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치아를 모두 상실했을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로는 틀니가 보편적이다. 노년층에서 더욱 틀니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틀니는 분명 전체치아 상실 시 크게 도움이 되는 치과치료이지만 대부분 저작력이 약하다거나, 헐거워져 쉽게 탈락하는 등의 여러 단점도 있다. 또한 틀니는 잇몸으로만 지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며 잇몸뼈의 흡수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는 다수 및 전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이런 틀니를 대신해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전체임플란트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치아가 몇 개 남아있지 않거나 모두 상실하게 되었을 때 치아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다. 독립된 한 개의 치아를 치료하는 임플란트를 여러 곳에 동시에 치료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아무래도 한 곳만 하는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좀 더 고난도 시술로 봐야 한다. 보통 전체임플란트는 위 아래를 합쳐 16~1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치아의 머리부분은 보철물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틀니보다 저작력을 발휘하는데 편안해지고, 잇몸뼈가 흡수되는 것도 막을 수 있으며, 정교하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국면 속에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체 등교가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특성상 비대면 수업으로 온전히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부 어린이들의 경우 등교를 완강히 거부하며 부모 속을 태우고 있다는 점이다. 소아불안증의 하나인 등교 거부 증상이 바로 그 것이다. 학교에 가는 것을 두고 어느 정도의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의 경우 학교 가는 것에 대해 과도한 불안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처럼 심리적인 불편으로 등교를 회피하는 것을 등교거부라고 부른다. 등교거부는 분리불안장애에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분리불안장애란 애착을 갖고 있는 대상과 떨어지는 것을 심하게 불안하게 여기는 증상을 말한다. 분리불안장애는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 개학 후 오랜만에 등교하는 아이들에게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장애는 왜 나타나는 것일까? 대표적으로 불안과 공포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의 성장 미숙을 꼽을 수 있다.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해
사람의 치아는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하나이다. 외관상 중요한 심미적 부분을 담당함과 동시에 저작기능을 통해 음식물을 잘 소화되도록 한다. 그러므로 심한 충치나 치주염 등 문제가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치아가 빠지게 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여러 불편함이 뒤따르게 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치과를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대체하면서 불편했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 음식물을 편하게 씹고, 발음하기에도 편리하며, 사람들과의 대화도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틀니를 사용하던 환자분들도 장기간 사용하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겨 틀니가 잘 맞지 않고 잦은 탈락이 발생하는 경우 임플란트를 활용한 부분 혹은 전체틀니로 해결할 수도 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의 경우 고정력이 일반 틀니보다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저작력도 강하며 음식물을 씹는다거나 생활을 할 때에 많은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임플란트는 건강보험대상 확대로 현재 만 65세 이상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때 자신도 모르게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혀가 바싹 타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혹시 내 몸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입안에 별다른 상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혀가 타는 것처럼 통증이 느껴지고 쇠 맛이 나는 등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면 빠르게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혀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혀통증은 스트레스, 구강건조, 갑상선 기능저하, 구강이상 악습관을 포함해 약 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만약 당뇨와 빈혈 등 전신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면 구강 내 통증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으며, 구강 내의 문제라면 대부분 치과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문제는 별다른 전신질환이나 치과질환이 없는 경우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혀의 통증과 함께 열감을 겪고 있다면 심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으로, 신체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심
임플란트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치아가 상실된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찾는 치과치료로 알려져 있다. 장점 중 하나는 오랜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 개인의 임플란트 관리 상태에 따라 매우 길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단축될 수도 있다.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를 둘러싼 잇몸과 임플란트를 고정하는 잇몸뼈까지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평소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듯이 임플란트 또한 주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만일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되고 심해진다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법으로는 우선 성실한 양치질과 함께 치간칫솔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석이나 음식물 등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세균이 발생해서 생기기 때문에 최소 하루 세번의 칫솔질은 지켜주고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은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관리하길 권한다. 치간칫솔 선택 시에는 가늘고 부드러운 모를 우선시 하여 임플란트 주위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다. 딱딱하거나 질
50대 여성 김 씨는 요즘 부쩍 추위를 많이 느끼고 손과 발이 수시로 차가워져 어려움을 겪었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피곤했으며 식욕까지 떨어져 식사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증가하는 이상한 증세가 나타났다. 결국 자녀들의 권유로 용산유방외과를 찾은 김 씨는 검사 끝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김 씨의 사례처럼 최근 갑상선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갑상선은 목 중앙 아래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나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뼈나 신장 등에 작용,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 매우 다양한 갑상선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잘 나타나며 유독 40~50대에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표준보다 적게 분비되어 부족할 경우 갑상선기능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의 생활화로 인해 눈에 피로가 쌓이면서 안질환에 시달리는 3040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안질환 유발로 이어지고 있다. 노인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백내장도 젊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굳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 하면서 눈 앞이 뿌옇고 흐려 보이게 된다. 백내장 초기 증상은 시력이 서서히 저하되는 정도다. 증상이 악화되면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 현상,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심 현상 등이 나타나는데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시력이 떨어지면 백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은 진행속도에 따라 맞춤형 처방을 받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춘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백내장 수술을 받는다.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눈의 초점이 근거리나 원거리 중 하나에 맞춰
화서역 인근에 거주하는 정민혜(가명, 40대)씨는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어디 아픈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 봄을 맞아 꽃구경을 하느라 등산을 자주 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지 않은 탓에 얼굴에 기미와 잡티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얼굴색이 칙칙하게 변해버린 정씨는 고민 끝에 피부과를 찾아 색소질환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피부가 울긋불긋 칙칙한 색으로 변하는 색소질환은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꺼리는 편이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흉터, 점, 홍조, 오타모반 등 다양한 질환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 알려진 잡티와 기미는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호르몬의 변화, 약물 복용, 영양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촉발된다는 점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겉으로 보기에 표면 부위에만 색소가 침착한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알고 보면 피부 속 진피층까지 색소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표면 부위만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결국 다시 색소질환이 도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증상과 환자의 피부 타입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
치아에 문제가 생겨 제 기능을 못하게 된 경우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는 임플란트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초창기와 달리 비용 면에서 저렴해지고 있는 추세인데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발전되면서 자연치아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치과치료로 여겨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여전히 정교함을 요하고 환자의 컨디션까지도 감안해야 하는 섬세한 시술임은 물론 최초 치과내원을 통한 상담부터 발치 후 회복기간까지 오랜 치료기간도 소요되기 때문에 직장인과 같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 치료를 시작하기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이런 시술과정을 한층 단순화한 당일 임플란트 시술이 많이 활용되면서 바쁜 일상에서 임플란트 치료에 걸리는 시간적 소모를 줄여줄 수 있게 된 상태다. 당일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하루 만에 임플란트 시술을 완료함으로써 환자 입장을 고려한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임플란트 시술 시 식립하게 되는 보철물을 당일 미리 제작해 놓고 크라운까지 연결을 완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발치 직후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잇몸이 아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 없이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수술 후 3~6개월의 회복기간
주위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두통, 하지만 의외로 편두통에 대해서 많은 오해와 잘못된 지식이 많다. 편두통은 머리 혈관의 기능이상으로 발생하는 발작성 두통으로 상당히 많은 경우가 이름과 달리 양측으로도 발생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은 흔히 긴장성 두통만을 생각하지만 편두통의 흔한 원인중의 하나도 바로 스트레스다. 편두통은 일반 진통제로는 통증제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엔 편두통 전용 진통제나 신경정신과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아울러 편두통에 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편두통의 전조증이 보이자마자 가급적 일찍 복용하는 것이 낫다. 참으려고 노력하다가 뒤늦게 진통제를 복용하면 약효가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진통제의 습관적 남용은 오히려 한 달에 보름이상 두통에 시달리는 만성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편두통의 진단을 위해서 반드시 CT,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 편두통은 임상 증상만으로도 충분히 진단 가능하다. 다만 뇌출혈, 종양 등의 기질적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가 있다. 과량의 카페인이나 카페인 섭취를 갑자기 줄이면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소량의 카페인은 혈관수축작용을 일으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