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4~5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4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축하행사를 열고 합격증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최중경 회장은 “40년 만에 회계개혁법이라 불리는 외감법 개정 이후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공인회계사로서 독립성과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수준의 회계사(World Class CPA)’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은 공인회계사 윤리강령에 따라 성실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독립성 확립과 전문성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행사는 9월 10일~11일에도 열린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대한상의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초청간담회에서 가업상속공제 확대와 설비투자 가속상각 보완을 요청했다. 대한상의 조세위원회 위원들은 5일 오전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김병규 기재부 세제실장 초청 회의에서 ▲기업승계 공제요건 완화 ▲설비투자 가속상각제도 명확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축소 재검토 등을 건의했다. 조세위원들은 “개정안을 통해 기업승계 지원제도의 요건이 일부 완화됐지만, 더 전향적인 개선안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며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우리나라 소재부품 분야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소재부품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가업상속공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설비투자 가속상각 특례와 관련해서는 적용 방법 등 일부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제도와 관련해서는 세액공제특례가 연장됐지만, 공제율은 줄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세위원들은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슈퍼 콘텐츠-플랫폼 사업자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등으로 인해 ‘넛크래커’ 위기”라며 공제율 축소를 재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3일 미래 산업을 준비해 나갈 대학생 서포터즈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s) 3기 31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동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회계·세무전문가인 공인회계사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에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는 제86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총 4만8051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10월 5일 전국 14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 전 과목, 전 급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이번 시험부터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원서 접수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취약계층 접수자들의 증빙 온라인 업로드, 합격확인서 온라인 발급, 자격증 취득 조회 및 진위여부 확인, 외국인 응시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지난달 말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크롬이나, 엣지,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웹을 표준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구에서 전산회계 1급 원서를 접수한 최근수씨(29세)는 “개편 전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했을 때는 장애인 구분란이 없고, 별도의 요청사항을 전달할 방법도 없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세무사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과 사무소 운영비 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하반기 PC 및 전산·사무기기 공동구매’를 오는 9월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그동안 하반기 공동구매를 매년 10월 중순에 실시해 왔으나, ‘주문에 따른 생산공정 방식’으로 회원들이 주문 PC를 받아 보는 배송 시점이 늦어짐에 따라 일부 세무사사무소는 업무량이 많아지는 11월에 받는 경우가 있어 공동구매 시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원경희 회장은 이와 관련 “회원에게 불편을 주거나 불필요한 행정절차로 인해 불합리한 회무가 있다면 이를 신속히 개선하고, 회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PC 공동구매 또한 바쁜 신고기간을 피하고 회원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컴퓨터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지시함에 따라 2019년 하반기 공동구매 시기를 1개월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도 참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공동구매에 전산기기 이외에 백색가전, 무선청소기, 피부마사지기 등 다양한 품목들을 포함시켜 회원들의 선택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세무사회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문대학·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청년 일자리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세무회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화미디어고등학교, 서울문화고등학교, 부천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전국 16개 전문대학·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현직 세무사들이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의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근무환경과 취업요령, 취업성공 사례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지식과 정보도 안내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삼정KPMG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국내 기업 대상 ‘태국•미얀마•라오스 투자 진출 세미나’를 연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경제규모 2위의 국가이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주류 화폐인 바트(Baht) 경제권을 주도하고 있다. 미얀마는 수출입 대부분이 중국, 태국에서 이뤄지며, 라오스도 수출입 절반 이상이 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태국·미얀마·라오스 3개국의 주요 비즈니스 환경과 추세와 외국인 투자 가능 산업,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이 소개된다. 사전 신청 기업은 강연 후 KPMG 태국 코리아 데스크와 1:1 개별 미팅을 받을 수 있다. 세미나 참석 및 개별 미팅 신청은 이메일(jungminshin@kr.kpmg.com)로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지정제 평가를 앞두고 대형회계법인들이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회계사 머릿수 맞추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감사인지정제를 회계사의 질보다 양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업계에서 숫자를 맞추기 위한 각종 꼼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대형회계법인 A사가 매년 8월 초에 주던 성과급 지급을 늦춰 직장 내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글이 올랐다. 회계사들은 3월 감사 시즌이 끝난 후 6월 이후 나오는 성과급을 받고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런데 A사가감사인지정제 평가에 맞춰 회계사의 이직을 미루려고 일부러 성과급 지급일을 늦췄다는 것이다. 다른 대형회계법인 B사는 경력 입사자 개인 사정에 맞춰 조정이 가능했던 입사일을 8월 26일로 맞추도록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회계업계에서는 예견된 수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8월 말 회계법인 현황을 기준으로 감사인지정제 관련 심사에 착수한다. 평가 기준은 자산규모, 회계사 수와 경력 등이며, 높은 점수를 받은 회계법인이 더 큰 상장사 등 상대적으로 좋은 회계감사 일감을 배정받는다. 자산 규모는 갑자기 늘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세무달력, 다이어리, 수첩’에 대한 주문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세무달력·다이어리·수첩이다. 세무달력은 벽걸이형 1단과 3단, 탁상용은 기본형과 고급형 주문이 가능하다. 다이어리와 세무수첩도 기본형과 고급형이 준비돼 있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탁상용 달력 기본형은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한국의 선경’ 사진들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는 공모전 참여 대상을 회원사무소 직원으로까지 확대해, 더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총 2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조중휘(3130)세무사의 '창덕궁의 비원‘을 포함해 2020년 세무달력에 사용될 작품 13장이 선정된 바 있다. 탁상용 고급형 달력은 어린이와 동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꾸몄으며, 다이어리와 수첩 고급형은 겉표지에 촉감이 뛰어난 고품질의 인조가죽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유지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올해 인건비 상승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에게 세무달력을 비롯해 다이어리, 수첩 등 모든 품목을 지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세무사회가 오는 6일까지 전국 1만3000여 세무사가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을 한다. 세무사회는 1961년 9월 세무사제도 창설을 기념하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대국민 재능기부 차원에서 납세자의 날(3월 3일)과 제도 창설 시기에 맞춰 매년 두 번씩 기념 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무료상담 건수만 6만6400여건에 달한다. 무료 세무 상담은 전국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서신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세무상담’ 게시판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무소를 찾으려면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에서 ‘내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된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의 도움으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지만, 일반 국민은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이번 무료 세금상담 기간을 이용해 평소 해결하지 못했던 세금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