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강을 횡단하는 도로터널 공사에 최첨단 TBM 장비를 도입해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13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대 단면 쉴드 TBM 굴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cutter)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다. 발파 공법에 비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강터널을 굴진하는 '이수식 쉴드 TBM'은 터널 굴착부터 벽면 조립, 토사 배출까지 터널 공사의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초대형 선진 장비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김일환 사장 직무대행,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기념사에서 "한강터널 공사에서 활약하게 될 TBM 장비는 기존의 발파공법이 아닌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는 기계식 굴착공법을 사용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본사 및 현장, 영업소 임직원 등 459명이 참여해 교육 및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본사와 각 현장이 소통과 보완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해예방 전문지도 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임직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과제와 생활 속 위험성평가로 위험을 보는 문화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6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의 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KOSHA-MS'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안전보건 관련 모든 종사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따른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활동을 철저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곳곳에 그린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 수혜지역 수익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서부‧동부 간선도로 상부 공원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용산공원 등이 있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먼저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이 이르면 2024년 6월이면 윤곽을 보일 것으로 보여 수혜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 조성사업’은 교통체증과 소음 등으로 수년간 고통 받았던 일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국회대로가 지하화 되고, 상부에는 명품 숲 공원이 들어서게 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국회대로는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담당했지만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지역간 단절현상이 심화돼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총 7.6㎞ 구간이다. 앞서 지난해 신월나들목과 영등포구 여의도를 바로 연결하는 대심도 왕복 4차선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 지상을 달리던 차량 가운데 5만대 가량을 분산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이다. 입사지원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로, 동부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4년제 정규 대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관련학과 전공자·병역필 또는 면제자 및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관련자격증 소지자, 어학 우수자,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일은 내년 3월로 근무지는 동부건설 본사 및 전국 현장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신입사원 연수 과정을 거쳐 회사 조직에 보다 유연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모두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405-31, 1411-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사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978억원으로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상권, 자연환경을 모두 갖춰 부산 내 최선호 입지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올해 DL이앤씨는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2444억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원), 대전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3265억원), 용인 서원마을 현대홈타운 리모델링(2205억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원) 등을 수주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이 시공한 국립농업박물관의 완공 사진을 공개했다. 대보건설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주한 이 공사를 수주해 올해 초 완공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에 위치한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본관 신축, 지하 1층~지상 2층 별관 리모델링을 포함해 대지면적은 6만4240㎡, 건축면적 1만0827㎡, 연면적 1만7954㎡ 규모로 조성됐다.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지였던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들어선 박물관에는 농업역사관, 첨단농업관, 유리온실, 교육실, 농식품홍보관, 화훼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국토의 60%가 산악으로 구성된 한반도 지형에서 발달했던 다랑이논(계곡이나 구릉지에 형성된 계단식 논)도 설치돼 있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15일 개관식을 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시장에 거래절벽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도 주택을 살 사람도 팔 사람도 없는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플랫폼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293명 중 60.2%가 내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낮았다. 주택 매입 계획 비율은 서서히 둔화되다가 지난 5월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매입 의사 비율이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내년에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은 지난 조사 결과보다 4.4%p 하락했다. 내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꼽은 매입 방식은 '기존 아파트 매입'(50.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3.7%), '연립 및 빌라'(10.0%), '아파트 분양권·입주권'(9.9%)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올해에는 아파트 가격 상승 부담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 의사는 줄고 신규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많아졌던 것과 달리, 2023년에는 다시 기존 아파트를 사겠다는 응답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이 고금리 기조와 집값 하락 우려 탓에 1년 새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는 이달 7일 기준 6천548가구(사전청약·공공분양 제외) 모집에 6만988명이 1순위 청약을 해 평균 경쟁률 9.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 해 1천721가구 모집에 28만1천975명이 1순위에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시장 인기가 차갑게 식은 것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는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작년에는 5만1천26가구 모집에 155만1천여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지만, 올해는 5만647가구 모집에 42만3천여명 신청에 그쳤고, 경쟁률도 30.4대 1에서 8.4대 1로 하락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0대 1에서 8.5대 1로 낮아졌고, 전국 경쟁률도 19.3대 1에서 8.5대 1로 떨어졌다. 단지별로만 봐도 반전된 청약시장 분위기는 확연하다. 지난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13개 단지는 모두 최소 두 자릿수 이상 1순위 청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액 납입을 지원하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택청약저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0일 LH는 전날 세 기관은 LH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H와 우리은행은 매년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 이내인 자립준비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저축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대상자 모집·선정과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관리를 맡는다. 이달 중으로 대상자 모집에 나서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LH는 이와 관련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LH 유스타트 서포터즈'를 위촉하고, 사업 홍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 역할도 맡길 예정이다. LH는 현재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거급여 알선 등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주거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이 미래 주거자립 기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은 청약과 분양시장 모두 적색신호가 켜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가구가 넘던 것과 비교하면 시장 규모가 확실히 줄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982가구(일반분양 2016가구)가 분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 울산 중구 복산동 '번영로서한이다음프레스티지', 강원 홍천군 홍천읍 '스위트클래스더스카이45'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 등 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13일 중흥토건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산 28-4번지 일원에서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40가구 규모다. 근거리에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모두 위치하며 광주시청과 가깝다. 이 단지는 송정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인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