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1월 마지막 주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게 흐르고 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4633가구(일반분양 38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울산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9일 DL건설·㈜대림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하고,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대청초, 현암초, 현암중, 현암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게 자리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다음달 2일 한양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의원의 임대업 심사 규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는 틈을 통해 불로소득을 얻고 있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회의원 임대업 심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은 66명이지만 임대업 신고를 한 의원은 1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임대채무 신고를 한 국회의원은 52명으로 재산 신고 당시 기준으로 인당 평균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회윤리심사위원회에 임대업을 신고하고 윤리위 심사를 받은 국회의원은 18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실련은 허술한 윤리심사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 11일 총 19명의 국회의원이 임대업을 신고하고 심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들 중 이후 재산 처분으로 임대채무 관계가 사라진 이수진 의원을 제외해 총 18명의 의원이 임대업 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영리업무를 할 수 없으며, 임대업 등 영리업을 하는 때에는 ‘의원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임대업을 하는 국회의원은 임기 개시 후 1개월 이내에, 임기 중 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LG화학이 추진하는 ‘LG화학 E-Project’ 중 약 2300억 원의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겔(Aerogel)을 생산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Utilities&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해당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에어로겔은 지구상의 고체 중 가장 밀도가 낮고 가벼운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 단열·방음 효과가 탁월해 건축물 뿐만 아니라 우주선, 우주복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단열·방음재로 사용되고 있는 신소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 LG화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LG화학 ESG 사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 지침으로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는 못 한다”면서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SABIC United EO/EG Ⅲ 프로젝트·쿠웨이트 KNPC CF(Clean Fuels) 프로젝트가 3개의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첫 수상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MEED 프로젝트상'을 받게 됐다.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중동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 주간지로,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의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SABIC United EO/EG Ⅲ 프로젝트는 석유·가스 분야에서 사우디 최고 프로젝트로 선정된 데 이어 결선에서 ’MENA 올해의 프로젝트’로 뽑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베일산업단지에 연산 70만톤급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EO/EG 플랜트라는 점과 초고온 기후 극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조성 확대를 위한 ‘제4차 스마트UP! 스타트UP!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데이터 및 ICT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저탄소·디지털전환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기술 발굴로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UP! 스타트UP!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H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5곳에 35억 원을 지원해 15건의 스마트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 그 중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스마트 조명 및 방범 시스템 등 4건은 특허 출원해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LH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UP! 스타트UP! 지원사업에 자체 연구개발비 12억 원을 투입하고 최대 4개 사를 선정해 과제별 최대 3억 원(총 개발비의 75%)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 달 14~16일까지 서류 신청받은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내년 2월 중 협약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은마아파트 간담회'에서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으로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되면 행정 조사와 사법적 수단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6월 GTX-C 노선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이 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탓에 지하화 등의 문제로 주민 반대에 부딪히며 실시협약이 미뤄져왔다. 원 장관은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 핵심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돼 국민적 기대도 높다"며 "특히 C노선은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이후 수년째 착공이 지연돼왔다"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GTX-C는 지하 60m 이상 대심도 터널로 공사 진행 중이며, 특히 은마아파트 구간은 발파공법이 아닌 안전성이 담보된 최신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 공법은 이미 한강 하저터널이나 GTX A노선 구간 공사를 통해 검증됐고, 이미 20개 구간 이상이 주거지 지하를 통과해 지어졌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노선 우회 요구에 대해서는 "노선 변경을 해드리고 싶어도 기술적, 법률적 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3기 신도시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건설·매각이 가능한 가처분 면적을 확대하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은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무건전성 이행 요구와 부채 비율 감축이라는 어려움 속에 예년에 비해 LH의 공공주택 공급물량은 2배 가량 늘어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고, 이렇게 되면 결국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어려워진다"며 "3기 신도시의 가처분 면적이 45% 정도인데, 이를 더 늘리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LH 본연의 역할 중 하나는 주택 공급가격 안정이라고 강조한 이 사장은 "정부의 주택 270만호 공급 등으로 LH 공급물량이 늘었는데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단계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사업 구조조정도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또 가장 사업비 규모가 큰 토지보상에 대해선 대토보상(보상비로 현금 대신 토지를 제공)을 최대한 늘리고, 신도시의 과다한 상업업무시설을 민간에 매각 가능하도록 해 주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면 주택 공급을 추가로 늘리고, 토지 조성원가도 낮출 수 있을 것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에 돌입한다. 연구요역은 202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서울 한국지식센터에서 '1기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민관합동 TF 위원, 5개 신도시의 총괄기획가 및 지자체 정책 담당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과 한국법제연구원, 한아도시연구소가 24개월간 진행한다. 1기 신도시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정비 가이드라인인 '정비기본방침'과 내년 2월 발의 예정인 특별법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정비기본방침은 각 지자체가 수립하기로 한 정비기본계획의 가이드라인에 해당되며, 특별법안은 정비기본방침의 법적 근거와 추진체계를 담는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기본방침 방향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압축도시(콤팩트 시티) 등 도시 관련 최근 트렌드를 담아 자족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연구용역과 동시에 1기 신도시가 위치한 일산, 분당, 중동, 평촌, 산본 5개 지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여원을 투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 현황을 공시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 원에 취득해 총 19만8432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은 0.59%로 이전과 동일하다. 앞서 롯데건설 유상증자에는 롯데케미칼, 롯데홀딩스, 호텔롯데 등이 참여했다.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72만9874주(875억7758만원), 롯데홀딩스는 2만7894주(33억4700만원), 호텔롯데는 71만7859주(861억3590만원)을 매입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보통주 148만5450주의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782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정부는 23일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데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현실화율도 가파르게 올라 공시가격이 급증했다”라며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인상 등이 병행됨에 따라 국민의 부동산 보유 부담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기간 급증한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20년 수준으로 보유세 부담 완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선 '2023년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될 현실화율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춰진다. '2023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유형별 평균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감소된다. 이에 따라 모든 주택과 토지가 이번 수정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하향 대상이 되며, 유형별로는 기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