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화병(火病) 나겠다”, “울화통이 터진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먹통 현상에 짜증을 낸 사람들 반응의 일부다. 코로나19 시국의 장기화는 많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스트레스와 분노가 조금씩 늘고 있다. 이런 심신의 상태가 특정 자극에 대해 울화통이라는 표현으로 나온 것이다. 분노 등 억압된 감분이 표출되면 괜찮다. 그러나 배출되지 않고 몸이나 마음에 쌓이면 병이 된다. 오랜 기간 쌓이고 쌓인 게 울(鬱)이다. 분노 걱정 놀람 등은 열증을 만들거나 기혈순환에 방해가 된다. 이로 인해 기혈이 울체(鬱滯)되면 한국인에게 많은 화병이 발생된다. 분출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쌓여서 생기는 신체적 심리적 질환이다. 증상은 열감, 명치의 뭉침, 가슴 답답함, 분노, 응어리 감정 등이다. 또 입마름, 두통, 놀람, 무력감, 수면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감정 기복도 특징이고, 구강건조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입냄새도 발생할 수 있다. 화병은 중년 여성에게 특히 많다. 갱년기가 오는 나이에다 환경적 요인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중년은 부모를 모시고, 자녀를 양육하는 낀 세대다. 체력이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장 원장) 중요한 발표를 앞둔 사람들은 대부분 긴장을 하게된다. 어려운 자리에 나간 사람도 안정을 찾기 쉽지 않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보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긴장의 정도가 유난히 심한 사람이 있다. 주위에서 보면 크게 개의치 않을 일인데, 지나치게 긴장을 하고 불안해한다. 이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육체의 불편함으로 나타난다. 마음이 좋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체하거나 복통에 시달리고, 설사를 한다. 속 쓰림, 두통, 배뇨 장애, 전신 피로, 불안감도 보인다. 일부에서는 입냄새로도 괴로워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위장 조영술, 대장내시경 검사,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도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는다. 해부학적으로 지극히 정상이다. 다만 대장이 예민하게 반응할 뿐이다. 이것이 기능성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스무 살 전후에 발병 비율이 높고, 환자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예민하거나 소심한 성격, 참는 유형의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호르몬 변화와 감정 기복이 심한 30대 여성 비율이 높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년에 약 150만 명이다. 전체 소화기질환자의 30% 가량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여러분 요즘 너무 덥지 않아요?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눈이 부실 정도인데요. 여름되면 필수템! 뭐가 있을까요? 바로 선글라스입니다! 요즘에는 패션용으로, 그리고 눈보호용으로도 선글라스가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렌즈 색도 천차만별이고! 모양도 다 다르고! 과연 렌즈색에 따라서 자외선 효과가 달라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명지병원 양지호 전문의를 모시고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 어두우면 동공 확장...자외선 차단에 역효과 오히려 짙은색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확장됩니다. 동공이 확장되면 더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데요. 선글라스 렌즈 색은 70~80% 농도로 선택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밖에서 눈이 보이는 정도로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 렌즈 색은 어떤 색상이 좋을까? 회색입니다. 회색은 모든 빛의 파장을 흡수해 대상을 왜곡없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회색 착용을 권합니다. 하지만 상황에서 따라서 색깔을 다르게 하면 되는데요. 크기는 눈알과 눈 주변을 덮을 수 있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 자외선으로 야기될 수 있는 질환들 ① 검열반 : 검은동자 가운데로 자라서 들어가면 시력 저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도미노(domino)는 서양의 골패다. 도미노에서 앞의 패가 넘어지면 뒤에 있는 패들이 연이어 쓰러진다. 사회학에서 특정 일이 이웃으로 연쇄 파급되는 것을 도미노 현상이라고 한다. 질병도 도미노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 질병은 다른 질환을 부르는 경향이 있다. 병은 하나로 오지 않고 다발로 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염은 축농증의 원인이 되고, 후비루 목이물감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로 환절기에 특정 자극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비염은 물처럼 줄줄 흐르는 콧물로 크게 곤혹스럽게 된다. 또 눈과 귀의 가려움, 코 막힘, 돌발적인 재채기,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감이 주증상이다. 유전성향이 강한 알레르기 비염이 제 때 해소되지 않으면 만성 고질병이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1개월 남짓이면 소멸되는 데, 얼마 후 다시 환절기가 돼 게릴라처럼 발병한다. 여름에 발병이 덜할 뿐 봄 가을 겨울에 수시로 나타나 상당수는 만성 비염으로 악화된다. 만성비염은 축농증(부비동염), 인후두염, 중이염, 전신 소양증 등과 동반되는 사례가 많다. 또 비염
(조세금융신문=박정수 트레이너)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의 구분과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이는 몸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주로 다룰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당뇨병 환자가 운동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후천성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의 8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한다. 베타 세포에서는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7월, 슬슬 갈치를 먹어볼까요? 7월이면 갈치가 맛이 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갈치는 8~9월에 산란하며 7~10월이 제철인 생선입니다. 어획방식과 지역에 따라 은갈치와 먹갈치로 나뉘는데 은갈치는 주로 제주에서 낚시로 잡아 펄의 손상이 적고 비늘막의 보호로 인해 선도가 좋습니다. 또 먹갈치는 깊은 바다에 있는 것을 그물을 이용하여 잡습니다. 때문에 펄의 손상이 있는 편이긴 하나 목포등지의 안강망을 이용한 방법은 비교적 상처도 적고 품질도 좋습니다. 둘 다 같은 종이지만 서식 환경과 먹잇감에 따라 맛이 차이도 있는데 먹갈치가 은갈치보다 고소한 맛이 더 난답니다. 구워먹을까, 졸여먹을까 살짝 소금간하여 살이 단단해지면 구워 먹어도 좋지만 그 어떤 생선보다 부드러운 갈치의 식감 그대로를 원한다면 뭐니뭐니해도 조림이 최고입니다. 밑에 감자와 무를 깔고 갈치와 함께 뭉근히 졸이면 갈치는 감칠맛, 무는 단맛에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이 85% 갈치에서 주목할 것은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인데 지방산의 약 85%가 불포화지방산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튼튼히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위식도 질환은 성인 10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있다. 입냄새는 성인 10명당 5명꼴로 의식하고, 그중의 1명 정도는 증상이 심하다고 느낀다. 위식도 질환이 악화되면 구취를 풍길 개연성이 있다. 위식도 질환은 위산, 담즙, 음식 등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이다. 지속적인 위산의 역류는 인후두를 자극해 목이물감, 입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 속 쓰림은 쓴맛과 신맛도 유발한다. 위식도 질환 중 대표적인 게 역류성식도염이다. 주 증상은 가슴의 화끈거림과 뻐근함, 마른기침, 쉰 목소리, 목이물감, 천식, 구취, 삼킴 장애 등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 취업문제, 서구식 식생활, 혼밥 혼술 문화 등과 맞물려 더욱 증가 추세다.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킨다. 식도와 위장의 연동연하 운동력 저하는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길어지게 한다. 이로 인해 지나친 위산 생성, 가스발생, 하부식도 괄약근 조임 기능 저하, 식도점막 저항력, 위에서는 배출 지연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위산이 역류해 시고 쓴 맛을 풍기게 된다. 음주와 흡연, 비만도 하부식도 괄약근의 조임 기능을 약하게 한다. 역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한낮 더위, 시원한 오이만큼 반가운 것이 있을까요.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인데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흔하고 친숙한 작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약 1500년 전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답니다. 주로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로 구분하며 그 특징에 따라 무침이나 피클, 오이지 등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 오이가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라구요? 오이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영양이 없는 야채’로 등극되는 오명이 있는데 이는 95%나 되는 수분함유량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오이에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K는 오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이 채워진답니다. 오이피클은 무려 기원전 약 4500년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오이를 정력제로 생각하여 늘 애용하는 식품으로 대접받기도 하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었다죠. 오이밭에 오이는 날씬한 오이오이 먹으면 날씬해져요! 최근에는 오이의 ‘호스호리파제’라는 성분이 지방분해효소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100g에 11Kcal로 실컷 먹어도 살이
몸에 증상이 나타나야만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40대~50대가 되면 암 뿐 아니라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조기검진을 받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러가지 대장질환, 위질환 등을 조기에 잘 발견하면 빠른 치료 및 대장암, 위암 등 악성질환의 경우 충분히 예후가 좋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변을 본 후에 잔변감이 남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출혈, 혈변을 보는등 대변습관의 변화를 느끼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변을 보고나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거나 변기에 피가 뚝뚝 떨어질 경우 많은 분들이 단순한 치질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출혈색이 선홍빛이 아니 검붉은 빛을 나타낸다면 다른 대장질환일 수 있기에 가까운 내시경센터에 내원하셔서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보아야 한다. 대장질환 진단을 위해 대변잠혈검사,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지만 그 중 대장내시경 검사가 정확도가 가장 높다. 내시경 검사는 대장이나 위 내부를 절개없이 특수 내시경카메라를 이용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질환유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질환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료인 임플란트는 치료 시 잇몸뼈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플란트 자체가 환자의 튼튼한 잇몸뼈가 밑받침이 되어야 식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잇몸뼈가 파괴되거나 흡수되어 충분하지 않다면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없으므로 충분한 잇몸뼈를 형성한 후에 식립을 진행해야 한다. 만일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얇고 낮은 경우, 혹은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처럼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 해도 시술이 불가한 상태라 해도 뼈이식을 선행한 임플란트 치료로 임플란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보통 치유기간 단축 및 자연치유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지만 유전적으로 동일하여 인체거부반응의 위험성이 낮고, 자연치아의 기능과 부족한 잇몸뼈를 복원해 심미성이 뛰어난데다 잇몸뼈의 강도가 높아 임플란트의 수명과 기능을 연장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이 뼈이식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는 치아가 빠진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다거나 사고 및 부상에 의한 외상으로 잇몸뼈에 손상을 입은 경우, 치주질환 때문에 치아를 상실한 경우 등에 주로 추천되고 있다. 이식되는 뼈는 주로 수술 중 구강 내 인접부위에서 주로 채취하게 되며 많은 양이 필요하다면 골반이나 다리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