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수도권 중견회계법인인 서현회계법인이 광주에 본사를 둔 동명회계법인의 분할된 사업부문을 흡수 합병하여 광주지점을 개점했다. 정부는 회계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및 주기적 지정제 등 회계제도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중소·중견 회계법인들이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등 전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감사인 등록제에 따라 2019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사업연도에 대한 주권상장법인을 감사하고자 하는 회계법인은 충분한 인력ㆍ예산ㆍ물적 설비를 갖추고 감사품질관리를 위한 심리체계ㆍ보상체계ㆍ업무방법 등 금융위원회가 정한 등록요건을 갖추어 등록해야 외부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호남지역의 최대 회계법인인 동명회계법인 역시 동명회계법인 2본부를 분할하여 수도권의 중견회계법인인 서현회계법인과 합병했다. 동명회계법인은 1997년에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설립하여 회계감사 및 세무자문, M&A 등을 수행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동명회계법인은 정부의 외감법 개정 취지에 맞춰 감사인 등록법인의 요건을 갖춘 서현회계법인과 분할합병의 절차를 마치고 어제(19일) 서현회계법인 광주지점 개소식을
(조세금융신문=김용진 기자) 20일 오후 조세금융신문을 방문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우측에서 두번째)와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가운데)가조세업계의 발전을 위한 환담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용진 기자)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가 20일 오후 조세금융신문을 방문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손을 맞 잡고 있다. 원경희 세무사회 회장은 이날 조세업계 발전을 위한 세무사회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조세금융신문의 지속적 관심을 요청했다. 원 회장은 "앞으로 '세무사회는 원팀(one team)'이라는 마음가짐으로공약으로 제시했던 사업들을 장기, 중기, 단기로 구분해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세무사회가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원활한 국세행정을위해 힘쓰는세무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정부가 공인회계사 시험 관련 다양한 민간 의견을 듣기 위해 관련 심의기구 민간의원 수를 늘린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러한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 위원이 7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자격제도심의위 위원을 현행 금융위 부위원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민간 위원 4명에서 당연직 위원은 4명, 민간 위원은 7명으로 늘어난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이 당연직 위원에 추가되고 대한상공회의소장 추천자 등이 민간 위원에 추가된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공인회계사가 감사기간 회사 합병·상속 등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주식을 곧바로 처분하면 감사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1000억원대 적자를 보고도 3000억원의 순이익이 났다고 공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의 회계감사를 맡은 삼정회계 측도 부실감사를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감사원의 ‘2018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검사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1050억원에 달하고도 감사보고서에 올릴 때는 당기순이익이 2893억원이 났다고 허위공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월결손금의 공제 한도가 법인세법상 과세소득의 80%에서 70%로 줄어든 것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철도공사는 법인세법상 수익을 잘못 산정해 부채는 3943억원 적게 계산하고, 수익은 3943억원 부풀렸다. 철도공사의 외부 감사인인 삼정회계 역시 부실회계를 간과했다. 삼정회계는 국내 굴지의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회계감사를 맡는 회계감사 전문법인이다. 철도공사는 거짓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상여금 잔치를 벌였다. 직원 1인당 전년도보다 300만원 가량 늘린 1081만원을 지급했다. 임원은 3500만~5500만원씩 챙겼다. 삼정회계 측은 부실회계 논란에 대해 "감사 의뢰인과의 비밀유지 의무 때문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용모)과19일 송파여성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사무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하여 함께 공감하고 협약체결에 흔쾌히 수락하고 참석한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임원들에게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후 “세무회계분야는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이고 매우 안정적이면서 고급 일자리에 해당하여 많은 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인 만큼, 이번 기회에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세무회계사무원 양성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송파구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양측 기관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에는 6000여명 세무사가 있고 약 2만 5000명의 사무직원이 일하고 있다”며“송파 260여명, 잠실 220여명 및 송파 주위로 강동·성동·삼성지역까지 포함하면 천여명의 회원사무소에서 5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한다”고 소개했다. 임채룡 회장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오는 27일 '2019 부가세 및 원천징수·4대보험 핵심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회원과회원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부가세 및 원천징수와 4대보험에 대해 세무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기본개념은 물론 실무상 처리해야하는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법 및 각종 신고 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 및 업무노하우 등을 정리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1부 강의는 부가가치세 실무교육으로 조덕희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며▲부가세 신고시 프로그램을 이용한 단계별 설명 및 사례▲부가세 작성·신고시 실수하기 쉬운 사례 및 주의사항▲부수재화 및 용영공급, 의제매입세액 공제 등 사례▲가산세, 대리납부제도, 매입자 납부특례▲간이과세자의 부가세 신고 및 주요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될 2부는 '원천징수 및4대보험 실무'로 윤지영 세무사가 강의를 맡았다.▲원천징수에 대한 기본개념 정립▲원천징수신고 및 수정신고 방법▲소득별 지급명세서 제출 방법 및 작성사례 ⦁입사자·퇴사자의 4대보험 신고·납부(2018년 7월 이후 시행 규정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웹케시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이하 rERP)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rERP는 연구관리, 연구성과, 지식재산권, 회계, 인사급여 등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있는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이다. rERP는 예산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연구과제 및 성과관리 통합 기능 강화, 연구비 관리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대학 연구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 증대를 위해 rERP를 도입했다. rERP는 전담기관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업무를 줄인다. 연구 담당자는 지출결의 및 증빙내역을 전담 기관 시스템에 이중 등록할 필요 없이 rERP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카드사용내역 및 과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담당자의 본연 업무인 연구에만 몰입이 가능해졌다. rERP에서는 종이영수증도 필요 없다. 기존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전자결재를 통해 실시간 처리한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금까지 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시스템은 유관기관 연계가 어렵고 빈번한 제도 변화로 시스템 구현이 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인천지역세무사회장을 4년간 역임한 세무법인 태강 구현근 대표세무사는 “고객 롱런의 비결은 절대로 편법을 쓰지 않고 정공법으로 고객을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무사 일을 시작한 지 이제 15년가량 됐습니다. 고객을 상담하면서 ‘최선의 절세는 성실하게 납세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그렇게 실천해 왔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에 대한 반발도 있었습니다. 고객이 사업체를 이끌면서 세금을 적게 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적법한 절세를 벗어나게 되면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등 나중에 더 큰 경영상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은 탈세가 일어나지 않도록 짚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가 다른 고민하지 않고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도와야 하기 때문이죠.” 구 세무사는 불법이나 탈법을 통한 탈세를 안내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서 성실납세를 통한 정공법을 택했다고 한다. 고객들도 구 세무사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평생 고객으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 2005년 세무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구현근 세무사는 한국통신(KT)의 114 우선 안내 서비스에 등재되어 고객과의 접점을 비교적 쉽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회계기준원이 오는 30일 개원 20주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3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대한상의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진행되며, 김의형 회계기준원 원장의인사말, 한스 후거보스트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각각 진행된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송민섭 서강대 교수가 ‘원칙중심회계 하의 질의회신제도 운영’을, 정도진 중앙대 교수·박대준 삼일회계 부대표가 ‘핵심무형자산보고서 개념 및 사례’ 주제발표를 각각 맡는다. 좌장에는 조성표 경북대 교수, 토론자로는 박병수 NICE평가정보본부장. 서정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 오준환 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 이갑재 IMM인베스트먼트 고문, 류충렬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 신청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