽연합 등), 원산지관리 강화 조치국(인도)으로 수출하거나 검증 취약 제품군(섬유·의류·자동차부품 등)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세관은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 등 6개 세관이다.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대기업)에 속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예산은 약 4.3억원 투입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원방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22일 기초과학연구원과 ‘관세무역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세청 데이터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인공지능 전문역량을 융합해 양 기관이 합의한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 체계를 3년간 운영하고, 관세청은 그 결과를 관세정책의 수립에, 기초과학연구원은 인공지능 모델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 수입 우범화물 예측, ▲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에 따른 상품분류, ▲ 코로나 19 전후 우리나라 수출입무역 패턴 변화 분석 등이다. 노석환 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갖춘 기초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공분야의 관세무역 데이터가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인공지능 인재 육성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도영 원장은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관세청과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초대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호텔신라는 이달 28일 계약 만료로 인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DF2·DF4·DF6 권역에서 영업을 종료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22일 투자판단관련 주요 경영사항을 통해 2015년 9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2·DF4·DF6구역의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8월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6개월간 연장 운영 계약을 맺어 이번달 말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업종료 일자는 21년 2월 28일이다. 종료 구역은 인천공항 터미널 1 DF2(향수·화장품), DF3·4(주류·담배), DF6(패션) 등 4곳으로 이 사업권은 호텔신라(DF2, DF4, DF6)와 호텔롯데(DF3)가 각각 운영해왔다. 롯데면세점도 21년 3월 1일부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의 사업권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최종 영업일은 2월 28일이지만, 종료 후에도 인도장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인천공항점 2터미널(주류, 담배, 식품)은 정상 운영된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8월 계약 종료 이 후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장 영업을 했지만, 관세법 182조에 따라 추가 연장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새로운 면세사업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연간 누계 수출 784억 달러, 수입 7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92.8억달러 올라 13.4%가 증가했다. 수입은 76.8억 달러 올라 11.3% 증가했다. 20년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은 260억달러였지만, 21년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은 304억달러로 16.7% 올랐다. 수출 주요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45.9%), 무선통신기기(33.6%), 반도체(27.5%) 품목이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5.7%), 컴퓨터 주변기기(-4.8%) 등은 감소했다. 국가 중 유럽연합(EU)가 53.6%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중국(32.7%), 미국(14%). 베트남(10.9%), 일본(6.5%)이 증가했다. 특히 일본이 지속적으로 수출 감소세를 띄다가 이번 2월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동(-31.3%), 싱가포르(-21%)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0.3%), 가스(59.6%), 기계류(18.6%), 정밀기기(14.5%) 등이 증가했다. 반면 원유(-17.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면세점 업계에 대해 정부는 특허수수료를 현행 대비 50% 감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경을 위한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년 12월 관세법 개정이 되면서 '재난기본법' 상 재난으로 인한 보세판매장의 영업에 현저한 피해를 입었다면 특허 수수료 감경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년부터 21년 2개년 매출분에 대한 특허수수료가 50% 감면된다. 실제로 면세 상위 5개 업체의 매출규모는 19년도에 11.5조원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20년에는 6.3조원으로 44.2% 하락했다. 영업손익정도는 19년도에는 4502억원 이익을 얻었지만, 20년도엔 354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소용현황도 20년 1월 기준으로 3.5만명이었지만, 20년 12월 기준 2만명으로 43% 하락했다. 현재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대기업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중소·중견기업은 매출액의 0.01% 감면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떤 기업이던지에 상관하지 않고 모두 수수료를 50% 감경해준다. 20년과, 21년 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19일 인천공항 여객․화물터미널 계류장, DHL특송터미널, 김포공항 계류장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입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백신은 화물기로 운송되어 화물터미널을 통해 반출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그러나, 여객기로 운송되거나 특송화물로 반입될 수도 있어 이러한 경우를 가정하여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기상악화 시 대체공항인 김포공항으로 반입에 대비한 통관 절차도 점검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있어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국내공급을 위해 전체 백신반입 동선을 한 번 더 점검하여 신속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통관시스템 전산장애 비상상황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공항통관감시국장을 현장대응반 반장으로 12명의 물류지원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64명의 신속통관팀 등 2개 팀을 편성하여 24시간 신속한 코로나19 수입백신통관 체계를 유지중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식약처․인천공항공사․항공사․특송회사․수입터미널․관세사 등 업무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이 운영중인 탐지견훈련센터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의 지역탐지견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지역탐지견훈련센터(Regional Dog Training Center, RDTC)란 WCO가 회원국의 탐지견 훈련, 교관 교육 및 관련 정보교환 등을 위해 지정한 지역 국제기구를 뜻한다. 관세청 노석환 청장과 WCO 쿠니오 미쿠리야 사무총장은 2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 운영을 위한 약정(MOU)’에 비대면 방식으로 서명했다. 이로써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33개국) WCO 회원국들이 보유한 탐지견과 교관들의 능력배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10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아태지역 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 12년), 아태지역 분석소(중앙관세분석소 18년)에 이어 이번 지역탐지견훈련센터까지 지정받음에 따라 한국은 WCO 지역기구 4개를 모두 유치한 아태지역 최초의 국가가 됐다.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과 사무국으로부터 행정역량, 시설, 재정능력, 활동성과 등을 모두 인정받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관세청은 세계적인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