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처음으로 여성 임원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조치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라며 "특히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 2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상사부문] ◇ 부사장 ▲원광희 ▲정호영 ◇ 상무 ▲김응균 ▲김태영 ▲정성현 [건설부문] ◇ 부사장 ▲김명석 ▲배준철 ▲정호진 ◇ 상무 ▲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 [패션부문] ◇ 부사장 ▲고희진 ▲박남영 ◇ 상무 ▲원은경 [리조트부문] ◇ 부사장 ▲배택영 ◇ 상무 ▲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가 9일 ‘마포 더 클래시’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 조성된 마포 더 클래시는 지하 5층, 지상 12~25층, 총 17개 동 1419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32·43·54·59·84㎡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SK에코플랜트은 일반분양 공급면적 59~84㎡ 총 53가구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27가구, SK에코플랜트는 26가구를 후분양한다. 마포 더 클래시는 입면 특화 디자인을 기반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각 타입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 계획 하에 설계됐다. 84A타입은 넓은 거실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안방 드레스룸을 갖췄다. 또 84B1과 84B2타입은 넓은 다용도실을 추가해 이형구조의 특징을 살렸다. 59A타입은 안방 부부욕실 공간을 확보했고 59B타입은 주방을 보다 더 넓게 하고 수납을 강화했다. 마포 더 클래시는 트리플 ‘역세권’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다.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이 반경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이대역과 아현역으로는 도보 10분, 애오개역으로는 도보 12분이 소요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해 영업, 사업관리, 설계, 조달 등 사업수행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군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간 진행해 온 사업수행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나창흠 ◇상무 승진 ▲박평우 ▲박호영 ▲이석진 ▲이용석 ▲이태화 ▲정영진 ▲최병윤 ▲최선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3437가구와 지방권 2곳 398가구로, 전국 8개 단지 3835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호), A-5(315호)가 공급된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호), A-57-2(129호)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로 들어선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있어 교육, 상업시설, 자연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에서는 전용면적 22·26·36·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건설이 8일 이사회를 열어 각자 대표이사에 이정환 전략혁신실 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정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및 SK그룹, DL그룹, 두산건설에서 전략 및 기획,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신규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략/기획/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 학력 및 약력 199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99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졸업 1999년 Accenture (Andersen Consulting) Consultant 2002년 SK Group (에너지/통신/서비스/경영경제연구소/그룹) 2015년 SK E&S 기획본부장/전력사업운영본부장/전력사업기획본부장 상무 2019년 DL E&C (舊 대림산업) 경영기획/투자사업 담당 2022년 두산건설 전략혁신실 실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에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덩달아 서울에서 대형 분양 시장도 완판 실패에 집값 하락세는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56%) 대비 0.59% 하락했다. 이는 28주 연속 하락이면서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5주 연속으로 역대 최대 낙폭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는 –0.88%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고, 노원구는 0.85%, 강북구는 0.75%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50%)는 송파구(-0.67%)는 잠실‧문정‧가락‧오금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64%)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60%)는 고덕‧암사‧상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59%)는 문래‧양평‧영등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끌어내렸다. 부동산원은 “주택가격 추가하락 우려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간헐적인 일부 급매성 거래가 기존 매물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서 지급한 2500억원 계약금 관련 소송에서 1심 소송에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소송대리인을 통해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HDC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이듬해 재실사 등을 놓고 양측 입장이 엇갈리면서 최종 무산됐다. 이후 양사는 계약 무산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면서 현산·미래에셋증권이 이미 낸 계약금을 두고 분쟁을 벌였다. 아시아나항공은 2177억원, 금호건설은 323억원 등 총 250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은 2020년 11월 계약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며 '질권소멸 통지 등' 소송을 냈고, 2년에 걸친 재판 끝에 올해 11월 1심에서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들이 계약서의 진술 및 보장 조항과 확약 조항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어서 피고들에겐 거래를 종결해야 할 의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 인수 계약은 원고들의 해지 통보로 인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게 결과였다. HD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중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최초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거여새마을구역은 올해 초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착수한 이후 약 1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특히 지난 9월 사전기획이 결정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주민공람 등 입안 및 심의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작년 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이후 LH가 공공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정비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거여새마을구역은 거여역 일대 노후된 저층주거지역으로 약 7만1922.4㎡ 규모다. 1종 일반주거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상향하고,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해 법적 상한초과용적률을 적용받았다. 이번 심의 통과된 재개발 촉진계획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 함에 따라 법적 상한초과용적률이 적용된다. 거여새마을구역은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65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 공공주택은 468가구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3~4인 가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대한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총 6억원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을 비롯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김상수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최기동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듣고, 내년에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반도건설과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탁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 중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서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2017년부터 매년 1억원씩 건설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반도건설은 지난 5년간 231명의 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5억원의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50여명의 재해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년부터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안전과 주거환경 등의 평가 기준이 낮아진다. 구조안전성 점수의 비중이 전체의 50%에서 30%로 줄어들고, 주차공간 부족·층간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배관 설비가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성이 커진다. 또 '조건부 재건축' 판정 대상을 축소하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2차 안전진단)를 지자체가 필요한 경우만 하도록 제한해 그간 안전진단 단계에서 발목 잡혔던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까다로운 평가 기준으로 인해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급격히 줄면서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 기반이 위축되고 주거환경도 악화함에 따라 지자체·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안전진단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앞서 안전진단 통과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평가항목의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 점수 비중은 현행 15%에서 30%로, 설비노후도의 비중은 현행 25%에서 30%로 각각 높인다. 주거환경 항목은 주차대수, 생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