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서울지방세무사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에서 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자존감 넘치는 강한 세무사회를 만드는 회원 워크숍’이란 주제로 열린 서울세무사회 워크숍은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돼 변호사에게 세무대리 업무 허용 반대 궐기대회와 함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장운길·고은경·이대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유은순 회원이사 등 내외빈과 함께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의 업역은 바다 한가운데 태풍을 맞은 조각배처럼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는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며, 올해 8월 26일 기획재정부는 기장대행, 성실신고 확인, 세무조정을 포함한 세무대리를 전부 허용하는 것으로 세무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1961년 세무사제도 창설 이후 많은 고난과 역경을 직면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모든 것을 슬기롭게 헤쳐왔다”라며 “이번 정부의 세무사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4대 회계법인이 주요 상장사 회계감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이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금융업 제외)의 외부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을 분석한 결과 삼일, 삼정, 한영, 안진 등 4개 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은 곳은 552곳으로 전체 55%를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삼일회계법이 174곳으로 가장 많았고, 삼정회계법인 158곳, 한영회계법인 155곳, 안진회계법인 65곳 순이었다. 매출 5000억원 이상 대기업 267곳 중 삼일과 한영 외부감사를 맡은 상장사는 136곳이나 됐다. 세부적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삼성전자, 한영회계법인이 기아자동차, 삼정회계법인이 SK하이닉스, 안진회계법인은 대한항공 등 각각 굵직한 대기업의 외부 감사를 맡아 수행했다. 다만, 연구소 측은 올해 11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면 과점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 따라 회사는 6년간 자유로인 외부감사인을 선임한 후 3년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회계법인은 외부감사대상으로부터 독립성을 유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변호사에게 장부기장대리를 포함한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궐기 대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세무사들은 "세무사법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고 외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 굳은 결의로 세무사 제도 시국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참석해 "세무사 업무는 세무사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9월 20~21일 양일 간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제31대 집행부의 첫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세무사회의 현안인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더불어 제31대 집행부의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장운길·고은경·김관균·이대규·박동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각 지방세무사회장과 상임이사, 그리고 사무처에서 각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법 개정 반대 대응방안과 공약추진계획 이행 계획을 점검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함께 세무사회 현안인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 세무사법 개정 반대 대응방안 검토를 위해 세무사제도개선 추진 특별 TF팀 위원인 장기락 법제위원장, 황영순·주영진 세무사도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개최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지만 여기 계신 임원여러분들이 앞장 서서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것에 회장으로서 감사하다”면서 “부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변호사에게 장부기장대리를 포함한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세무사법 개악안 반대 총궐기 대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의 예상 참가 인원인 500명을 훌쩍 뛰어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700명가량의 회원이 궐기대회에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집회는 지난해 4월 26일 헌법재판소에서 세무사법 등이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8월 26일 기획재정부가 변호사에게 세무사 업무를 전면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발표하자 세무사들의반발이 크게 이어지면서 열리게 됐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2004~2017년 변호사 자격 취득자에게 세무사 자격은 부여하되 세무사 등록을 불허하여 세무사로서 세무대리 일체를 할 수 없도록 한 세무사법 제6조 제1항 등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리고 올해 말까지 세무사법을 개정하도록 주문했다. 이날 궐기대회를 주관한 한국세무사고시회 곽장미 회장은 ‘세무사 제도 시국선언문’을 통해 “1961년, 세무사제도가 도입된 지 반백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도입 초기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변호사에게 세무사 업무를 전면 허용한 세무사법개정안이 24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2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에서 입법예고했던 세무사법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게 작부작성 대리(기장대리)와 세무조정을 포함한 세무사 업무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4월 26일 헌법재판소가 세무사 자격을 갖는 변호사가 세무사 등록을 하지 못해 세무사 업무를 전면적으로 할 수 없도록 한 세무사법 등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나오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올해 말까지 세무사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무사법개정안은 세무사 자격을 자동취득한 변호사가 회계 및 세무 관련 실무교육과 시험을 통과하면 변호사 세무대리업무 등록부에 등록해 기장대리를 포함한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와 회계 비전문가인 변호사에게 세무사 업무를 전면 허용하면 잘못된 세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제58주년 세무사제도창설일(9.9)’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전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이번 세금상담에는 총 2만 93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세목은 양도소득세(8106건)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소득세(5078건), 상속·증여세(4949건), 부가가치세(4587건)가 뒤를 이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는 국민들이 보다 더 잘살고 더 잘되게 하기 위해서 도와주는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해 모든 세무사들이 국민들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생활속 간단한 세금 고민 뿐아니라 어렵고 복잡한 세금문제를 만나게 되면 언제든지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찾아 도움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문제만큼은 세무사가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인 만큼 앞으로 국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세무사와 세금상담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회계프로그램인 ‘케이렙(KcLep)’이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전 한마당’인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9월 18일 순천에서 개막해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세무실무 등 총 14개 부문의 예선을 통과한 1천600여 명의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겨뤘다. 특히 한국세무사회에서 출제에 참여한 ‘세무실무’ 부문에서는 참여 학생중 80%가 한국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 ‘케이렙(KcLep)’으로 대회에 참여해 회계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함께 한국세무사회는 18·19일 양일에 걸쳐 취업박람회 및 동아리 엑스포 경연장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했다.세무사회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안내하고, 브로슈어, 홍보물, NCS기반 세무·회계 교육 교재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과 관련한 설문조사와 더불어 최근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전부 허용하기로 한 기획재정부의 입법예고안에 반대하는 국민청원 홍보에도 앞장섰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송창섭 교사는 “변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