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지난 6월 28일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1대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으로 한헌춘 베스트세무법인 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29대 집행부에서 선출직 부회장을 지냈고,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신뢰가 이번 선거에서 표로 나타났다.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은 지난 6월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선거운동 기간 중 나타난 불법 유인물 등 선거위반 행위에 대해 윤리위원이 구성되는 대로 회칙과 선거규정에 정해진 대로 징계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집행부에서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가 6월 28일 본회 총회가 끝나는 시점에 해체됐기 때문에, 선거 기간 중에 발생한 선거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징계절차는 윤리위원회에서 처리하게 됩니다. 윤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우선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25명의 윤리위원 인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윤리위원의 인선은 윤리위원장에게 일임해 달라고 원경희 회장에게 요청했습니다.” 물론 윤리위원의 임면권은 회장에게 있다. 하지만 윤리위원장이 심사숙고해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되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한헌춘 윤리위원장은 공명선거를 위한 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6일 이사회를 열고 34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등 제31대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했다. 김완일 전 부회장 사임으로 공석 중인 선임직 부회장에 이대규 세무사가, 상근 부회장에는 박동규 전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고위공무원이 임명됐다. 세무연수원장에는 이동일 전 연수원장,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는 전태수 세무사가 자리를 채웠다. 상무이사로는 총무이사 정동원, 회원이사 김경하, 연구이사 윤원섭, 법제이사 주찬식, 업무이사 박연근, 전산이사 정경훈, 홍보이사 조진한, 국제이사 경준호, 감리이사 남창현 세무사를 임명했다. 원경희 세무사회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제가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이 83개이며, 다른 후보들이 낸 공약사항까지 합치면 151개 된다”면서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단․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오늘 선임되신 이사 여러분들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무사회는 앞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회장을 팀장으로 부회장‧상임이사‧사무처장, 그리고 세무사회 사무처 내 각 팀 팀장들과 공약이행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분기별로 이행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 이하 인천회) 임원진이 지난 2일 인천회 신축 회관 마련을 촉구하는 회원들의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명서 전달에는 이금주 인천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김명진 부회장, 송재원 연수이사, 구현근 업무이사가 참석했다. 인천회는 지난 5월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에 맞춰 새로이 지방회를 신설했지만, 회관이 없어 세무사 교육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인천회는 지난달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열흘간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신고철과 휴가철이 겹쳤음에도 전체 개업회원 1310명 중 70%가 넘는 919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인천회장은 “인천회원이 바라는 인천 가정지구 내에 인천지방회관을 조속히 구입하여 인천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본회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회원들이 원하는 획기적인 교육기회 확대와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체교육장을 갖춘 회관 마련이 필요한 만큼 이 부분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이 인천회원의 염원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공인회계사회가 지난달 29일 세계회계사연맹(IFAC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에서 ‘최달 삼일회계법인 회계사(사진)를 IFAC 내 국제회계업계 교육을 기획하는 ‘국제회계교육위원회(International Panel on Accountancy Education)’ 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최 위원은 “회계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국내 4000여 여성 공인회계사 중 세계회계업계 무대에 최초로 진출한 경사”라며 “우리 여성 공인회계사의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 위원은 1997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과 미국PwC 산호세 오피스 파견근무 등 20년 동안 회계감사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을 맡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논설고문 겸 대기자) 국세청의 존재는 태생이 세수확보다. 시작도 끝도 오직 세수와의 씨름이다. 이를 위한 행정제도권 안에서의 움직임이 국세행정이라고 정의 내린다. 안으로는 세무공무원의 마인드를 살펴야 하고, 밖으로는 따가운 납세자의 눈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국세청장이 해야 할 지극히 기본적인 일이다. 그러나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역대 국세청장들이 그랬듯 김현준 제23대 신임 국세청장도 대통령으로부터 뽑힌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로 선택된 국세청장이다. 임명장 받던 날, 문 대통령은 국세청이 납세서비스기관으로의 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고 하니, 어떤 지시사항보다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간 부과과세제 아래서 서식해온 세무조사 관련 부정비리는 두말할 것도 없고, 세칭 노른자위 차지하려는 자리다툼 인사비리도 적지 않은 부작용을 낳았다. 국세행정 집행에 커다란 암초가 된 애물단지들이다. 나라살림 곳간 채우기 에너지가 과해서 넘치다 보니 세무행정이 부과권 과잉행사로 점철돼 버렸고 이로 인한 국고주의 과세나, 행정편의주의 과세가 만연했던 적이 엊그제 같다. 영장 없는 장부영치라던가 현장 조사요원의 과잉액션이 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지난 1~2일까지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4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경영 및 경제학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캠프에 참가자는 총 340여명에 달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욱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융합적 시각의 경영학의 미래’를 주제로 경영학의 전통적 의미 변화 및 타 학문과의 융합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학생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경우 연세대 경제학 교수는 ‘세금, 복지, 그리고 나’ 주제 강연을 통해, 세금을 통한 재분배 및 복지제도의 이상적인 정도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삼정KPMG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위원회포럼이 오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2회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했다. 김우진 서울대 교수가 ‘기업 내 이해관계 상충과 이사회/감사(위원회)의 역할’, 박성배 삼정회계법인 전무가 ‘감사(위원회)의 재무보고 감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기업 감사위원과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감사위원회 포럼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 차원에서의 감사의 역할을 살펴보고, 재무보고 절차의 투명성과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감독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 세수 전망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29일 발표한 2020 세법개정안 논평 전문>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25일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기반 구축을 위한 세제 개편”이라는 비전하에 경제활력회복·혁신성장지원,경제·사회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조세제도합리화·세입기반확충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하였다. 주요 개정내역을 보면 현재 최대의 이슈인 일본의 수출규제를 중장기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첨단 소재 분야 연구에 대한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고,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극복과 영세민들에 대한 조세 지원 그리고 현 정부 출범시부터 공약했던 지방자치 확대를 위한 제도 등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법개정에 따른 정부의 세수 전망의 타당성, 촘촘하고 이해 가능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정부는 금번 세법개정으로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법인세가 5634억원 감소하며, 소득세는 1046억원 증가하고 부가가치세 및 기타제세가 419억원 감소하여 총 4680억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이기화 다산회계법인 대표(사진)가 한국공인회계사회 첫 여성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 공인회계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한 것은 1954년 창립 후 처음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지난 22일 평의원회를 열고 이 대표를 회계사회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중경 회계사회 회장은 “여성 공인회계사가 4000명을 넘어 회계업계에서 비중과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회계개혁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여성 공인회계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여성 공인회계사가 회계 전문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각별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여성 공인회계사의 역할강화와 권익보호, 신사업 발굴 등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부회장은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2002~200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장(2016~2018) 등을 거친 바 있다. 회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2004), 금융위원회 표창(2014), 대통령 표창(2017)을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지난 24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직하고 공정한 회계ㆍ경제시스템을 위한 세미나 개최, 공공부문 및 비영리부문의 감사공영제 도입을 위한 활동, 비영리부문 회계인력에 대한 교육, 공인회계사 청렴윤리 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개혁은 투명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긴 것이다. 이제 영리부문을 넘어 비영리부문까지 회계투명성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송준호 상임대표는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회계투명성 강화에 적극 동참하여 투명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