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신일 세무사는 세무법인 다솔(대표세무사 안수남)의 1기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양도소득세 세무와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익혔다. 2014년 잠실에 세무법인 울림을 창립한 뒤 2년 후인 2016년, 집 근처인 장위뉴타운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던 중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참여하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부터 세무사 시험을 준비해 졸업도 유예하며 4년여 공부한 끝에 세무사 자격을 취득했던 김 세무사는 내년이면 세무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째를 맞는다. 왕십리, 은평 뉴타운과 더불어 서울의 3대 뉴타운으로 개발되는 장위뉴타운은 다른 2곳보다는 늦게 사업이 시작돼 지금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김 세무사는 이곳에서 재개발에 따른 자금운영 컨설팅과 세무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컨설팅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김신일 세무사의 전문분야는 따로 있다. 바로 ‘온라인쇼핑몰 세무’ 분야다. 전체 고객 중 40%가 법인, 나머지는 개인사업자인데, 법인 중 대부분이 온라인쇼핑몰 업체다. “쇼핑몰의 CEO는 대부분 프로그래머인 경우가 많습니다. 회계장부도 주로 본인이 만든 엑셀프로그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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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단법인 무역관련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12월 19일, 지재권 보호활동에 기여한 인천본부세관 공항수입2과에 대해 지식재산권자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권익과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을 통한 공정한 무역질서의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위조품을 적발한 인천본부세관 공항수입2과의 노고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천본부세관 공항수입2과는 그간 지속적으로 통관단계에서의 위조품에 대한 정보 분석을 시행해왔으며, 지난 9월에는 홍콩에서 대량으로 수입된 나이키 위조품 전량을 적발함으로써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본 행사는 TIPA 김용태 상임임원, 나이키코리아 김상태 상무, 인천본부세관 공항수입2과 전웅길 관세행정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배경 소개,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TIPA 김용태 상임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관은 우리나라의 관문에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수호하고 있으며, TIPA는 세관과 협력해 지재권 보호 업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통관단계에서 짝퉁을 적발하여 지재권 보호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다수의 비상장사가 회계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데다 감사의견에도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최근 3년(2015~2017회계연도)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13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계를 관리하는 기업 내부 통제절차다. 상장사와 직전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 비상장사는 관련 규정과 관리·운용 조직을 두고, 내부회계관리자는 운용 실태를 이사회 등에 보고할 의무를 가진다. 감사인은 운용 실태를 반영해 감사보고서에 종합의견을 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미구축 105건과 내부회계관리자의 미보고 9건,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 미표명 20건 등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미구축 회사 중 비상장사는 101곳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상장사는 4곳(코스닥 1곳, 코넥스 3곳)에 불과했다. 자산 규모별로는 자산총액 1000억원 미만이 38곳, 폐업 등에 따른 재무제표 미제출이 30곳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 2000억원 이상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세무사회인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 임승룡) 송년회가 19일 저녁 6시 삼정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소속회원 1000명이 넘는 역삼지역세무사회 송년회에는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강남구갑), 이재진 구의원, 현석 역삼세무서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 정해욱 부회장, 임순천 금천지역세무사회장,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임승룡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년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회원과 함께 국회에서 세무사 편에 서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한 김정우 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이종구 의원에 감사한다. 이제 시작이다. 변호사보다 세무사가 훨씬 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일 년 동안 운영위원회, 워크샵, 당구대회, 직원양성교육, 컨설팅사례교육, 친선골프대회, 정기총회 등 많은 행사를 잘 치러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교육은 참여할수록 갈증을 느낀다. 더욱 회원사무소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보겠다.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래 없는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올 가을 다나스, 프란시스코, 레끼마, 링링, 타파, 미탁 등 6개의 태풍이 국토를 할퀴고 지나갔다. ‘링링’만 해도 농작물 7145ha(여의도 면적 약 25배)에 피해를 줬고, 3642곳의 시설물이 전파하거나 망가졌다. 사상자도 26명이나 됐다. 이처럼 올해 태풍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역대급 시즌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벼, 사과, 배 등의 농산물도 이들 태풍으로부터 피해가지 못했다.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은 떨어져 썩어 문드러져가는 사과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민들은 일부라도 보상을 받는다는 점이다. 손해평가사는 피해 농민들이 보상을 받는 기준이 되는 피해정도와 보험금을 산정하는 전문자격사인데, 올해는 재해가 많아 일손이 크게 모자랐다고 한다. 기후변화로 앞으로 이들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해평가사는 재물, 차량, 신체 분야의 피해액을 산정하는 손해사정사처럼 농작물, 가축, 하우스 같은 시설분야의 피해정도와 보험금을 산정하는 업무를 한다. 5년간 1000여명이 배출됐다. 손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2019년 한 해를 보내며 시설보호아동이 소망하는 크리스마스선물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산타캠페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를 찾아 불우아동을 위한 잠옷을 포장해 선물과 함께 전국의 대한사회복지회 소속 불우아동에게 배송하기로 했다.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시설보호 아동들이 경제적 빈곤으로 겪는 차별을 해소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며,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고시회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의껏 기금을 마련해 산타캠페인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1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배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장운길·고은경·박동규 부회장과 사무처 직원, 그리고 국세동우회 김남문 봉사단장, 최용길 사무총장, 이상위 세무사도 함께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점심식사와 함께 드실 수 있는 떡도 준비했다. 원경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와 1만3천 세무사 회원들은 공익재단을 운영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조세전문가로서의 재능을 공익적으로 기부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자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자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더 잘살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무사가 앞장서 최선을 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준식)은 18일 정오 갈릴리농원에서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2020년 새해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시을) 의원,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 유윤상·김명진 부회장, 배상재 파주세무서장 등 내외빈과 임원·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운 날씨 가운데 참석한 선후배 및 동료 세무사는 물론 인천지방세무사회장단과 박정 국회의원, 파주세무서장 및 각과 과장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지방세무사회 추계세미나에 파주지역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서 1등을 차지했다.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한 서명도 전국에서 파주세무사회가 1위를 했다고 한다. 회원의 협조에 감사한다. 원로세무사와 청년 세무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5607명이 동참했다. 한 해의 마감을 잘하고 늘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정 의원은 "세무사법 개정과 돼지열병 문제 등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올해 파주시의 예산이 330억 늘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주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의정부지역세무사회(회장 양성직)은 17일 오전 11시 벨라루체웨딩홀에서 송년회를 갖고 한 해를 잘 마감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우리공화당 홍문종 국회의원, 박순자 의정부시의원, 이형섭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양동구 의정부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및 각 과장 등 내외빈과 임원,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직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참석한 내외빈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회장과 운영위원의 노고 덕에 무탈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라며 “운영위원들과 소모임을 통한 모니터링한 결과 회원들의 가장 큰 현안 문제는 회원들과 직원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이었고, 인천지방세무사회에서 주관한 각종 희망교육에 적극 동참했으며, 자체적인 직원 교육도 수립하기로 했다. 오늘 행사 후에 진행되는 직원 노무교육에도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인천지방세무사회로 분리되고 처음 실시한 회직자워크숍은 운영위원들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 마칠 수 있었으며, 1박 2일 추계회원세미나에는 예년보다 더욱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